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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동창회(회장 권노갑)는 21일 진승현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에 대한 탄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동국대 총동창회는 탄원서에서 "권 회장은 고령일 뿐아니라 당뇨 등 병마에 시달리고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가 없다"면서 "특히 평생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하며 독재와 폭거에 항거, 민주화를 성취시킨 분"이라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권 회장의 정치적 역정과 건강,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야당을 음해하려는 저의"라며 반발했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은 최규선, 김홍걸, 김희완의 `3각 커넥션'에 따른 협잡과 불법로비가 핵심"이라며 "정치권으로 수사방향을 돌리는 것은 김대중.민주당 정권의 압력 때문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타이거풀스측에서는 대통령 3남 홍걸씨의 대리인격인 최규선씨가, 한국전자복권측에선 차남 홍업씨의 대리인격인 이수동 전 아태재단이사가 맹활약, 시중에 '왕자의 난'이라는 표현이 유행했다"면서 "본질을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위원장이 기업인을 만난 것이 정부 윤리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님"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이것이 적절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가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촉구했다"고 보좌관은 강조했다. 미 민주당의 일부 의원 및 공직자윤리 단체들은 피트 위원장의 과거 이같은 기업인 접촉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감시 민간 기구인 커먼 코스는 최근 피트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런 압력에 대해 피트 위원장은 앞으로 부적절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민주당 김원길(金元吉),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은 22일 만나 대전시장 후보 공천문제를 비롯한 충청권 지방선거 공조방안을 협상한다. 이날 협상에서 자민련은 민주당 대전시지부가 중앙당에 공천해주도록 추천한 정하용(鄭夏容)씨에 대한 공천을 하지 말아줄 것을 민주당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자민련은 민주당이 대전시장 공천을 포기하는 `반대급부'로 대전 서구 및유성구 구청장 후보를 민주당에 양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전시내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것이어서 주목된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 "카스트로체제에 대한 부시대통령의 그같은 강경정책은 테러전 수행과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시 대통령이 집권초기의 보수우익 강경외교를 재확인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특히 민주당출신 지미 카터 전대통령이 역사적인 쿠바방문외교를 결산, 쿠바에 대한 무역제재 완화를 요구한 제안을 정면으로 일축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시 행정부는 카터 전대통령이 카스트로 의장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민주노동당은 2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간 `서민 논쟁'에 대해 "서민의 아픔을 조장한 사람이 이벤트 한다고 서민이 될 수 없으며, 서민의 아픔과 생활을 위해 싸우지 않은사람 또한 서민을 대변할 수 없다"고 양측을 비난했다. 김배곤 부대변인은 `서민의 가면을 벗어라'는 논평을 내고 "두 후보 사이에 `서민 정체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드디어 서민도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흐뭇한 일"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경우, 전직 대통령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등 국민에게 모범적인 언동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정치적 보복이나 견제도 거의 없는 편이다. 공화당 출신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9.11 테러 참사 희생자를 위한 거국적인 추모 예배에 민주당 출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초청하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보낸 것도 전직 예우에 대한 한 예에 속한다. 필요할 경우, 현직 대통령이 정중한 예의를 갖춰 전직 대통령에게 미국 특사자격으로 외교중재역을 맡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경기도지사 후보인 민주당 진 념, 한나라당 손학규씨는 분도(分道)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아직 시기가 이르며 강화군의 경기도편입은 주민 의사에 맡겨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협회 주최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분도, 미군기지 경기도 이전, 공직자 판공비 공개, 마권세의 국세추진 관련, 여성의 사회참여 등에 대해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민주당 진 후보는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선정후인 지난해말까지 여야전.현직 의원 21명과 한나라당 등에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제공한 것으로 기록된 TPI 내부문건이 공개돼 정.관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MBC가 공개한 `기부금 내역'이란 타이거풀스 내부문건에는 민주당 길승흠전 의원이 3차례 9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3차례 700만원, 노무현 민주당 대선후보 500만원, 김한길 전 의원이 50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이협.장영달 의원이 각 350만원, ...

연합뉴스 | 2002.05.21 00:00

... 응찰하도록 부탁한 뒤 같은해 7월27일 H은행에 45억2천500만원의 정기예금을 예치, 이를 담보로 입찰보증금 70억2천500만원의 지급보증서를 W사에 발급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는 S산업 및 K유통 대표 이씨를 담합 혐의로 작년 10월 검찰에 고발했으며, 민주당도 "주 의원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입찰방해 등 혐의로 주 의원을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