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여야 '땅투기-LA빌라' 공방

민주당은 1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땅투기 의혹과 차남 수연씨의 유학시절 행적을 제기하며 대야 공세를 강화했고 야당은 근거없는 정치공세라며 법적 대응의사를 밝히는 등 공방을 벌였다. 또 대통령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막내처남 이성호(李聖鎬)씨도 전날 한나라당이 LA빌라 매입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남부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여야간공방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날 "이 총재는 지난 87년 ...

연합뉴스 | 2002.03.15 00:00

기자 3명 기소 .. 윤게이트.홍보기사 관련

... 주식 로비를 받은 M경제지 강모 부장(42)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강씨 외에 납품청탁 등의 대가로 윤씨에게서 주식 및 금품을 받은 공무원 및 언론사 관계자 등 4∼5명을 우선 기소한 뒤 한나라당 이상희, 민주당 남궁석 의원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0년 1월 패스21 홍보성 기사에 대한 대가로 이 회사 주식 3백주(시가 6천만원 상당)를 1백50만원에 매입하고 지난해 2월 유상증자 때 납입한 ...

한국경제 | 2002.03.14 17:47

18일 여야 공식 총무회담

여야는 오는 18일 공식 총무회담을 갖고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키로 했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14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국경제 | 2002.03.14 17:47

이인제 "더 밀릴 수 없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난기류에 빠져들고 있다. 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유종근 전북지사는 14일 경선포기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사퇴압력설'을 제기,파문이 일고 있다. 게다가 그간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이인제 후보가 이날 노무현 한화갑 후보의 경선행태를 정면 공격하며 네거티브 캠페인에 합류,난타전을 예고했다. ◇유종근 지사 사퇴=유 지사는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광주 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 수사하겠다는 말을 흘려 경선참여를 ...

한국경제 | 2002.03.14 17:45

민주경선 금품살포설 대검공안부 조사 착수

대검 공안부(이정수 검사장)는 14일 시민단체인 '선거자금 시민옴부즈만'이 지난 11일 민주당대선 후보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운동원들이 금품을 뿌렸다는 정황증거 공개와 관련,정당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한국경제 | 2002.03.14 17:43

여야 '이수동씨 보관 언론문건' 충돌

... 비판언론 말살정책임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공세를 폈다. 이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이수동씨 자택에서 발견된 언론문건 문제는 반드시 국회 차원에서 규명해야할 일"이라며 이수동씨의 상임위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미경 심재권 의원 등은 "지난해 몇차례 문건파동이 있었으나 여당과 무관하고 출처도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특검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대립,정회 끝에 자동 유회됐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4 17:42

여야 총무회담

민주당 신임 정균환 총무(왼쪽)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가 14일 오전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총무회담을 하고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2.03.14 10:34

야 "선관위 與경선 조사해야"

한나라당 정두언(鄭斗彦) 부대변인은 14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돈 경선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선관위는 즉각 이인제 후보측의 돈봉투 사건, 노무현 후보측의 노벨상 시계 사건 등 불법.타락 선거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부대변인은 또 "선관위는 이미 부정할 수 없는 증거가 확보돼 있는 사례의 경우 곧바로 검찰에 고발조치해야 마땅하다"면서 "선관위가 계속 책무를 방기하려 해선 안된다"고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송구스럽다"

유종근 전북도지사가 14일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민주당 탈당과 함께 경선후보사퇴를 선언한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3.14 00:00

다대지구 특혜의혹 김운환씨 긴급체포

부산판 수서사건으로 알려진 다대지구 택지전환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국회의원인 민주당 해운대.기장 갑지구당 위원장 김운환(56)씨가 검찰에 붙잡혀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문규상, 주임검사 강경협)는 14일 다대지구 42만2천여㎡의 택지전환 과정에서의 정치권 외압의혹을 받고 있는 김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체적인 혐의내용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올 초부터 이 사건 핵심인물인 전 동방주택 ...

연합뉴스 | 2002.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