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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는데…'팔과 다리' 절단한 美 여교사

미국의 한 여성이 패혈증으로 팔과 다리를 절단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3일(현지 시각)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 셰리 무디(51)가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팔과 다리가 썩어들어가 결국 절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감기 기운을 느낀 무디는 며칠 뒤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평소 건강 체질인 그는 평생 한 번도 응급실 신세를 진 적이 없다고 했다. 의료진은 무디가 패혈성 ...

한국경제 | 2024.03.06 00:12 | 장지민

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 "죽음까지 생각…1년 안에 죽었을 수도" ('4인용식탁')

가수 김태원이 위암과 패혈증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위암에 걸렸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 (위암)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

텐아시아 | 2024.03.04 21:41 | 김세아

대장내시경 받다 천공 생겨 숨진 70대…병원 상대 '승소'

... 다른 병원으로 A씨가 이송됐을 당시 전원 사유에 내시경 중 대장 천공 발생이라고 명확히 기재됐던 점, A씨가 평소 고혈압과 위장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특별한 질병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A씨가 고령이라서 수술 수 패혈증 발생 빈도와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패혈증 발병까지 대장 천공 외에 다른 요인이 함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미뤄보았을 때 B 의원 측 책임을 70%로 제한했다.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보면, B 내과의원이 ...

한국경제 | 2024.03.04 11:34 | 김세린

20년째 기러기 아빠 김태원, 절대음감 잃었다…위암+패혈증 투병기('4인용식탁')

... 너무 춥게 느껴져서 (집을) 헐값에 팔고 나왔다"라며 기러기 아빠들의 솔직한 고충과 외로움을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또한 김태원은 과거 한 방송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위암 투병 일화와 두 번의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갔던 상황을 전하며 후각, 시각이 손상되고 절대음감까지 잃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태원은 이 과정에서 늘 곁을 지켜주던 아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 고백과 함께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

텐아시아 | 2024.03.04 10:36 | 강민경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판결은?

... 다른 병원으로 A씨가 이송됐을 당시, 전원 사유에 내시경 중 대장 천공 발생이라고 명확히 기재됐던 점, A씨가 평소 고혈압과 위장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특별한 질병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A씨가 고령이라서 수술 수 패혈증 발생 빈도와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패혈증 발병까지 대장 천공 외에 다른 요인이 함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들어 B 내과의원 측 책임을 70%로 제한했다.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보면, B 내과의원이 의사로서 준수해야 ...

한국경제TV | 2024.03.04 06:05

[이달의 IPO] 오상헬스케어, 생화학·면역·분자진단 등 체외진단기기 업체

... 진출하기 위해 기존 당화혈색소 측정기기의 정확도를 높인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면역진단 분야에서도 기존 기기 대비 높은 정확도, 고성능, 저비용으로 개선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 염증 및 패혈증 검사, 심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면역검사가 가능하다. 분자진단 분야에서도 현장 분자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 내놓을 진단기기 임상에도 공모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는 현재 다양한 진단제품의 국내외 임상 ...

바이오인사이트 | 2024.02.08 08:24 | 오현아

“난치성 염증 질환 정복”...줄기세포 분비체 치료제 개발하는 정진바이오사이언스 [긱스]

... 번에 고순도·고농축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문 대표는 세포치료제가 가진 부작용을 시크리톰 치료제로 극복하겠단 목표로 연구 개발에 나섰다. 세포치료제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거나 혈관을 막히게 해 뇌졸중과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원천 기술에 대한 욕심도 많다. 문 대표는 “세포치료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 한다”며 “류마티스 내과에서 사용하는 약 대부분이 외국에서 사오고 있어 원천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

한국경제 | 2024.02.05 18:28 | 장강호

"가난하다고 학폭 당해"…과학고 출신 배달기사 결국 '하차'

... 떨어져서 재수를 해야 했다. 노트북을 사서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했기에 20살 때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모친이 조울증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그는 하루 12시간씩 배달일을 했다가 사고가 발생해 급성 패혈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다 부친이 치매에 걸렸다고도 말했다. 이러한 사실을 전한 정씨는 의사가 되어 부모를 돌보고, 장기적으로 자신과 같이 힘든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출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

한국경제 | 2024.02.04 13:31 | 신현보

"과학고에서 가난하다고 학폭 당했다"…배달 기사의 '눈물'

... 혼자 연고를 바르고 치료했다"고 했다. 아픈 어머니는 병원에, 아버지는 홀로 배달일을 하다 보니 정 씨가 부상한 사실을 누구도 몰랐다고. 그는 "며칠 뒤에 아버지가 발견했는데 제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급성 패혈증이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죽을 뻔했다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는 당시에 대해 "너무 억울했다. 노트북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되어야 하나. 가난하면 많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엎친 데 덮친 ...

한국경제 | 2024.02.02 08:44 | 김예랑

패혈증으로 숨진 치매 노인…유족 "요양원이 기저귀 안갈아줘서"

보호자 동의 없이 휠체어에 신체 결박도…유족, 경찰에 대표 고소 요양원 측 "기저귀 차면 요로감염 흔히 발생…사인과 연결은 무리" 청주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가 입소 2주 만에 패혈증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요양원이 오염된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패혈증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까지 넣었지만, 요양원 측은 과실을 부인하고 있다. 31일 유족 A씨 등에 따르면 70대 치매 환자 B씨는 지난해 8월 3일 청주의 ...

한국경제 | 2024.01.31 09: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