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71-80 / 3,971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지방 찾아다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유니버설발레단에 박수를
... 브라(팔동작)를 보여줬다. 그는 "꿈꾸는 소녀를 표현하는 듯한 이런 동작이 작품에 유독 많은데요, 어떠신가요. 저도 10살은 어려보이지 않습니까?"라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자 무용수들의 태도나 동작 모두 정규 레퍼토리 공연만큼 진실됐고 뛰어났다. 수없이 많은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무용수가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분석, 교과서 또는 표본이라 불릴만한 테크닉이 가득했다. 오로라 공주로 분한 발레리나 홍향기가 바늘에 ...
한국경제 | 2024.07.30 14:13 | 이해원
-
강훈 마음 얻고 싶었는데…'신예' 조혜주, 짝사랑 아이콘 됐다 ('나의 해리에게')
... 조혜주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꽃선비 열애사 등 장르를 오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SBS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반전 과거 서사를 지닌 무용수 진가영 역으로 분해 강렬한 쌍검무 연기를 비롯해 매혹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에 짝사랑의 아이콘으로 변신할 조혜주가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행보에 ...
텐아시아 | 2024.07.30 12:21 | 이소정
-
'발레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발레의 저력을 뽐내다
... 오르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민소정과 엄진솔은 프랑스혁명 이후 자유로운 삶을 얻게 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농촌 출신 젊은 연인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날 무대 배경에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드리워졌고, 두 무용수는 빨강과 파랑으로 장식한 하얀 옷을 입어 프랑스 국기를 무대 위에서 형상화했다. 이 밖에 국립발레단원들이 직접 안무를 창작한 작품도 무대에 올랐다. 수석무용수 이재우는 정은지와 함께 강효형이 창작한 작품 ‘호이 랑’ ...
한국경제 | 2024.07.29 18:15 | 이해원
-
'발레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선보인 한국 발레의 저력
... 오르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민소정과 엄진솔은 프랑스 혁명 이후 자유로운 삶을 얻게 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농촌 출신의 젊은 연인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해냈다. 이날 무대 배경에는 파랑색과 빨강색이 드리워졌고, 두 무용수들은 빨강과 파랑으로 장식한 하얀 옷을 입어 프랑스 국기를 무대 위에서 형상화했다. 이밖에 국립발레단원들이 직접 안무를 창작한 작품들도 무대에 올랐다. 수석무용수 이재우는 정은지와 함께 강효형이 창작한 작품 '호이 랑' ...
한국경제 | 2024.07.29 13:27 | 이해원
-
정지완, 韓 남성 최초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 입단
... 실기과에 재학 중인 정지완이 스웨덴의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에 정단원으로 입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 중 하나로 스웨덴 예테보리의 오페라 하우스 상주 단체다. 한국 남성 무용수가 이곳에 입단하는 것은 정지완이 처음이다. 정지완은 지난해 11월 현지에서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정단원 자격을 얻었다. 오디션에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 호페쉬 쉑터 컴퍼니 등 세계적 무용단에서 활동하는 무용수 약 ...
한국경제 | 2024.07.29 09:45 | YONHAP
-
국립발레단, 올림픽 맞아 파리서 스페셜 갈라…박수갈채
... 좌석이 동이 났다. 75분간 이어진 공연 중간마다, 또 모든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인 실비(62) 씨는 "오늘 정통 발레와 현대 발레를 모두 보여줬는데,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다.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정말 멋진 기술을 갖고 있다"며 "무용수들이 마음껏 움직이기엔 무대가 조금 작긴 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프랑스 발레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발레를 배웠다는 알렉스(20) 씨도 "한국분들이 이렇게 ...
한국경제 | 2024.07.29 05:42 | YONHAP
-
"기괴함으로 가득찼던 개회식"…IOC, 결국 영상 내렸다 [2024 파리올림픽]
... 공연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성(性) 정체성을 평등하게 대우하는 프랑스 특유의 포용성을 앞세운 '열린 올림픽'을 표방한 영향에 과도한 연출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장면들도 적지 않았다. 여장을 한 남성 무용수들, 거의 알몸을 드러낸 가수, 핏빛 창가에 선 목이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선정적인 장면들이 다수 나왔다. 행사 도중 상영된 사전 제작 영상에선 남성·여성·성소수자로 추정되는 인물 세 명이 계단을 뛰어올라 ...
한국경제 | 2024.07.28 21:46 | 노정동
-
100년 뒤에도 기억될 '올림픽 혁명'…파리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
... 층층마다 메탈 밴드 ‘고지라’ 멤버들이 점령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박물관 등 파리의 건물 지붕 위를 성화를 든 ‘복면 신사’는 4시간 동안 쉴새없이 뛰어다녔고 파리오페라발레단 무용수들은 시청 지붕 위에서 우아한 춤을 선보였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칸토로우는 모리스 라벨의 ‘물의 유희(Jeux d’eau)’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완주했다. 27일(현지시간) 저녁 7시 ...
한국경제 | 2024.07.28 18:59 | 김보라,이주현,구교범
-
센강 따라 파리 전체가 오페라 무대…폭우도 들러리 세운 '파격'
... 층마다 메탈 밴드 ‘고지라’ 멤버들이 점령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건물 지붕 위는 성화를 든 ‘복면 신사’가 4시간 동안 쉴새 없이 뛰어다녔고 파리오페라발레단 무용수들은 시청 지붕 위에서 우아한 춤을 선보였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칸토로우는 모리스 라벨의 ‘물의 유희’(Jeux d’eau)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완주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
한국경제 | 2024.07.28 18:45 | 김보라/구교범/이주현
-
관록의 발레리나 김지영 "그만 해야지 하는데 자꾸 불러줘요"
발레는 젊음의 예술이라 불린다. 춤을 알게 되는 나이가 되면 무대에서 내려와야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무용수의 전성기는 무척 짧다. 한국이 낳은 최고의 프리마돈나 김지영(46)은 그런 세상의 말과는 동떨어진 인물이다. 1997년부터 2019년까지 수석무용수로 살았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건 한국 국립발레단에서건 수석이었다. 심지어 발레단을 떠나도 여전히 무대 러브콜을 받는 1순위 무용수다. 과거의 전설이 아닌, 아직도 자신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
한국경제 | 2024.07.25 17:13 | 이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