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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폭발사고 도와달라" ‥ 정부 "최대한 지원할터"

북한은 23일 평북 신의주 인근 룡천역 열차 대폭발사고 후 국제적십자와 중국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이 사고로 인한 인명과 물질적 피해가 막대하다는 것을 간접 시인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지원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호주와 미국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북한이 중국 정부에 지원을 정식 요청했으며,국제적십자에는 열차충돌사고 현장을 방문해줄 것을 통보했다"고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北 룡천역 열차 폭발로 수천명 사상] "생필품등 구호대책 조속 마련"

정부는 북한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사태 파악에 나서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3일 "지난 22일 오후 2시쯤 북한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유류 LPG ... 신속히 받기 위해 대외 협력에 더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반응 여야는 이날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애도의 뜻을 표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은 외교·국방 채널을 총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北 룡천역 열차 폭발로 수천명 사상] 이모저모

... 용천역 주변이 폭격을 받은 것처럼 초토화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북한측 의료시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단둥시 관계자는 "북한 정부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시내 각 병원이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의약품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은 용천역 폭발사고 사상자 일부가 단둥으로 후송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

한국경제 | 200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