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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도주, 폭행까지 해놓고…면책특권 내세운 튀르키예 외교관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튀르키예 외교관이 면책특권을 내세워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용산경찰서는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서울역 인근 염천교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자신을 쫓아온 택시 기사를 폭행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

한국경제 | 2025.08.05 22:57 | 이보배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쾅'…스쿨존 뺑소니 차량의 정체

어린이 통학 차량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초등학생이 하굣길 뺑소니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 담긴 이 사건은 지난 6월 2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초등학생 A양은 초록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뒤에서 우회전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과 충돌했다. 해당 차량은 횡단보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

한국경제 | 2025.07.31 13:35 | 신현보

100세에 마라톤 완주하고 뺑소니 사고로 114세에 눈감다

세계 최고령 마라톤 선수로 유명한 인도계 영국인 파우자 싱 씨가 지난 14일 인도 펀자브주 잘란다르 부근의 고향 마을에서 뺑소니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향년 114세. 싱은 생년월일이 1911년 4월1일로 표시된 영국 여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인도에는 출생기록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출생증명서는 없다. 젊을 때부터 달리기를 즐긴 싱은 아내와 아들이 잇따라 사망한 뒤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89세 때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

한국경제 | 2025.07.16 16:24 | YONHAP

20대 男 만취 상태로 택시·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쯤 서산시 성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갓길에 정차돼 있던 택시와 단독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

한국경제 | 2025.06.23 09:21 | 유지희

'김호중 출연 정지' KBS, 팬 호소문에 "사법 절차·결정 존중"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팬들의 호소문에 입장을 밝혔다. KBS는 최근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호중 팬들의 호소문에 "호소문을 통해 김호중을 향한 팬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우려를 알 수 있었다. 아울러 그간의 재판 과정과 언론 보도에 대한 팬 여러분의 걱정과 바람 또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KBS는 특정 인물이나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해 정확하고 균형 ...

한국경제 | 2025.06.20 12:29 | 김수영

'연인 참변' 마세라티 뺑소니범, 87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였다

지난해 배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연인을 대포차로 치어 죽거나 다치게 한 '마세라티 뺑소니범'이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김모씨(32)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세탁책과 대포통장 유통책 등 범행에 가담한 60명을 입건하고 이 중 9명은 구속했다. 도박사이트 이용자 441명도 함께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

한국경제 | 2025.06.19 18:26 | 이보배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출근한 40대…회사에서 '긴급체포'

울산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저지른 뺑소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7분께 울산 북구 신명동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앞서 달리던 전동카트를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전동카트 ...

한국경제 | 2025.06.02 21:01 | 이보배

"당서 쫓겨난 후 2년간 방황"…홍진경 만난 이준석 '심경 고백'

... 봤을 땐 '네가 대들면 안 되지'였다. 그런데 대든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되고 나서 공신을 축출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냥 나쁜 사람이다. 살다가 갑자기 뺑소니 당한 느낌"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뉴스 많이 나오는 사람이다가 전국 돌면서 유랑하고 있으니까, 분노의 게임 많이 하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처음 국회의원에 ...

한국경제 | 2025.05.28 16:54 | 홍민성

'음주운전 뺑소니' 20대 징역 8년…자전거 출근 30대 참변

음주운전 뺑소니로 전기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30대를 숨지게 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9단독(김우진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학생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전 4시 1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전기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30대 ...

한국경제 | 2025.05.23 23:42 | 이보배

日 방문객, 3개월 미만 체류 시 '국제면허증' 준비해야

일본 경찰이 외국인 운전면허증을 자국 면허증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를 '엄격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정비한다. 일본에서 외국 운전면허증을 일본 면허증으로 교환해 주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인에 의한 교통사고와 뺑소니 등이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구스노키 요시노부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운전면허증 교환 제도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적과 ...

한국경제 | 2025.05.22 20:29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