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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로 결론 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어제 내놓은 최종 조사 결과를 보면 해킹 공격으로 감염된 SK텔레콤의 서버는 총 28대였으며 악성코드는 33종에 이르렀다. 빠져나간 유심 정보는 휴대폰 번호, 국제 가입자 식별번호, 가입자 고유 암호화키 등 25종이었으며 규모는 9.82GB에 달했다. 300쪽짜리 책 9000권 이상에 해당하는 데이터다. SK텔레콤은 서버 계정 정보를 암호체가 아니라 평문으로 저장해 해킹을 막지 못했고, 악성코드에 ...

한국경제 | 2025.07.04 17:34

... 면제 7천억원대 정보보호 강화안 마련…"5년 내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체계 구축"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 정부가 통신사로서 가입자 정보보호에 소홀했다며 요구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해킹 사고 이후부터 이달 14일까지 해지 또는 해지 예정인 가입자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

한국경제 | 2025.07.04 16:31 | YONHAP

정부가 SK텔레콤에 위약금 면제 지시를 내리며 ‘가입자 이탈 러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SK텔레콤이 이탈 고객을 잡기 위해 내놓을 보상안과 지원금 등 마케팅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당장 이달 22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도 앞두고 있어 추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SK텔레콤과 새 고객 모셔오기에 나설 KT와 LG유플러스 사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

한국경제 | 2025.07.04 15:28 | 최지희

... 통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자의 서비스 안전을 위한 보호 조치는 계약 시 중요한 요소라고 부연했다. 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시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보호를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었지만 서비스 가입자는 5만명뿐이었고, 시스템 자체도 모든 복제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초기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여부 검토를 위해 법률 자문을 했고, 조사 마무리 시점에 또 한 번 추가 자문을 한 결과 SK텔레콤의 ...

한국경제 | 2025.07.04 14:52 | 박수빈

... 인지한 후 신고가 늦은 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SKT가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추정되는 손실은 어느정도로 파악됩니까? 유영상 SKT 사장은 지난 5월 국회에 출석해 "위약금을 면제하면 한 달 내 가입자 500만명이 이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단순한 가입자 이탈 뿐만 아니라, 3년치 매출과 위약금을 모두 합쳐 7조원 이상 손실이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SKT 가입자는 약 63만명이 이탈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25.07.04 14:27

... 이용하거나 걸려 온 전화·문자를 가로챌 위험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시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보호를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었지만 서비스 가입자는 5만명뿐이었고 시스템 자체도 모든 복제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SK텔레콤 침해사고는 국내 통신 업계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의 정보 보호에 경종을 울리는 ...

한국경제 | 2025.07.04 14:24 | 김정우

...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걸려 온 전화·문자를 가로챌 위험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시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보호를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었지만 서비스 가입자는 5만명뿐이었고 시스템 자체도 모든 복제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사고 초기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4개 기관에 법률 자문을 한 결과, 조사 결과에서 SK텔레콤 과실이 ...

한국경제 | 2025.07.04 14:01 | YONHAP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4일 SK텔레콤 침해 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총 28대 서버에서 33종의 악성 코드가 발견됐으며, 음성통화인증서버 3대에서 유심 정보 25종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준 약 2696만 건이 유출됐다고 민관합동조사단은 밝혔다. 조사 결과 공격자는 2021년 8월 6일 외부 인터넷 연결 접점이 있는 시스템 관리망 내 서버에 타 서버 침투를 위한 원격 제어, 백도어 기능 등이 포함된 ...

한국경제 | 2025.07.04 14:00 | 최지희/이승우

... 대해 "2Q25 영업이익 컨센서스 10% 상회 전망. 안정적인 B2C에 기대되는 B2B. 목표주가 9.5% 상향: 연간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63,000원에서 69,000원으로 9.5% 상향(SoTP)한다. 가입자 변동에 따른 연간 실적 기여는 매출액 1천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예상하며, 조직 개편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도 연간 2천억원 이상 반영될 것이다. 단통법 폐지 후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제한적인 수준에서 집행될 것이다. ...

한국경제 | 2025.07.04 10:46 | 한경로보뉴스

... 시스템에 해커가 심은 악성 코드로 2700만 건의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강력한 대응책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월 8일 국회에 출석해 “위약금을 면제하면 한 달 내 가입자 500만 명이 이탈할 수 있고, 3년치 매출과 위약금을 합쳐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 후속 조치가 보고됐다. ...

한국경제 | 2025.07.03 19:59 | 김형규/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