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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낮 12시께 서울역 11번 승강장 앞. 짙은 청색의 고속열차(KTX) 6량이 플랫폼에 들어섰다. 미끄러지듯 들어오는 동안 기존 KTX와 비교해 소음이 거의 없었다. 현대로템이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납품한... 마쳤다. 300여 곳에 이르는 납품 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시험 검증 기간을 단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열차는 하반기께 준고속선인 강릉선(서울~강릉)에 투입된다. 고속선과 일반선이 섞여 있는 경부선과 호남선에선 당분간 운행 ...

한국경제 | 2025.06.30 00:01 | 양길성

... 그는 1992년 부기관사로 철도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어느덧 33년 차 기관사가 됐다. 올해 160만km 무사고 운행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일할 때뿐 아니라 쉬는 날에도 철도 사진을 찍고 모형을 수집하며, 철도에 대한 애정을 온라인 ... “매번 같은 길을 달리는 것 같아도 예기치 못하는 상황은 늘 생긴다”며 “기장은 정시 운행을 하기 위해 열차 속도와 정차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 엄청난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

한국경제 | 2025.06.29 18:00 | 김소현

... 따라다니던 그는 1992년 부기관사로 철도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33년차 기관사가 됐다. 올해 160만㎞ 무사고 운행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일할 때뿐 아니라 쉬는 날에도 철도 사진을 찍고 모형을 수집하며 철도에 대한 애정을 온라인 ... “열차 운전은 거의 100% 수동이라고 보면 된다”며 “일부 자동화가 이뤄졌지만 정시 운행을 위해선 열차 속도와 정차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인생처럼 ...

한국경제 | 2025.06.29 17:38 | 김소현/임형택

... 개통된다. 인천 서구 검단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검단연장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 도착할 수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70분에서 38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된다. 검단연장선 열차는 970명이 정원이다. 혼잡도 150% 기준으로 1455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인천시 등은 ...

한국경제 | 2025.06.27 17:45 | 한명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인근 도로 통제가 해제되고, 지하철 운행도 재개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47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누출된 가스가 교대역에 유입돼 지하철 2·3호선 내·외선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나, 약 4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43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서초역∼교대역 사거리 ...

한국경제 | 2025.06.27 14:55 | 김수영

10년 넘게 위례신도시 주민의 애를 태웠던 위례선 노면전차(트램)가 오는 8월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 11월부터는 주민들도 트램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식 개통까지 1년가량 시간이 필요하지만, 큰 진척임은 분명하다. ... 출퇴근 시간대 5~10분, 그 외 10~15분이다. 지선(위례역사공원역~남위례역)은 각각 15분과 20분 수준이다. 열차 운행 계획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트램 속도는 시속 22㎞(평균 속도 기준)이다.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버스 ...

한국경제 | 2025.06.27 07:00 | 손주형

... 뒤 서울역에서 KTX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APEC 기간 서울역에서 경주역까지 무정차 KTX를 운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행 운행 스케줄로는 서울역에서 경주역까지 2시간15분이 걸리지만 무정차 KTX를 도입하면 ...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당시 서울~부산 구간 무정차 KTX를 운행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역~경주역 노선에서 KTX·SRT 증편, 전용 열차 투입 ...

한국경제 | 2025.06.25 18:25 | 김다빈/오경묵

... 노들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시대별 태극기와 바람을 형상화한 대형 태극기가 전시되고, 태극기가 랩핑된 시내버스도 운행한다. 독립의 상징인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또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 독립운동가 500명을 발굴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서울 초청, 광복 직후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열차인 ‘해방자호’ 기차 모형 전시 등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50여 일 앞두고 ...

한국경제 | 2025.06.25 17:38

경기관광공사가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5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앞서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전동열차는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

한국경제 | 2025.06.25 16:34 | 윤상연

... 있다. 11개 부처 인선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파격'이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이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현직 기관사 출신으로 인선이 발표되는 그 순간에도 열차 운행 중이었다.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나왔다. 5선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 군이 아닌 인사가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

한국경제 | 2025.06.25 13:54 | 이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