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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협상을 지렛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다. 이 협회는 문제가 심각한 국가로 한국 호주 캐나다 일본 영국 EU 등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국 건강보험 당국이 약값을 공정한 시장가치 이하로 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반도체, 목재, 구리, 의약품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다. 트럼프 정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한 후 철강 관세(50%) 적용 대상에 냉장고와 ...

한국경제 | 2025.07.01 17:50 | 이상은

... 재정 부담 감소 폭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변화가 없다면 약가 인하로 건보 부담률은 75%에서 69%로 하락하는데, 급여 항목 중 약가인하 제외 품목 비중을 5%포인트 늘릴 경우 건보 부담률은 70%로 다시 소폭 오른다. 약값이 저렴해지면서 의약품 소비가 늘어나는 점도 변수다. 실제 2010~2019년 약품비는 연평균 5%가량 증가했다. 약 3년간 소비가 5%씩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강보험 부담률은 75%에서 80%로 오히려 증가한다. 강 교수는 ...

한국경제 | 2025.07.01 11:30 | 강진규

... 카나브와 카나브에 또 다른 고혈압약을 더한 복합제 듀카브, 카나브와 이뇨제 성분을 합친 복합제 카나브플러스 등의 약가를 인하한다고 고시했다. 고시가 시행되면 카나브 단일제는 30%, 듀카브는 21%, 카나브플러스는 47%까지 약값이 내려간다. 이번 약가 인하는 알리코제약과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복제약 출시를 예고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통상 복제약이 출시되면 기존 신약 약값은 30% 내려간다. 1년 뒤엔 제네릭과 같은 53.55%까지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30 17:40 | 이지현

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급여 의약품비가 27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고령층이 차지하는 약값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총 26조9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5조8204억 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8%씩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외래 진료 청구금액은 23조5560억 원(87.3%)으로 ...

한국경제 | 2025.06.29 18:10 | 정유진

... 열린 ‘바이오 USA’ 행사장을 찾아 현지 진출을 위한 미팅을 했다. 글로벌 비만약 개발 기업들은 주사형 비만약의 높은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치제는 보관이 쉽고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약값을 낮출 수 있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도 이런 논의가 오갔다. 정 대표는 “비만약 개발 기업들은 후속 데이터가 언제 나오는지 많이 물었다”며 “탈모 분야에선 공동 연구를 제안받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27 17:37 | 이지현

... 쌓았다. 미국 공장 설립에도 큰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다. 글로벌 비만약 개발 기업들은 주사형 비만약의 ‘높은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치제는 보관이 쉽고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약값을 낮출 수 있다. 올해 바이오USA에서도 이런 논의가 오갔다. 그는 “비만약 개발 기업들은 후속 데이터가 언제 나오는지를 많이 물었다”며 “탈모 분야에선 공동연구를 제안받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27 15:08 | 이지현

... 듀카브, 카나브플러스 등의 약가를 인하하겠다고 고시했다. 이번 고시가 시행되면 카나브 단일제 약가는 30% 낮아진다. 카나브에 또 다른 고혈압약을 더한 듀카브 약가는 21% 인하된다. 카나브와 이뇨제 성분을 합친 복합제 카나브플러스도 약값이 47% 내려간다. 이번 약가 인하는 카나브 복제약 출시를 앞두고 진행됐다. 알리코제약과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후속 제네릭 출시를 예고했다. 카나브의 물질특허는 2023년 2월 만료됐다. 보령은 후속 용도특허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25 17:18 | 이지현

... '카나브'와 복합제 '듀카브', '카나브플러스' 등의 약가를 인하 하겠다고 고시했다. 이번 약가 인하는 카나브의 복제약이 출시되는 데 따른 것이다. 통상 신약의 복제약이 시장에 진입하면 약값이 30% 깎인다. 1년 뒤엔 약가가 53.55%까지 인하된다. 당초 카나브 약가 인하는 5월로 예상됐지만 보령 측의 이의제기 등으로 2개월 가량 연기됐다. 카나브 30㎎ 약가는 기존 439원에서 307원으로, 60㎎은 642원에서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25 10:59 | 이지현

... 수가로 운영되는 건강보험제도도 신약 개발 기업엔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은 모든 국민이 공적 건강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는 ‘건강보험 단일 보험자’ 체계다. 이 때문에 시장 진입이 쉽지 않고 협상 과정에서 약값을 많이 깎아야 한다. 글로벌 혁신 신약이 국내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기까지 평균 3년10개월(46개월)이 걸린다. 미국은 4개월, 일본은 1년5개월(17개월) 만에 포함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더디다. 이 과정에서 제약사가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23 17:28 | 이지현

... 길리어드는 같은 성분의 치료제로 ‘선렌카’를 판매하고 있다. 선렌카와 예즈투고는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두 달에 한 번 맞는 주사 치료제만 국내에 진입했다. 예즈투고의 미국 약값은 연간 2만500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2030년께 예즈투고 매출이 32억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API) 사업 자회사 유한화학이 이 약의 원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6.19 18:08 |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