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1-20 / 2,9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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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간신 될 자격 없는 사람"…'尹 멘토' 신평 변호사 '발끈'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자신을 향한 '간신' 비난에 발끈했다.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간신이 될 자격, 요건에 하나도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썼다. 그는 극좌 인사로 알려진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로부터 받은 "윤석열과 동급인 미친X, 너를 유자광 같은 간신배로 꼭 기록해서 대대손손 손가락질을 받게 할 것이다"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
한국경제 | 2024.12.22 10:12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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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토포악발 (吐哺握髮)
... 감고 있던 머리를 거머쥔다는 뜻으로, 현사(賢士)를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훌륭한 인재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비유하기도 한다. 군주의 최고 덕목은 신하를 알아보는 눈이라고 했다. 여러 충신이 어렵게 세운 나라도 몇몇 간신으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만다. 세력이 미약하던 유비는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제갈공명을 품었기에 큰 뜻을 펼칠 수 있었다. 보석도 시간을 투자하고 발품을 팔아야 내 것이 된다. 공든 탑이 견고하다.
한국경제 | 2024.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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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저질러야 두려움을 이긴다
... 나온다. 후한 순제(順帝) 때 인품이 훌륭하고 학문이 깊어 사방에 이름이 높았던 장해(張楷)가 다섯 리의 안개를 만드는 도술을 만들었다고 한다[張楷 性好道術 能作五里霧]. 황제가 명성을 듣고 여러 번 데려오려고 했지만, 그는 간신배들과 다투고 싶지 않아 조정에 나가지 않았다. 아버지는 훗날 “장해는 자신을 감추기 위해 안개를 피웠다. 길은 안갯속에 언제나 있다”고 내가 멈칫댈 때마다 수없이 일깨웠다. 살며 맞닥뜨리는 두려움은 그날 이후 ...
The pen | 2024.10.22 15:39 | 조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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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蚤絶姦萌 (조절간맹)
... 한비는 ‘외저설우’ 편에서 군주가 신하를 다스리는 방법을 세 가지로 논했다. 군주의 권세로 다스려지지 않는 신하는 제거해야 하고, 신하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언행을 삼가야 하며, 어진 신하가 곁에 있더라도 조정에 간신배가 있으면 정사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는다고 했다. 간사한 싹은 미리 잘라버린다는 조절간맹(蚤絶姦萌)은 중국 고대 역사서인 <춘추(春秋)>를 해석한 자하(子夏)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자하는 “<춘추>에 ...
한국경제 | 2024.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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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미지 조사, 대외비 아니었다"…前 백서위원 반박
... 2030 정치 의식 조사를 한 대표 대권 도전을 위한 개인 이미지 조사로 둔갑시켰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김대남과 인사 외 대화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에게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독대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드릴 제언과 간신 명단이 있다. 정부가 성공해야 여당이 성공하고 대표님의 다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10.06 20:22 | 홍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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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의협회장 “파업 불참 블랙리스트 만든 전공의도 피해자”
... 돌볼 시간도 없이 환자들이 죽어가던 현장에 있던 전공의여야 하는가, 아니면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의대 정원을 증원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역사에 남는 개혁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귀에 속삭인 간신들, 그 명령에 따라 영혼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국민들이 길가에서 숨져가게 한 공무원들인가”라며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임 회장은 또 “정부가 의사들 사이를 다 결딴내고 있다”며 “이 ...
한국경제 | 2024.09.21 14:48 | 민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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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공의 만난 의협회장 "정부가 의사들 다 결딴내고 있어"
... 몸 하나 돌볼 시간도 없이 환자들이 죽어가던 현장에 있던 전공의여야 하는가, 아니면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의대정원을 증원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역사에 남는 개혁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귀에 속삭인 간신들, 그 명령에 따라 영혼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국민들이 길가에서 숨져가게 한 공무원들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또 "정부가 의사들 사이를 다 결딴내고 있다"면서 "이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서 ...
한국경제 | 2024.09.21 14:16 | 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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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男은 모두 죽이고, 女는 군사 위문품으로 나눠주라 하다니"(종합)
... 네 차례로 나눠 송고키로 했고 이번이 마지막 네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7월1일 [삶] '인간 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두 번째는 7월8일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 되면 그 손주는 어찌 사나" , 세 번째는 7월16일 [삶] '인간시장' 김홍신 "南北 100년이면 타 민족처럼 돼 통일어렵다" 라는 제목으로 각각 송고됐습니다. ] "폐하, 이 민족은 완악하고 굴종할 줄 모르고, 반드시 ...
한국경제 | 2024.07.29 13:3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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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인간시장' 김홍신 "우리민족, 베이징 근처까지 진격한 적 있다"
... 네 차례로 나눠 송고키로 했고 이번이 마지막 네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7월1일 [삶] '인간 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두 번째는 7월8일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 되면 그 손주는 어찌 사나" , 세 번째는 7월16일 [삶] '인간시장' 김홍신 "南北 100년이면 타 민족처럼 돼 통일어렵다" 라는 제목으로 각각 송고됐습니다. ] "폐하, 이 민족은 완악하고 굴종할 줄 모르고, 반드시 ...
한국경제 | 2024.07.29 06:0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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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특집] "국회의원 명절 휴가비 820만원…국민한테는 왜 안주나"
... 대기자한테 좌석을 판매한다. ◇ 작가 김홍신 [※ 편집자 주= 내용은 7월1일 송고한 [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 7월8일 송고한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 되면 그 손주는 어찌 사나" 인터뷰 기사에 들어간 내용입니다. ] -- 본인은 의원 시절에 국회의원들이 배지를 달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는데. ▲ 국회의원이 배지를 달고 다니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경제 | 2024.07.22 06:00 | YONH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