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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은 전혀 없다”며 “원칙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지만 제도 재설계 부분은 논의가 막 시작된 단계라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국회 공청회 등에 국수본의 담당 직원들을 보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전문가 그룹의 충고를 열린 마음으로 계속 들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범죄에 강한 경찰이 돼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지 ...

한국경제 | 2025.07.07 14:14 | 류병화

... 중기부가 2023년 오뚜기와 면사랑의 사업 확장 신청을 불승인하며 시작됐다. 면사랑이 중견기업으로 변경될 상황에 처하자 오뚜기와 면사랑은 기존 거래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중기부에 사업 확장 승인을 신청했다. 두 회사가 거래하는 국수·냉면 제조업은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분야다. 이 업종에서는 대기업이 새로 진출하거나 중소기업이 아닌 업체와 거래할 때 중기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중기부는 승인을 거부했다. 해당 거래가 소상공인 보호 취지에 ...

한국경제 | 2025.07.06 17:49 | 황동진

...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본 경우에도 가계부채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한국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한 후 속도감 있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통화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부동산시장 ...

한국경제 | 2025.07.06 17:37 | 강진규

... 전화번호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와 명함 사진 등을 보면 자신을 ‘삼성타운 물리보안팀 김민수 대리’라고 소개한 이는 해당 업장에 이날 오후 7시 20명이 방문할 거라면서 장어 20마리, 김치말이 국수 10개를 예약 주문했다. 평일이라 예약을 접수하려 한 자영업자는 예약자가 보내온 장문의 문자와 명함 곳곳에서 엉성한 구석을 발견했다. 말투는 정중했지만 명함 이미지엔 삼성 로고 옆에 회사명이 아니라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모인 오피스 ...

한국경제 | 2025.07.06 17:06 | 김봉구

외식 전문 기업 ‘데일리킹’이 자사가 운영하는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의 공급처 확대 소식을 알렸다. 현재 포메인은 병원, 군부대, 기업 사내식당 등 단체급식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포메인은 자가제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햅쌀로 만든 면과 육수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 단체급식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포메인은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제조 시스템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

한국경제 | 2025.07.04 14:19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는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하는 ‘보양진미’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깐풍장어와 장어 초밥, 문어 유자 냉채와 문어 리소토, 해물 갈비 국수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방 삼계탕과 찹쌀죽', 불도장, 전복과 된장 소라찜, 더덕구이, 송이버섯구이, 도가니탕 등 여름철 활력을 더해줄 메뉴를 내놓는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평일 점심 6만9900원, ...

한국경제 | 2025.07.04 12:28 | 김은아

... 중심으로’, <여성문학연구> 제32호, 2014 19살 상경해 문단 섭렵…“초고 30%는 버린다” 김애란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이발업을, 어머니는 손칼국수 장사를 했다. 그의 인생관과 작가정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건 어머니다. 김애란의 어머니는 시댁 살림에 의지하기보다 식당 운영으로 독립생계를 가꿔나가며 한 가족의 생활을 일궈냈다. 세 딸의 학비·방세·생활비를 ...

한국경제 | 2025.07.01 10:25 | 신승민

... 하락하고 있다. 한 때는 80%를 차지했을 정도다.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넘어선 스테디셀러다. 1984년 출시했으니 그 역사가 41년째다. 당시엔 국물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 없었고, 팔도는 집에서 해먹는 비빔국수에 착안해 비빔면을 만들었다. 오뚜기는 2020년 진비빔면을 출시했다. 비빔면 양이 적다는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기존 자사 제품인 메밀비빔면의 중량을 20% 늘린 제품이었다. 오뚜기 사과식초와 타마린드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진라면 ...

한국경제 | 2025.07.01 09:40 | 고윤상

... 출신인 유 차장은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충청남도경찰청장, 대구광역시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이다. 박 본부장도 이날 오후 경찰청에서 3대 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국수본은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며 수사와 관련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도 지휘할 수 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본부장은 광주경찰청장을 맡다 국수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그는 서울청 수사과장, 서울청 수사부장, 국수본 수사국장, ...

한국경제 | 2025.06.30 18:39 | 류병화

... 수용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아비트럼 재단의 한국 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 총괄을 서울 강남구의 가람국시에서 만났다. 가람국시는 7호선 학동역 인근의 한식집으로 2002년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칼국수와 전이다. 블루리본은 "깔끔한 경상도식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며 "멸치국수와 콩국수도 인기 메뉴"라고 소개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박 총괄은 자리를 기다리며 업무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에게 ...

한국경제 | 2025.06.30 12:17 | 이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