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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면서향후 대선정국에 큰 변수로 등장함에 따라 여야 각당은 12월 대선구도와 전략 등에대한 본격적인 재검토에 나섰다. 특히 경선초반 `노무현 바람'이 거세짐에 따라 민주당의 각 주자들은 중반이후경선전략을 새롭게 가다듬고 있고 한나라당과 신당 추진세력도 이른바 `노풍(盧風)'의 추이를 토대로 대선지형이 변화될 가능성에 따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현재 이인제-노무현 양강구도로 좁혀진 경선 결과 어느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상천(朴相千)고문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민주당 도지부를 방문 "내 캠프에 특정후보 지지자들이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권과 대권후보의 연대는 양쪽에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고문은 이날 도지부에서 강원지역 대의원들과 회동한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당대표의 자질로 ▲정국주도권 회복 ▲즉각적인 정국대처능력 ▲위기에서 당을 지켜낼 구심점 등을 들었다.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그는 "당초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2강 구도'를 구축한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간에 개혁의 방법론과 노선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 고문은 17일 대전경선 직후 노 고문의 대안론을 겨냥해 "나는 과거지향적이고 누군가를 적대적인 세력으로 하는 파괴적인 개혁을 원치 않는다"고 우회적으로비판했다. 이에 대해 노 고문은 18일 "아무런 근거없는 것으로서 과거 군사독재세력이 민주화세력에 대한 음해공세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국고보조금 267억원(21.4%) ▲당비 204억원(16.4%) ▲전년도 이월분 158억원(12.6%) ▲기타수입 125억원(10%) ▲차입금 74억원(6%)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 수입액은 ▲민주당 632억원 ▲한나라당 426억원 ▲자민련 154억원 ▲민국당 17억원 ▲기타 정당 18억원 등이었으며 민주당은 후원회 기부금이 258억원에달해 타 정당에 비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야 각 정당의 지출총액은 1천47억원으로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여야는 18일 북한 이탈주민 25명의 입국을 환영하는 성명과 논평을 내고 집단 탈북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25명이 자유의사대로 한국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 분들이 한국땅을 밟게 되기까지의 모든 절차를 바르고 빠르게 진행시켜준 중국, 스페인, 필리핀 정부에감사하며 한국 정부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탈북자들이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한나라당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고문이 바람을 일으키며 이인제(李仁濟) 고문과 2강구도를 형성하자 `노풍(盧風)'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대책마련에 나섰다. 물론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노 고문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과 결국은이 고문이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지만 어쨌든 노 고문이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란데는 이견이 없다. 특히 노 고문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지기반인 영남권 표심이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18일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 "사업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3월말 평가를 완료하고 4월에 기종선정, 5월에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윤호중(尹昊重)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FX사업이 햇볕정책과 동시에 굳건한 안보를 지키는데 필요한 일이고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중앙선관위가 18일 공개한 지난해 정당.후원회회계보고 내역에 따르면 수입규모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당인 민주당이 여전히 많았던 반면 재산 총액은 한나라당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각 정당의 수입 총액은 1천246억8천만원으로 이중 민주당이 631억8천400만원으로 50.6%를 차지했고 다음이 한나라당 425억5천900만원(34.1%), 자민련 154억100만원(12.4%), 기타정당 35억3천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18일 정 총무 취임이후 첫 공식회담을 갖고 '이용호 특검' 수사시한 연장과 수사범위 확대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에 실패했다. 두 총무는 회담에 앞서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1시간만에 회담을 마친 뒤 각기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선 "합의없음"을 알리고 자기당 입장만 장황하게 설명하는 데 그쳤다. 정 총무는 브리핑에서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민주당은 옥탑을 방으로 구조변경해 사용하는 소규모 위반 건축물의 양성화를 골자로 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18일 당론으로 확정, 이달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확정한 법안에 따르면 2001년 12월31일 당시 사실상완공된 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을 양성화대상 건축물로 정하고 있다. 다만 재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도시개발사업시행지 내의 건축물은 제외된다. 정책위 ...

연합뉴스 | 2002.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