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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장관으로 지명되는 초유의 ‘해저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후 그 파도의 크기를 가늠하기도 어려워서다. 그래서일까. 장관 후보 지명 이후 경제단체에서는 의례적인 축하 또는 당부를 전하는 입장문 하나 나오지 않았다. 경영계의 걱정만큼이나 장관 후보 지명 이후 나오는 김 후보자의 발언들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 일성으로 “노동조합법 개정(노란봉투법), 정년 연장 등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 이튿날에는 ...

한국경제 | 2025.07.13 17:32 | 백승현

... 라이더유니온은 “자체 쉼터 운영, 유급 휴식 시간 보장 등 현실적인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며 오는 16일 파업을 예고했다. 종합건설업체 등 소형 건설회사와 하청업체는 규제 강화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걱정한다. 한 소형 건설업체 대표는 “원청 대기업이 규제 준수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작업 중단, 작업 조기 종료를 선언하면 하청은 곧바로 근로시간이 줄고 수익도 감소한다”고 하소연했다. 한 대기업 건설업체 노무 관리자는 ...

한국경제 | 2025.07.13 17:27 | 곽용희

... 걷어내려 애썼다. 만일 유엔군 사령부가 일본으로 옮겨가면, 우리의 처지를 미국 안보 기구의 상층에 전달할 통로가 사라진다. 이처럼 유엔군 사령부를 한국에 두는 것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실질적으로 유지하는 일에 긴요하다. 현실은 걱정스러우니, 미 8군은 지상군이 아주 빈약하다. 유일한 지상군 부대인 2보병사단은 자신의 유기적 여단전투단(BCT)이 없어서 순환 배치되는 스트라이커(Stryker) 여단전투단에 의존한다. 스트라이커 부대는 순환 배치되므로, 수송기에 ...

한국경제 | 2025.07.13 17:27

... 갑질을 일삼는 사람이었다면, 그 밑에서 비서로서 2년 가까운 기간을 그렇게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었을까"라며 "딸에게 보양식을 먹여보려 했지만 딸이 울먹이며 '엄마 의원님도 지금 못 드셔. 의원님이 더 걱정이야'라고 하더라. 오해로 고통받는 의원님 때문에 딸의 가슴이 찢어지니 그런 모습을 보기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A 씨는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자부하는데 강선우는 부하에게 갑질 따위나 하는 그런 사람이 절대 ...

한국경제 | 2025.07.13 16:26 | 이미나

... 광어는 99억원이다. 올해는 짧은 장마로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지난해보다 보름 더 빠른 지난 9일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아직 우려하는 양식장 집단 폐사가 일어나진 않았지만, 날로 뜨거워지는 바다에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양식 어종에 비해 차가운 물에 사는 우럭이 가장 문제인 상황이다. 고수온에 취약한 우럭은 경남, 전남 등지의 해상 가두리에서 키우다 보니 수온 상승에 대응하기 더 어렵다. 이에 정부는 액화산소 공급장치와 ...

한국경제 | 2025.07.13 07:20 | 홍민성

... 지켜봐 달라"며 "그 과정에서 '통님'(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부르는 별칭)의 안목에 대한 신뢰를 함께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난한 폭염이 걱정이다. 모두 건강히 지내시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마지막으로 새 정부 초대 내각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모두 마무리했다. ...

한국경제 | 2025.07.12 19:25 | 유지희

... 매수)가 막히면서 기존보다 전세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버팀목(전세) 대출 한도도 축소됐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임대료 싸고 전세사기 걱정 없어 12일 업계에 따르면 임대주택은 크게 민간임대와 공공임대로 나뉜다. 민간임대란 시행사 등 민간 업체가 분양전환하기 전에 통상 10년 동안 임대로 공급하는 물량을 일컫는다. 세입자는 최대 10년간 거주를 보장받을 수 있고, 임대료 ...

한국경제 | 2025.07.12 18:16 | 이인혁

... 열리고 있다. 이 항로를 이용하면 한국에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화물을 운송할 때 아프 리카의 희망봉을 돌아가거나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기존 항로보다 거리가 훨씬 짧아진다. 비록 북극 얼음이 줄어드는 것은 기후 변화의 심각한 신호여서 걱정되지 만, 동시에 한국에 소중한 기회가 된다. 북극 항로 덕분에 운송 시간이 훨씬 짧아져 물류 비용이 절감되고, 운송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항로는 한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세계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수 있을 것으로 ...

한국경제 | 2025.07.12 12:12

... 있어요. 폭염, 가뭄, 홍수 같은 이상 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으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합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날씨가 너무 더우면 수확량이 대폭 줄어들 수 있어요. 배추 가격이 치솟을까 봐 벌써 걱정이 되네요. 가공식품 가격, 외식비도 상승 채소, 곡물, 과일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은 다른 물가도 같이 끌어올립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초코 과자를 예로 들어 볼까요? 과자에는 밀가루, 계란, 설탕, 카카오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죠. ...

한국경제 | 2025.07.12 11:54 | 문혜정

... 힘써보세요. 67년생 맡은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79년생 꼼꼼한 준비가 실수를 줄이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91년생 결과를 걱정하기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03년생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 더 멀리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무리한 약속보다는 현실적인 계획이 신뢰를 높이고 ...

한국경제 | 2025.07.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