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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럭수입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국제는 이에따라 올연말께 멕사가 만든 대형덤프트럭과 특장차류를 수입,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특장차의 경우 탱크로리차 고가사다리등 국내상샌이 힘든 1억원 내의 특수용도차를 들여오고 트럭도 20t이상으로 대형화물적재가 가능한 것을 취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국제는 차수입판매와는 별개로 90년대중반까지 멕사로부터 트럭및 특 장차생산기술을 단계적으로 이전 받기로 하고 방법과 일정등 양사간 실무협의을 진행중이다. 수입트럭의 ...

한국경제 | 1991.05.30 00:00

... 입법예고, 6월까지 시행령을 확정해 내년 1월1일부터 CFC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할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이 법이 내년부터 발효되면 당장 내년부터 가전제품, 자동차, 합성수지 등에 쓰이는 CFC의 사용량이 현재 사용량(연간 3만8천t 추정)의 53% 수준으로 감축돼 국내 메이커들이 대체물질의 수입등으로 인해 제조원가에 큰 부담을 안게된다. 상공부는 우선 화장품, 약품 등에 사용되는 에어로졸과 세정제 등을 중심으로 CFC 사용을 규제해나가되 사용량을 올해를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 딩카 총리가 이끄는 현정부 대 표단은 전날 미국이 반군들에게 현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아디스아바바에 입성할것을 요구한데 항의, 회담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EPRDF소속 병사 수천명은 이날 새벽 아디스아바바에 진격, T-54탱크등 중화기로 대통령궁을 양측에서 공격하는 등 격렬한 전투를 벌인 끝에 3시간만에 대통령궁을 장악하고 아디스아바바시를 함락시켰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대통령 권한대행 테스파에 중장과 기타 정부 고위층의 행방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정부는 쿠르드족을 포함한 이라크난민들을 위해 지난 4월 30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데 이어 29일 추가지원금 30만달러와 쌀 1천t을 유엔의 난민구호 활동에 지원키로 했다. 외무부의 정의용대변인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쿠르드인을 포함한 이라크 난민들이 아직도 많은 고통과 어랴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다시한번 깊은 우려와 동정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이들 난민들에 대한 국제적 구호노력이 계속 확대되고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원조규모를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다 선적의 초대형 유조선이 28일 아프리카의 앙골라 연안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침몰, 32명의 승무원중 14명이 실종했으며 인근 바다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노르웨이 해양구조센터가 28일 밝혔다. 이 구조센터는 사고선박이 29만5천T의 버뮤다 선적 섬머호라고 밝히고 이날 낮 12시13분(현지시각)에 섬머호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위성송신을 받고 5시간 뒤 사고현장에 도착, 18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구조센터 대변인은 사고 당시 이 유조선에는 유럽에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 지난달말까지 경북도내에서 바나나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5배나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과일값은 최고 46%나 오르는등 국내 과일류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바나나 수입량은 1만1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2백t에 비해 5배나 늘어났다는 것. 이와함께 바나나의 소비자 가격도 당 지난해 4천원보다 37%나 떨어진 2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는데도 국내산 과일류값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최하 10%에서 최고 46%까지 ...

한국경제 | 1991.05.28 00:00

농림수산부는 마늘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년산 마늘 6만t을 지난해 예시된 하한가격인 kg당 9백95원으로 6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수매키로 했다. 그러나 수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차로 3만t을 수매한후 갸격동향과 수매상황등을 보아가면서 필요한 경우 2차로 3만t을 수매할 방침이다. 2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3%가 늘어나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1만-4만t이 많은 44만-47만t에 달할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5.27 00:00

국내에서도 아디핀산이 생산된다. 동양화학그룹계열 한불화학은 연5만t생산규모의 아디핀산공장을 28일 준공,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 14개월만에 완공한 이공장은 합작선인 프랑스 롱프랑스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경남 온산공단내 총부지 2만평에 5백억원을 들여 세워졌다. 한불화학은 아디핀산이 그동안 전량 수입되어왔기때문에 이공장의 가동으로 연간 약7천만달러(약 5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디핀산은 ...

한국경제 | 1991.05.27 00:00

... 8억달러의 소비재 품목과 물량, 국내 수출창구에 대해 최종 합의(전화선 등 3개품목 창구 선정유보)했는데도 불구, 직물원료인 폴리에스터 가연사와 비누제조원료인 스테아리산의 수출창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물량이 1만50t인 폴리에스터 가연사의 경우 이미 삼성, 선경, 효성, 코오롱 상사가 국내 수출창구로 선정돼 이들 업체들이 소련 FTO측과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나 FTO측은 창구로 선정된 이들 업체가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 당 3.19달러(1백데니아 ...

한국경제 | 1991.05.27 00:00

... 5백40-5백50달러를 감안할때 도저히 수출채산성을 맞출 수 없는 수준이다. 한편 아연도금강판의 국내수요는 자동차, 전기전자 등 수요업계의 설비확장과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올들어 크게 증가, 1.4분기 내수판매량이 무려 50.8%나 늘었으나 공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포철이 오는 6월말 연산 36만t짜리 광양 제2아연도금 강판공장을 완공, 본격가동에 들어갈 경우 국내 공급과잉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