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인천지검 특수부는 1일 인천시 감사실장으로 있으면서 부하직원들의 비리 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1백30만원을 받은 이용기(52) 인천 북구청장을 뇌물 수수 및 공갈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김모씨를 청원경찰로 취직시켜주겠다며 3백만원을 받은 남동정 수장사업소 청원경찰 송문식(47)씨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 고, 송씨로부터 2백만원을 건네받은 인천시 부평정수사업소 관리계장 민능 기(34)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3.07.02 00:00

슬롯머신 업계의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일 그간의 수사결과를 종합발표,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와 박철언의원,이건개 전대전고검장,이인섭 전경찰청장등 10명을 구속하고 정씨의 동생 덕일씨등 11명을 불구속입건(기소유예 7명,불구속 또는 기소예정 4명)했다고 밝히고 3개월여에 걸친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계와 관계 언론계등의 정씨 비호세력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를 펴지 못함으로써 "한계.축소수사"라는 ...

한국경제 | 1993.07.02 00:00

... 이르면 1일중 이씨를 특정범죄가 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지난 2월초부터 경찰청장은 퇴임한 3월5일 께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염창동 리젠트호텔 사장인 조석형(38) ... 개입해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경기도경국장.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을 맡 아오는 동안 특정인의 청탁을 받고 승진.전보인사를 실시하는 등 인사비 리를 저질렀다는 혐의도 ...

한국경제 | 1993.07.01 00:00

서울지검 강력부와 특수3부는 1일 이인섭 전경찰창정(57)이 인사청탁 슬롯머신단속완화 골프장양도와 관련해 6천5백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3.07.01 00:00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의경의 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2개월 단축 하도록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 김춘도 순경이 근무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단을 방문해 여관구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 은 뒤 이렇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현역병과 전투경찰의 복무기간은 26개월인 데 비해 지원 병이라는 이유로 의무경찰만 복무기간을 28개월로 한 것은 의경의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6.25 00:00

... 처 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정실적은 지난해에 공직추방 26명을 비롯 모두 80명을 처벌한 것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며 지난 74년 2월 고재일 청장이 유신후의 서정쇄 신과 관련 사무관급 이상 124명의 옷을 벗긴 이래 최대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국세청이 발표한 자체사정 결과에는 검찰과 경찰이 올들어 세무공무원의 금품수수 비리를 적발해 통보해온 41명(20건)과 감사원이 그 동안 개포 등 9개 세무서에 대해 계통검사를 실시, 업무와 관련한 ...

한국경제 | 1993.06.25 00:00

국회는 14일 김춘도순경 치사사건과 한총련의 과격시위에 대한 정부측 대 책을 듣기위해 18일 이해구내무장관, 김효은경찰청장등을 출석시켜 내무위 를 열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6.14 00:00

김효은 경찰청장은 12일 밤 김춘도 순경 사망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순경을 숨지게 한 폭력행위자들을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검거 할 것"이라면서 "한총련을 친북 통일투쟁노선을 추종하는 좌경 단체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앞으로 수사에서 한총련의 이적 혐의가 드러날 경우 해체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6.13 00:00

이해구내무장관은 13일 김순도순경사망사건과 관련,"법을 집행하는 경찰관 을 폭행해 사망케 한 행위는 결코 좌시할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며 "경찰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범인을 검거해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오후 ... 경찰서를 방문,서정옥 수사본부장으로부터 사건개요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숨진 김순경과 함께 사건 현장에 있었던 동료 경관들을 수 사요원에 포함시켜 수사에 원활을 기하라"고 여관구 서울경찰청장에게 지시 했다.

한국경제 | 1993.06.13 00:00

정부는 한총연소속 학생들의 폭력시위진압과정에서 김춘도순경이 숨진 사고와 관련,13일오후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긴급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해구내무 김두희법무 오병문교육 오인환공보처장관과 김효은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김순경폭행치사관련자들을 색출,엄정한 사법처 리를 하는 한편 앞으로 법질서를 파괴하는 과격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강 력 대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3.06.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