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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검수완박 중재안, 문제점 개선 안돼…졸속추진 중단해야"(종합)

... 내용은 민생범죄에는 눈감고 정치권은 치외법권화 하는데 의기투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와 같이 6대 중요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검찰권에 대한 통제 수단으로 수사·기소 영역에서 대배심 제도를 신설·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하는 등 권력 기관화된 검경의 수사·기소권을 일정 부분 시민에게 돌려줘 시민적 통제를 받게 하는 것이 진정한 형사사법 권력에 대한 통제이자 개혁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

한국경제 | 2022.04.25 15:19 | YONHAP

변협 "검수완박 중재안, 민생범죄 눈감고 정치권은 치외법권화"

...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협은 이외에도 △검찰과 공수처 간 갈등을 부추긴다는 점 △경찰에 대한 통제장치 미비 △개정안 통과까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을 중재안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대배심 제도, 검사장 직선제 도입으로 시민적 통제 받게하라" 변협은 "경찰과 공수처 등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인력과 제도 등 현실적 여건이 전혀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며 "문제가 있는 개정안이라도 ...

한국경제 | 2022.04.25 13:45 | 오현아

변협 "검수완박 중재안, 문제점 개선 안돼…졸속추진 중단해야"

... 내용은 민생범죄에는 눈감고 정치권은 치외법권화 하는데 의기투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와 같이 6대 중요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하되, 검찰권에 대한 통제 수단으로 수사·기소 영역에서 대배심 제도를 신설·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하는 등 권력 기관화된 검경의 수사·기소권을 일정 부분 시민에게 돌려줘 시민적 통제를 받게 하는 것이 진정한 형사사법 권력에 대한 통제이자 개혁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

한국경제 | 2022.04.25 12:17 | YONHAP

美 흑인무장조직 '흑표당' 상징 인물 생가, 사적지 지정 논란

... 지부장이던 햄튼은 21세 때인 1969년 12월 4일 새벽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의 아파트에서 경찰 습격을 받고 흑표당 동료 마크 클락과 함께 사살됐다. 경찰은 총기 및 폭발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연방법원 대배심은 현장에서 100발에 달하는 총격이 있었으나 이 가운데 단 1발만 햄튼 일행이 머물러 있던 아파트 실내에서 경찰이 있던 집 바깥쪽을 향해 발사됐다고 판단하고 현장 출동한 카운티 검사와 경찰관들에 대해 기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22.04.22 07:39 | YONHAP

부장검사들 "다수당이 국회 형해화"…검찰 지휘부 책임도 거론(종합)

... 제시한 국회 특위가 구성되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또 검찰 수사의 공정성 담보를 위한 제도 개선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도 토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평검사대표회의에서도 언급된 영미법계 대배심 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같은 별도 수사청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거론됐다. 부장검사들은 고참급인 사법연수원 31기 검사들을 주축으로 의장단을 꾸려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검사들의 공개적인 ...

한국경제 | 2022.04.21 09:59 | YONHAP

철야 토론 끝낸 평검사들 "검수완박은 범죄방치법"(종합2보)

... 논의하는 내부적 견제 장치인 '평검사 대표회의' 등 검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의 도입에 평검사들이 주체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혁 대전지검 검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영미법상의 대배심 제도를 채택해서 수사 개시부터 종결, 기소까지 감시하는 장치를 두는 방안이 있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하거나 강화해서 운영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에서 시행 중인 대배심 제도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로 ...

한국경제 | 2022.04.20 17:41 | YONHAP

'검찰개혁 롤모델' 대배심제·법관대표회의…실제 도입은 난관

대배심제와 유사한 수사심의위 제도 있어…'권고' 효력에 그쳐 한계 평검사회의 정례화에도 회의적 시선…전국부장회의서 추가 대안 논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 평검사들은 검찰 중립성 강화를 위해 국민과 평검사들이 참여하는 '통제장치'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미국의 '대배심제도'와 사법부의 '전국법관대표회의' 등이 모델로 제시됐지만, 현실적인 문제점이 많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

한국경제 | 2022.04.20 17:32 | YONHAP

철야 토론 끝낸 평검사들 "검수완박, 범죄 방치법 전락할 것"

... '평검사 대표회의' 등 검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제도의 도입에 평검사들이 주체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혁 대전지검 검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영미법상의 대배심 제도를 채택해서 수사 개시부터 종결, 기소까지 감시하는 장치를 두는 방안이 있다"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하거나 강화해서 운영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에서 시행 중인 대배심 제도는 검찰 ...

한국경제 | 2022.04.20 11:24 | YONHAP

[일문일답] 평검사들 "검수완박, 개혁 아니다…공정성이 핵심"

... 맞춰져야 한다. 수사권 박탈은 민생 범죄를 구제할 수 없는 나락에 빠뜨리는 것이다. -- 검찰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 방안으로 제시한 국민 참여 외부적 통제장치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인지. ▲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영미법계 대배심 제도를 한국식 법체계에 맞게 채택해 국민이 수사의 전 과정을 감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다. 기존의 수사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하고 강화해서 운영하는 방식도 제안됐다. -- 내부적 견제 장치로 언급된 '정례 평검사 대표회의'의 ...

한국경제 | 2022.04.20 11:17 | YONHAP

미국, 주한미군 시설공사 입찰조작·담합 혐의 한국인 2명 기소

... 한국인 2명이 주한미군 시설의 하도급 공사를 따내기 위해 입찰을 조작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한국 건설업체 간부를 지낸 신 모 씨와 권 모 씨에 대해 텍사스주 서부지구 연방 대배심이 기소 평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주한미군 시설 유지보수 하도급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다른 업자들과 함께 입찰 조작과 가격 담합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경제 | 2022.03.18 03:3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