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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명한 것은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내각을 이끌어야 한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가 당내 손꼽히는 전략가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과 소통이 원활하면서 빠른 정무적 판단으로 의사결정을 할 적임자가 김 후보자라는 게 당내 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인선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에 ...

한국경제 | 2025.06.04 18:29 | 최형창

... 너무나도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민의힘의 재기를 위한 '3대 개혁안'도 인터뷰에서 귀띔했다. 가장 먼저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떠올리면서 '유능한 정책 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수위도 꾸려지지 않은 거대 여당은 지금 아마 정신이 없을 것이다. 제가 인수위원장 할 때 깨달은 게 내용이 너무 방대하며, ...

한국경제 | 2025.06.04 11:22 | 홍민성

...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 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다. 취임식이 끝난 직후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시작한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는 만큼 집무실 위치를 두고 고심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다. 대통령실은 이미 국정 운영에 필요한 보안 통신망과 상황실 등 내부 시설 점검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수 절차를 진행해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대통령 ...

한국경제 | 2025.06.04 07:18 | 김소연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비교적 큰 표 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궐위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이 대통령은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없이 오늘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갑니다. ◆ 국무총리에 김민석 내정…비서실장은 강훈식 이 대통령은 오늘 출범하는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

한국경제 | 2025.06.04 07:00 | 오정민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켜온 이 대통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비교적 큰 표 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 대통령은 2개월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없이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 대통령은 개표가 81.99% 이뤄진 4일 오전 1시30분 현재 48.30%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42.94%를 득표했고, ...

한국경제 | 2025.06.04 02:23 | 한재영/강진규

...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야 해 한 달 이상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반면 차관은 대통령이 바로 임명할 수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각 부처의 차관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만큼 선제적인 차관 인사를 통해 국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재 각 부처 장관과 차관 중 다수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한 인물이라는 점도 새 정부가 차관 교체에 속도를 내는 이유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 ...

한국경제 | 2025.06.04 01:50 | 배성수/이광식/최형창

... 대통령이 쓰던 용산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것은 국정 공백 최소화, 긴급 안보 상황 대응 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야 하는 현실적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보궐선거로 치른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은 60일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등과 연결된 통합 대응 체계를 갖춘 공간이다. 청와대 등 다른 공간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혼란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외...

한국경제 | 2025.06.04 01:05 | 원종환/강현우

...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었다. 2022년 대선은 정반대였다. 윤석열 후보는 48.56%, 이재명 후보는 47.83%를 득표했다. 0.73%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적은 격차였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부터 야당의 강한 견제를 받았고, 총리·장관 인사청문회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줄줄이 막혔다. 득표율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후보 구도’와 ‘정권심판론’ 등이 ...

한국경제 | 2025.06.03 20:18 | 양현주

... 대통령실에서 국정 업무를 개시한다. 용산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것은 국정 공백 최소화, 긴급 안보 상황 대응 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야 하는 현실적 필요 때문이다. 보궐선거로 치른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은 60일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국방부 등과 연결된 통합 대응 체계를 갖춘 공간이다. 청와대 등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외교·안보 ...

한국경제 | 2025.06.03 19:58 | 강현우

6·3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을 의결하는 즉시 새 정부가 출범한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진 만큼 60일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이 없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른 19대 대선 때도 인수위 기간을 두지 않았다. 당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선거 이튿날인 2017년 5월 10일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곧바로 집무를 시작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

한국경제 | 2025.06.03 19:56 | 배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