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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충북지사 입당권유 비난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4일 한나라당부총재단이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를 방문, 입당을 종용한데 대해 "정치도의를 파괴한 집단 테러행위"라며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오만한 처사"라며 "한나라당의 타락은 이쯤에서 멈춰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새 국면 접어든 野내분

      ...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아 우리 입장을 밝힌 것으로 탈당 수순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지만 당내에서는 탈당을 위한 명분쌓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소한 이 총재와의 `생색내기용' 회동에 들러리를 서지 않고, 나아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의 상승세 지속여부가 주목되는 16일 민주당 광주 경선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며 정국추이를 지켜본뒤 만나도 늦지 않다는 계산이담긴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화해전진포럼 회의에서 "현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유종근씨 경선포기.탈당

      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14일 탈당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유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경선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경선후 수사하겠다는 말을 언론에 흘려 사실상 저의 경선참여를 불가능하게 했다"며"이제 당을 떠날 때가 됐으며, 국민참여 경선에 끝까지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저를 아껴주신 전북도민과 국민, 그리고 대통령께 누를 끼쳐드린 데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여 `원정출산 의혹' 반격

      민주당은 14일 한나라당이 대통령 처남 이성호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빌라 관련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회창(李會昌) 총재 손녀의 `원정출산' 의혹과 가회동 빌라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반격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미국에서 빌라의 빌자도 모른 채 불편한 몸을 치료중에 있다"며 "한나라당은 사실무근의 유언비어를 유포하기 앞서 딸 부부, 아들 부부 및 이 총재 부부가 살고 있는 `가족타운 호화빌라'를 공짜로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중국 한국 국회의원 비자발급 또 거부

      민주당 이호웅,한나라당 황우여 이주영 서상섭 의원 등 국회 인권포럼 소속의원 4명은 13일 재외동포법과 관련한 입법조사활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중국측이 비자발급을 또 거부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국제의회연맹(IPU)총회 제소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방중기간중 베이징과 선양,옌지를 방문,최근 발생한 조선족 한국 송출 비리에 따른 피해실태 ...

      한국경제 | 2002.03.13 20:03

    • 野 "김홍업씨 스스로 검찰조사 응해야"..아태재단 7~8억 유입설

      ...나라당은 13일 아태재단을 'DJ일가의 사금고'라고 규정한 뒤 대통령 친·인척 및 여권 실세 13인의 비리의혹을 적시한 자료도 내놓았다. 이재오 총무는 이날 당3역회의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아태재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민주당과 재단측은 정치공세라고 호도해 왔다"며 "그러나 이제 특검수사로 아태재단이 권력형 비리의 핵심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태재단 부이사장이자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씨에게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됐다고 의심되는 돈 7억∼8억원이 흘러 ...

      한국경제 | 2002.03.13 17:36

    • 與, 이총재 빌라의혹 공세강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가회동 빌라 의혹에 대한 민주당측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낙연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빌라 302호의 주인은 사돈이라고 할 뿐 여러 의문에 여전히 함구하고 있고,먼 친척이 전세를 얻어 빌려줬다는 202호에 대해서는 집을 빌려준 사람도 전세계약서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증여세 포탈이 드러나 파란을 몰고 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측은 "202호의 ...

      한국경제 | 2002.03.13 17:34

    • 中, 국회의원 비자발급 또 거부

      민주당 이호웅,한나라당 황우여 이주영 서상섭 의원 등 국회 인권포럼 소속의원 4명은 13일 재외동포법과 관련한 입법조사 활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중국측이 비자발급을 거부했다고 밝혀,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우방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입법자료 수집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야 한다"면서 "국회차원의 대응 뿐만 아니라 국제의회연맹(IPU)총회 제소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02.03.13 17:29

    • 여야 총무 14일 상견례

      민주당 정균환 신임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14일 오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상견례를 겸해 회담을 갖고 3월국회 의사일정 등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경제 | 2002.03.13 17:29

    • 유종근 지사 "사퇴 안한다"

      유종근 전북지사는 13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과 관련,"중도사퇴는 절대 없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유 지사는 "득표와 관계없이 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 검찰수사가 불거져나와 차질을 빚고 있지만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당당했던 나의 모습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3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