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1-20 / 4,8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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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검사 없앤다며 여권 입맛대로 만드는 국수위
... 게다가 추천위원회 위원 5명 중 4명은 법무부 장관 등 행정부 몫이다. 기본 판 자체가 대놓고 집권 세력 의지대로 국수위를 꾸려 수사권을 완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이러니 정권이 수사기관을 직접 통제하는 ‘중국식 공안 통치’라는 비판이 나올 만하다. 권한도 막강하다. 수사기관들을 감찰, 수사 조정, 통제하고 수사 관계자 등을 불러 청문회도 열 수 있는 등 총 18개 권한을 갖는다. 수사 자료 제출, 재수사 요구도 할 수 있다. ...
한국경제 | 2025.06.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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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두고 민주당 내 온도차…"9월 전 처리" "사회적 합의부터"
... 검찰개혁 4법 대표 발의자 중 한 명인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집중을 분산해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오는 ...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 공소청에 이관한다는 내용도 법안에 담겼다. 국무총리 직속 국가수사위원회가 이들 기관의 업무를 조정·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런 검찰개혁 4법을 ‘검찰 해체법’으로 ...
한국경제 | 2025.06.13 17:31 | 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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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후보자 6명 추천…이변없이 모두 '친여·반윤'
...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원 특검 후보로는 민주당이 이윤제 명지대 법대 교수를, 조국혁신당은 이명헌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다. 이 교수는 검사 출신 형사법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시절 형사소송법 개정에 참여하며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지지했다. ◇“여권만 추천…수사 신뢰 관건’ 특검 후보자 면면이 공개되자 시작부터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후보자 면면을 보면 친여당 성향이 분명하고 ...
한국경제 | 2025.06.12 18:18 | 허란/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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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과시하며 "돈 주면 불기소"…억대 뇌물 경찰 구속기소
... 2월까지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리해주겠다”며 김씨에게 22차례에 걸쳐 총 2억112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정 경위는 “오늘 돈 줘, 다 불기소 해줄게”, “내년부턴 수사권 독립되니까 00세상이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노골적으로 김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부여된 수사종결권을 과시하며 사건을 무마해준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의 주소지를 의정부 관할로 이전시킨 뒤 타 ...
한국경제 | 2025.06.12 17:35 |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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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잡은 거야" 2억 받고 사건 '불기소' 처리…'뇌물 경찰' 재판행
...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정 경위는 김씨에게 '오늘 돈 줘. 다 불기소해 버릴 테니까, '내년부턴 수사권 독립되고 바뀌는 시스템은 ○○이(김씨) 세상이다', '불기소를 내가 마무리한다는 거 매력 있지 않아? ... '하나는 약속할게. 절대 구속은 안 되게 할 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수사종결권이 부여되는 점을 과시하면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 실제 돈을 받은 정 경위는 김씨 ...
한국경제 | 2025.06.12 17:25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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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개혁법안 발의…검찰청 폐지하고 공소청·중수청 신설
... 폐지하고 행정안전부 산하에 수사를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을, 법무부 산하에 공소를 담당하는 '공소청'을 신설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국무총리 직속으로 국가수사위원회를 둬 중대범죄수사청과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업무 조정 및 관할권 정리,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중대범죄수사청은 검찰이 갖고 있던 6대 범죄(부패·경제&midd...
한국경제 | 2025.06.11 13:39 | 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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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시즌 2…檢은 기소청 전환·중수청이 부패 수사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미완으로 그친 검찰 개혁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해 검찰청을 공소 제기·유지 기능만 담당하는 기소청으로 축소하고, 중대범죄수사청 등 별도 ... 대통령 대면조사에 실패하는 등 수사력 한계를 노출했다. 이창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경 수사권이 조정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검찰의 수사 성과를 냉정히 평가한 뒤 수사권 분리를 ...
한국경제 | 2025.06.04 18:01 | 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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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나라' 내건 김문수, '10대 공약' 선관위 제출
... 미래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광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비롯해 민자유치와 SOC 예산 재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대통령 취임 즉시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5호 공약은 ‘중산층 자산증식, ... 특권 폐지, 사법 방해죄 신설, 선관위 감사원 감사허용 등을 약속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대공수사권 국정원 환원 추진 계획도 밝혔다. 10호 공약은 ‘북핵을 이기는 힘, 튼튼한 국가안보’다. ...
한국경제 | 2025.05.12 09:02 | 하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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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변화 불가피한 금융감독 체계
... 자본시장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기업가들을 타락시키는 행위들이다. 검찰과 경찰, 금감원의 역할은 소극적이다. 검찰 수사권을 상당 부분 넘겨받은 경찰의 일선 수사관들은 금융 범죄의 난도에 지레 겁을 먹고 피하기 일쑤다. 윤석열 정부에서 ... 전반을 한번 손볼 때가 됐다는 것이다. 건전한 시장 기능 정립은 증시 밸류업의 전제 조건이다. 지금은 거대 부처의 기능 조정에 따른 종속 변수로 이야기되고 있는 금융 감독당국의 역할 재정립을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한국경제 | 2025.05.08 17:40 | 노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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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 1000여곳 퇴출…활동영역 넓히는 檢
... 요청한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의 의뢰에 따른 조치다. 검찰의 공익대표 업무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경제범죄와 친족 분쟁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이 분야 업무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가 제한되면서 검찰의 새로운 업무 영역으로 공익대표 활동이 주목받는 측면도 있다. 대검 관계자는 “현재는 검사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공익대표 업무를 보고받는 형태”라며 “처리된 ...
한국경제 | 2025.04.27 18:21 | 박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