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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00배 오류" 3시간 뒤…'세기의 이혼' 판결문 수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17일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하자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 맞다”고 말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같이 최 회장 측이 주장한 부분을 이날 판결문에서 수정했다. 그러나 재산분할 금액과 위자료는 바꾸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소송의 분할 대상 재산 가치는 재판이 끝날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
한국경제 | 2024.06.17 18:43 | 오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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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판결 반박한 최태원…"재산분할 명백한 오류있다"
... ‘판결 경정 결정’을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 송달했다. 틀린 숫자를 토대로 재산분할금을 산정한 만큼 향후 재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나눠줘야 할 몫(보유 재산 4조115억원의 35%인 1조3800억원)이 ... 관장이 자신의 기여분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시기는 최 회장이 경영을 맡았을 때다. 이른바 ‘내조 기여분’이다. SK㈜ 보유 주식이 최 회장 재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노 관장 분할 몫은 1조3800억원(최 ...
한국경제 | 2024.06.17 18:28 | 김형규/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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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측 "SK 주식가치 10배 부풀려져…재산분할 재검토해야"
... 모인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에 일순 정적이 흐른 건 시계가 오전 10시40분을 가리키던 때였다. 예정에 없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상에 올랐기 때문. 당초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달 30일 ... 관장이 자신의 기여분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시기는 최 회장이 경영을 맡았을 때다. 이른바 ‘내조 기여분’이다. SK㈜ 보유 주식이 최 회장 재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노 관장 분할 몫은 1조3800억원(최 ...
한국경제 | 2024.06.17 18:25 | 김형규/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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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분 침소봉대, 사법부 판단 방해"
...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안 이상원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최 회장이 마음대로 자신이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 구분하고 재산분할 법리를 왜곡해 주장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라고 했다. 이어 “최 회장 측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
한국경제 | 2024.06.17 18:23 | 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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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태원 재산분할 재판에 치명적 오류…사법부가 직접 해명하라
... 재판 결과가 ‘세기의 오류’로 기록될 만큼 치명적인 잘못을 안고 있는 것으로 어제 드러났다. 재산을 얼마나 어떻게 나누는지 판단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류는 너무나 심각해서 재판을 새로 해야 할 지경이다. 어제 ...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 지급해야 하는 재산분할액 1조3808억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결정이다. 재산 형성 기여도에 대한 2심 재판의 오류가 인정된 만큼 재산분할 규모도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
한국경제 | 2024.06.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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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法서 '특유재산' 분할 여부 쟁점될 듯
... 전망이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회에서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 재산분할을 결정한 이혼 소송 2심 판결에 상고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상고장 제출 기한은 오는 21일이다. 대법원은 원심 ... 93.6%에 달했다. 하지만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데다 2심에서 ‘특유재산’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폭넓게 인정한 이례적 사건인 만큼 대법원 소부 심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유재산이란 ...
한국경제 | 2024.06.17 18:22 | 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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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뒤집기…재판부, '명백한 오류' 판결문 수정
역대 최대 규모의 이혼 재산분할 선고를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항소심 판결에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며 대법원 상고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 적시된 주식상승 기여분을 수정했습니다. 오류를 인정한 ... 어젯밤에 긴급하게 잡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자회견 시작 직후 예고 없이 등장해 90도로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약 8분 동안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최 회장의 사과 장면과 입장 먼저 보시죠. [최태원/ SK그룹 회장: 무엇보다 개인적인 ...
한국경제TV | 2024.06.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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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왜곡 발생"…최태원 회장 측이 밝힌 항소심 판결 오류는(종합)
... '치명적인 오류'는 SK㈜의 모태가 된 대한텔레콤(현 SK C&C)의 주식 가치 산정에 관한 부분이다.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숫자에 결함이 있어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단정하고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 이후 2007년 3월(1:20), 2009년 4월(1:2.5) 등 두 차례 액면분할을 거치며 최초 명목 가액의 50분의 1로 줄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최종현 선대회장 ...
한국경제 | 2024.06.17 17:2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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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종합)
... 아냐…단순 수정에 이의 제기"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가 17일 판결문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 않는 단순한 오류 등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오류는 단순한 숫자의 오기가 아니라 그 오류에 기반해 재산분할 대상 및 분할 비율에 대한 판단을 하는 등 판단 내용과 직결되는 것으로 경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24.06.17 17:14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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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에 '흔들'…"방향성 탐색 중"
... KB금융(-3.21%), POSCO홀딩스(-2.37%)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법인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28만 5천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산분할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SK와 SK우 주가는 각각 0.23%와 1.53%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37%) 내린 858.96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3억 ...
한국경제TV | 2024.06.17 1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