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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씨 2차공판] 피고에 유리한 증거 등 제시 기회..반대신문

      ... 결심 (구형) 피고인최후진술및 변호인 최후변론 선고공판의 순으로 진행된다. 검찰의 주신문이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변호인 반대 신문은 주신문에 상대적으로 개념으로 변호인들이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증거나 정황을 제시하는 것. 때문에 주신문에서는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진술이 유도되고 반대신문에서는 유리한 진술이 유도된다. 예를들어 검찰이 주신문에서 노씨에게 "피고인이 받은 돈은 특혜나 이권 사업과 관련된 돈이거나 적어도 기업운영에서 ...

      한국경제 | 1996.01.15 00:00

    • [도토리] "개구리소년들 암매장" 주장에 발굴소동

      ... 성서국교생 실종사건에 대해 심리학 박사인 김하원씨(41.한국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가 실종된 김종식군(당시 9세)의 집에 어린이들이 암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제가, 경찰이 발굴작업을 벌이는 등 일대 소동. 김하원씨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볼 때 종식군의 아버지 김철규씨(41) 가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고 실종소년들은 김씨에 의해 그의 집 화장실이나 뒤뜰에 암장됐을 것"이라고 주장. 이에따라 경찰은 12일 오후 4시께부터 1시간여동안 김씨 집 세면장과 보일러실을 ...

      한국경제 | 1996.01.13 00:00

    • [천자칼럼] '포함외교'

      ... 흘리지 않고 미.일조약을 체결한 것과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 미국측이 보복상륙작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했을때 조선측은 "주권침해" "영토침략행위"라고 규탄하면서 협상및 사죄를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기록을 보면 당당했던 당시 조선조정의 정황이 짐작된다. 미국이 정초부터 한국등 주요교역국에대해 무역협정을 이행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기구를 설치하겠다는등 통상압력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인들이 신중상주의적 사고에 빠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도 ...

      한국경제 | 1996.01.10 00:00

    • 민주당적 국민회의 전국구 12명 진로 "윤곽"

      ... 진 로가 윤곽을 드러내고있다. 이들 의원들중 상당수는 현재 지역구를 사실상 배정받은 상태지만 여 전히 진로가 불투명한 일부의원들은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설에 기대를 걸면서 아직 조직책이 확정되지않고있는 빈지역구의 정황을 살피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이들은 민주당등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당적처리문제를 최대한 미루 면서 물밑활동을 하고있으나 이들의 정치행로는 호남지역 의원들의 거취 와도 맞물려있어 일거수일투족이 당안팎의 관심을 끌고있다. 12명의 ...

      한국경제 | 1996.01.07 00:00

    • 손주항씨 등 조사 .. 5.18사건 특수부

      ... 3일 당시 신민당의원 손주항씨와 11공수여단장 최웅씨, 국보위 사회정화 위원 강상진씨 등 3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손씨를 상대로 80년 5월20일 제104회 임시국회가 수도군단 예하 33사단 병력에 의해 무력 봉쇄된 정황과 등원을 강행하던 일부 의원들이 계엄군에 의해 폭행을 당한 경위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최씨에게는 7공수여단에 이어 5월19일 11공수여단이 광주진압에 투입된 경위와 최초 총기발포를 명령한 지휘계통등을, 강씨에게는 당시 사회정화위원회의 ...

      한국경제 | 1996.01.04 00:00

    • [사회면톱] 신정연휴 6만여명 해외로..항공편예약 거의끝나

      "연말연시 황금연휴를 해외에서 보내자" 연말연시 황금연휴가 30일 오후부터 내년 1월2일까지 4일간 계속됨에 따라 해외휴양지로 향하는 비행기예약이 거의 동났다. 2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신정황금연휴가 사실상 토요일부터 시작되자 따뜻한 휴양지와 유럽 미주등지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려는 "해외신정파"의 항공표예약이 지난해 대비, 최고 20%이상 늘어나 약 6만명이 "나라를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해외대탈출은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 [한경시론] 기업윤리의 재무장..최운열 <증권경제연구원장>

      ... 처벌을 받는 격이라고 하소연 할 만도 하다. 경제력의 뒷받침이 없는 삶의 질은 향상될 수가 없기 때문에 경제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다수 국민의 바램일 것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이 참작되어 노씨를 기소하면서도 기업인들에 대한 처벌은 관대하였던 것 같다. 과거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대기업의 대주주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현존하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

      한국경제 | 1995.12.14 00:00

    • '12.12' 사법처리대상 선별작업 .. 조사 거의 마무리

      ... 재수사결과를 종합.분석, 사법처리 대상자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관련자 소환조사를 통해 "집권 시나리오"의 실체에 대한 명백한 진술을 얻어내지 못하고,결정적 열쇠를 쥔 최규하 전대통령도 조사하지 못했지만 "군사반란의 정황"은 확실히 입증된 것으로 보고 개인별 혐의내용 을 구체적으로 확정키로 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전.노씨를 제외한 피고소.고발인 36명중 지난해 기소유예 결정을 내린 32명 가운데 12.12당시 수행한 역할의 정도에 따라 구속.불구속 ...

      한국경제 | 1995.12.12 00:00

    • [사설] (12일자) 썰렁한 세모, 원인과 대응

      ... 나는 언동을 삼가며 소비성 지출을 절제 하는 결과 나타나는 현상뿐이라면 오히려 바람직한 측면이 더 크지, 그다지 이러쿵 저러쿵 문제삼을 필요도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중간층-저소득층의 생할패턴에 어떤 위축적 현상이 비치는 정황은 시장경제원리상 수요-생산 위축을 유발하는 단서가 되며 그런 현상이 시간- 공간적으로 연장되고 확대된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수는 없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가시적인 행태보다 그같은 행태를 하게 되는 시민의 심상이 무엇이냐 ...

      한국경제 | 1995.12.11 00:00

    • [십자로] 최규하씨의 침묵

      ... 반란수괴등 6개혐의로 구속한 이후 12.12및 5.18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서울지검3차장검사)는 여러 경로를 통해 최전대통령의 "역사적 진술"을 요청했지만 여지없이 거부당했다. 최전대통령이 자발적으로 12.12및 5.18사건 당시 정황을 진술해주면 검찰의 수사가 수월해질텐데 최전대통령이 요지부동으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검찰은 속이 탈 정도다. 지난 5일간 거듭된 협조요청에도 아무런 성과가 없자 8일 오후 검찰의 태도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듯 강경쪽으로 ...

      한국경제 | 1995.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