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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가덕도신공항(2029년 예정), 진해신항(2040년 예정), 복선전철 등 트라이포트 인프라를 통해 남부권의 수출입 화물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는 이번 물류센터 신설로 증가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처리 물동량을 소화하고, 반제품(가공이 다 되지 않은 미완성 제품)을 가공·조립해 완제품으로 재수출하는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의 ...

한국경제 | 2025.06.26 18:13 | 김해연

... 근로시간을 226시간으로 산정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대한항공에 인수된 만큼 노사 협상 과정에서 대한항공과 똑같이 209시간으로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폭탄’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화물 사업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막대한 추가 인건비 부담까지 안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자 다른 기업도 긴장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이날 소식지에서 “통상임금과 관련한 모든 ...

한국경제 | 2025.06.24 23:24 | 신정은/곽용희/양길성

... 4.9%로 전년(5.9%)보다 줄었다. 중국 업체에 밀려 문을 닫은 업체의 현장 종사자들이 중국 업체 일용직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나온다. 중장기적으로 물류 주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은 “물류의 속성상 중국 화주나 물류업체가 다루는 물동량이 워낙 많은 만큼 시간이 갈수록 한국 물류 시장에서 주도권과 경쟁력을 더 키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한국경제 | 2025.06.24 17:51 | 이정선

... 신규 개통을 맞아 지난해 11월 조성된 서화성역CY는 4만 8000㎡ 규모다. 컨테이너 수송 열차를 하루 왕복 2회(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역)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 서남부와 충남 대산지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연간 6만TEU(20피트 컨테이너 6만개 규모) 처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Container yard, CY)은 철도를 통한 컨테이너 등 화물의 보관과 하역이 가능한 거점형 물류 시설로 운송비 절감, 정시성 ...

한국경제 | 2025.06.24 10:02 | 임호범

... 상승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운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조치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데 따른 이란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봉쇄 시 글로벌 운송비와 유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해운업체들에게 단기 수혜가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미국과 이란 모두 확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중장기 ...

한국경제 | 2025.06.24 09:50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지 일주일만에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달러 이상 급등하고 옵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16일 보고서에서 2024년과 2025년 1분기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물동량이 전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시간까지 아직 실물 원유 흐름에 차질이 생겼다는 징후는 없다. 케이플러의 수석 원유 분석가인 무위 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

한국경제 | 2025.06.23 19:13 | 김정아

... 유조선 2척이 미국의 이란 폭격 직후인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초입까지 진입했다가 항로를 급변경해 유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 직후 결정된 것으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5%, LNG(액화천연가스) 20%가 통과하는 글로벌 해상 물류의 핵심 경로다. 수심이 얕아 대형 유조선 항로가 제한되며, 대부분 이란 영해를 거쳐야 하는 지리적 특성상 이란의 통제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

한국경제 | 2025.06.23 11:51 | 고송희

... 해협 봉쇄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를 둘러싼 충돌 가능성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각) 이란 의회는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미국이 전날 스텔스 폭격기와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이란 본토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타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이란 혁명 이후 미국이 본토를 ...

한국경제 | 2025.06.23 09:46 | 정유진

...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같은 기간 Mbtu(영국 열량 단위)당 3.492달러에서 3.748달러로 7.3% 올랐다. 전우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LPG 점유율은 25% 수준이지만 대부분 수출하기 때문에 세계 물동량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비중이 높다”며 “지난해 기준 중국과 인도의 중동산 LPG 비중은 40%와 97%로 전쟁 장기화에 따른 중동산 LPG 수급이 어려워질 경우 아시아 LPG 숏티지(공급 부족)로 이어질 ...

한국경제 | 2025.06.20 11:17 | 김영은

... 디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해당 상승세는 원유 가격의 증가 폭보다 크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벤치마크 브렌트유 가격은 약 10% 상승해 배럴당 76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원유와 정제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위험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지역의 디젤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유럽 벤치마크인 ICE 저유황 가스 오일 가격은 6월 12일 이후 ...

한국경제 | 2025.06.20 10:42 | 김주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