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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후폭풍에 휩싸였다. 3년 만에 정권을 내어주자 쇄신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 총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4일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패배를 계기로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구태 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무거운 민심의 회초리를 겸허히 ...

한국경제 | 2025.06.04 11:59 | 오세성

...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때 독재정권에서 한 일"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가짜뉴스'라고 반박 자료를 냈다. 개혁신당 측은 "의원내각제에서 의회해산권은 내각이 의회에 대한 불신임 결의로 인해 총사퇴하거나, 의회 해산 후 조기 총선을 통해 국민에게 신임을 묻는 일반적인 제도"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제에서 국회해산권을 준다는 건 국회가 없어지면 견제 기능이 없다는 의미"라는 권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제를 ...

한국경제 | 2025.05.27 23:17 | 양현주

... "우리는 폐족"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혼란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열린 의원총회는 매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의총에서는 '의원 총사퇴'를 비롯해 다양한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머리를 숙이는 것으로는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의원 총사퇴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서 국민께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

한국경제 | 2025.04.04 18:54 | 이슬기

... 4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4선)은 "머리 숙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정도론 (국민에게)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서 "의원총사퇴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서 국민께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 중 해당 발언에 동조하는 의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진 뒤 열린 의원총회에선 탄핵 찬성파를 공론화시켜 축출해야 ...

한국경제 | 2025.04.04 16:09 | 이슬기

... 살아서 싸워야 한다. 너무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 투쟁이 어렵다"고 중단을 요청했다. 이 대표 또한 24일간 단식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23년 8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면적인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해 24일 만에 중단했다. 그때도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었던 2014년 8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

한국경제 | 2025.03.25 14:08 | 이미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국회의원 총사퇴론'을 띄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의 발언에 이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총선을 같이 치르자는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또 나왔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만약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국회도 책임을 같이 묻는 차원에서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는 것은 가능할 수 있다"고 ...

한국경제TV | 2025.03.25 12:42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저는 계몽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여야 국회의원 총사퇴 후 재선거' 발언에 "계몽되셨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에서 이 최고위원이 전날 당 최고위 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는 모습을 캡처해 올리며 "이언주라는 이름을 들은 이래 가장 옳은 말을 했다"며 "총선 다시 하자니 ...

한국경제 | 2025.03.25 10:37 | 홍민성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계속해서 지연시킬 경우 국회의원들이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에서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의원의 총사퇴, 재선거 발언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원외당협위원장인 이상규(서울 성북을), 이용(경기 하남갑), 조광한(경기 남양주병), 신재경(인천 남동을) 위원장도 ...

한국경제 | 2025.03.24 16:35 | 김정우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반발하며 21일 총사퇴했다. 구조개혁 없이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안만 통과시켜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했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연금특위가 만들어놓은 좋은 안이 있었는데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 세대에 부담만 주는 개악을 하게 됐다”며 ...

한국경제 | 2025.03.21 18:02 | 정소람

...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다. 개혁이 크게 이뤄지지 못해 청년층 부담이 여전하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개혁 합의가 아니라 기성세대의 협잡”이라고까지 했다. 여당 연금개혁특위 위원들이 어제 총사퇴한 것도 청년 세대의 항의를 대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때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로 설계한 것이 두고두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낳았다. 당시 보험료율은 ...

한국경제 | 2025.03.2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