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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수색동205의65 손순기씨(44.상 업)의 한옥을 철거하던중 손씨집에 세들어 살던 유희순씨(49.상업)의 안방에서 금고 를 발견,쇠망치등으로 부순뒤 금고안에 있던 시가 50만원상당의 다이어반지1개와 시 가 18만원상당의 진주알반지 1개를 챙겼다는 것. 최씨는 경찰에서 "가재도구가 전혀 없는 유씨의 안방에서 금고를 보고 버려진 것으로 생각해 고물상에 팔기위해 이를 부쉈는데 다이아반지등이 나오자 순간적으로 흑심을 품게되었다"며 선처를 호소.

한국경제 | 1991.03.03 00:00

... 규모이 쿠웨이트 재건계획 수주를 둘러싸고 다국적군 참여국들간에, 특히 미국과 영국간에 치열한 반목이 점차 증대, 표면화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이스지는 최근 한 영국기업인의 말을 인용, "걸프 전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순간에도 장사속 목적들이 추구되는 것은 역겹게 보여 지겠으나 미국이 엄청난 쿠웨이트 재건시장을 봉쇄하도록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관할수 없다"고 경고함으로써 전쟁보다는 젯밥을 둘러싸고 반이라크 연합군 구성국간에 알력이 벌어지고 있음을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 목격한 무학여중 2학년 이모양(16)등 이 학교 정구부 학생 10여명에 따르면 당시 오순경은 김씨가 쇠파이프로 들고 뒤쫓아 오자 김씨를 추격하던 박순경에게"총을 쏴라"고 고함을 쳤으며 박순경이 공포 1발을 땅을 향해 쏴 김씨가 멈추는 순간 오순경이 뒤돌아서 권총 2발을 김씨의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에 쐈다는 것이다. 총을 맞고 쓰러진 김씨가 비병을 지르며 일어나려 하자 박순경이 다시 김씨의 가슴을 겨냥해 권총1발을 쏘았다고 이양등은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23 00:00

...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20일 하오5시40분께 서울용산구 갈월동1465 나라관광앞길에서 서2노9451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진수문.40)와 뒤따르던 서울여객소속 150번 좌석버스(운전사 김형민.29)등 승용차, 시내버스,승합차등 6대가 6중추돌을 일으켰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편도 4차선중 3차선을 운전하던 진씨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제동하는 순간 뒤 따르던 좌석버스에 들이받히면서 일어났다.

한국경제 | 1991.02.21 00:00

... 구속되는 일도 드문데 8년동안 얼굴조차 못보게 한 것은 지나치다"는 주위의 여론에 따라 이씨를 장씨가 수감돼 있는 청주교도소로 데리고가 특별 면회를 시켰다는 것이다. 법무부관계자는 이들의 첫번째 면회에서 두사람은 만나는 순간부터 서로 부둥켜 안고 통곡을 하기 시작,3시간가량은 눈물만,2시간은 눈물속에 이런얘기,저런얘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67세의 이씨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나 장씨는 위궤양,협심증등의 병세를 보이고 있다고 법무부관계자는 말했다. 이 ...

한국경제 | 1991.02.21 00:00

...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20일 하오5시40분께 서울용산구 갈월동1465 나라관광앞길에서 서2노9451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진수문.40)와 뒤따르던 서울여객소속 150번 좌석버스(운전사 김형민.29)등 승용차, 시내버스,승합차등 6대가 6중추돌을 일으켰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편도 4차선중 3차선을 운전하던 진씨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제동하는 순간 뒤 따르던 좌석버스에 들이받히면서 일어났다.

한국경제 | 1991.02.21 00:00

지난 18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로 수서택지 특별공급사건은 일단락 됐으나 이 사건에 관련된 직장주택 조합원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데다 심지어 투기꾼이라고 까지 매도당하는 바람에 하소연조차 해 볼 길 없는 심한`수서 몸살''을 앓고 있다. *** 내집마련 꿈 멀어지고 투기꾼 매도에 충격 *** 수서택지를 특별공급할 수 없다는 당국의 방침에 충격을 받아 졸도한 조합원이 있는가 하면 충격과 절망감에 몸져 누운 조합원도 ...

한국경제 | 1991.02.21 00:00

... 연구소와 핵심부품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첨단기술도입과 이전협정을 체결하는등 소련과의 기술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일 이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소련의 이스만(ISMAN)연구소로부터 최첨단 부품가공기술인 고온순간연쇄합성법(SHS)에 대한 기술도입을 제의받았다는 것. ISMAN은 제의서를 통해 실용화 기술이전 연구비로 5만달러를 요구하는 한편 기술이전을 위한 전문가 2명을 한국에 파견키로 했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소련의 나미(NAMI)연구소등과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기대하고 있다. 윤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고온초전도체는 이트륨(Y) 바륨(Ba) 구리(Cu)의 산화물인 이트륨계의 벌크(Bulk)이며 임계전류밀도를 높이기위해 부분용융법을 사용해 제조됐다. 윤박사는 "부분용융법은 초전도체 시편을 순간적으로 용융하여 결정입자 틈새의 기공을 메워 치밀하게 하고 결정입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시키는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경쟁입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면 임계전류밀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현미경으로 이초전도체의 표면과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다음은 이라크의 철수 제의와 관련, 부시 미대통령이 15일 발표한 성명의 주요 내용. "15일 아침 이라크측의 성명을 처음듣는 순간 나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제는 유엔의 결의에 따라 쿠웨이트에서 무조건적으로 철수 해야한다는 점을 깨닫은 것으로 보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 이라크의 성명은 유감스럽게도 이라크인들이나 전세계인들이 가진 희망을 일순간에 져버리는 ''지독한 속임수''인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측의 성명이 ...

한국경제 | 1991.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