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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현 지바시에 거주하는 미야자와 리오 씨(25세)는 도쿄 오모테산도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지바의 최저임금은 1026엔(약 9120원)인데 반해 도쿄의 최저임금은 1113엔(약 9894원)으로 87엔(약 773원) 더 ... 지표 등을 참고해 목표 인상폭을 결정한다. 이를 기준으로 경영자와 근로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각 지자체의 지방최저임금심의회가 생계비, 기업의 지급 능력 등을 따져 자기 지역의 인상폭을 최종 결정한다.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매년 ...

한국경제 | 2024.03.07 07:07 | 정영효

... 지원책이라고 호도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도 넘은 입법 폭주가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전 국민 생계비 계좌’ 도입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원리금 상환 및 공과금 납부 부담이 큰 대출자에 대해 최저생계비 이하로 남은 금액에 대해선 국가와 금융회사가 압류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또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 ...

한국경제 | 2024.02.27 18:53 | 설지연

... 대신 내준 전세금만 이미 3조원을 웃돈다. 구상권을 통한 회수율은 20%에도 못 미쳤다.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이 시행되면 HUG에 대한 재정 투입 및 전세보증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어제 총선 공약이라며 내놓은 ‘최저생계비 계좌 도입’ 방안은 더 걱정스럽다. 최저생계비 이하 예치금의 압류를 금지하는 은행 계좌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채무자 중심 보호체계 구축’이라는 그럴듯한 수사를 동원했지만 ...

한국경제 | 2024.02.27 17:58

'全국민 생계비 계좌' 도입…통신비·건보료 등 '비금융 채무조정' 강화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가산금리 산정 법적 비용' 등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항목들을 제외해 가계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당 ... 포함됐다. '취약 채무자' 보호 정책도 발표했다. 우선 모든 은행에 예금자당 1개 개설할 수 있는 '전(全) 국민 생계비 계좌' 제도를 도입하고, 해당 계좌에 예치된 최저생계비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압류를 금지하도록 했다. 신용회복지원협약 ...

한국경제 | 2024.02.27 13:30 | YONHAP

... 주요국의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물가 폭등 상황이 노동자 실질임금 저하로 이어지고 가계 생계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고 인상 요구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자 임금 인상→내수 활성화→경제 활성화의 ... 실제 요구 수준은 평균 7.6%, 타결 수준은 평균 4.1%(기본급 24만5천135원)였다. 한국노총은 향후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임금통계를 발표한 후 별도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요구안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24.02.20 17:53 | YONHAP

... 요구액 38만177원으로 제시했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게 한국노총의 설명이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인상 요구율은 향후 최저임금위원회가 발표하는 공식 통계구축 이후 별도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민생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며 “물가 폭등 상황이 노동자 실질임금 저하로 이어지고 가계 생계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이 조합원 생활실태조사 응답 데이터와 통계청, 각종 ...

한국경제 | 2024.02.20 16:56 | 곽용희

... 일하고 있는 전 세계 배달 기사들이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대규모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저임금으로 인한 생계비 압박에 내몰린 이들은 연중 가장 바쁜 날인 이날을 골라 고용주에 “최대한 큰 손실을 입히겠다”는 ... 14년 만이다. 이들 기업은 노동 관련 규제에도 노출돼 있다. 미 뉴욕시는 작년 7월부터 음식배달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자 우버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유럽연합(EU) 역시 플랫폼 노동자들을 ‘피고용인’으로 ...

한국경제 | 2024.02.14 09:00 | 장서우

... 월 180만원에서 220만원, 박사과정 연구원은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되는 데 그쳤다. 2024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한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월 209시간 기준)과 크게 차이가 없는 ... 대학원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이 같은 요인에서다. 대학원생노조 관계자는 “영미권에서는 대학원생에게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 근로계약 체결 등을 통해 노동권을 보장하지만, 한국은 처우가 박하다”며 “미래 인재 ...

한국경제 | 2024.01.24 18:06 | 이혜인

... 규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민연금제도에서 유족연금의 급여 수준은 지극히 낮다. 실제로 2022년 월평균 유족연금 지급액은 31만8천101원으로, 월평균 노령연금 지급액(58만6천112원)의 54.3%에 불과하다. 이는 1인 가구 최저생계비(기준중위소득 30%인 58만3천444원)의 54.2% 수준에 그친다. 이렇게 국민연금제도에서 유족연금이 적은 데는 사망자의 가입 기간이 짧을수록 지급률을 낮게 차등 적용하고, 이른바 '의제 가입 기간'을 20년으로 짧게 설정한 것도 ...

한국경제 | 2024.01.22 06:01 | YONHAP

... 부의 증가가 이제 굳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과 3년 만에 우리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전쟁, 생계비 위기, 기후 붕괴를 모두 겪고 있다"며 이로써 부유층과 빈곤층, 소수와 다수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분열의 10년'이 ... 나타났다. 반면, 세계 1천600개 대기업 중 0.4%만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장하는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세계 인구의 21%를 차지하는 북반구 ...

한국경제 | 2024.01.15 09: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