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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100분 토론」은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 제주 MBC와 공동으로 민주당 경선후보 7명을 한 자리에 초청해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7인의 합동토론으로 진행될 1부는 각 주제별로 후보들이 1분씩 모두 발언을 한 뒤, 3차례의 발언기회를 얻게되며, 회당 발언시간은 1분을 넘지 못한다. 2부는 1대1 토론으로 진행되며, 각 후보가 지명자와 피지명자로서 2회의 토론기회를 갖게된다. 1부와 마찬가지로 발언기회는 3차례, 발언시간은 1분으로...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한화갑(韓和甲)고문은 6일 "정치자금에 관한한 나를 포함해 정치인 어느 누구도 법적.도덕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구당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에 온 한 고문은 기자간담회에서 '김근태 고백'에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하고 "다만 정치자금에 대한 법적기준에 혼선이 있고 우리사회가 깨끗한 정치, 돈 안드는 선거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인 만큼 어떤 법적.도덕적 잣대를 적용해야할지 고심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가회동 빌라와 아들 정연씨 문제, 97년 대선 경선자금이 민주당측의 잇단 대야역공으로 쟁점화되자 한나라당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런 폭로공세가 계속될 경우 이 총재의 12월 대선가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는 민주당 공세를 "위기에 빠진 동교동계가 권노갑(權魯甲) 구하기에 설 훈(薛 勳) 의원이 총대를 메고 나선 것"이라고 일축한뒤 "계속해서이런 말도 안되는 공세를 계속하면 동교동계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 장대표는 이날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서 이같이 말하고 "국세청을 동원해 166억원의 정치자금을 조달한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당선돼선 안된다"며 "자금조달 책임자가 미국으로 도주한 것 자체가 유죄를 인정한 것이며 민주당도 이 문제를 제대로 추궁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총재를 도와주는 정치공세만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대표는 이어 "만약 이총재가 집권하면 민주당은 해체될 것이며 그럴바엔 아예대선전에 이총재를 이길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의 6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선 여야간 정치자금 공방과 관련,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식당 2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자금출처 논란이 화제에 올랐다. 박양수(朴洋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권씨에 대한 야당의 공격에 대해 "한나라당은 중진이나 밑에 사람들까지 부인들이 식당하는 사람은 없을 것인데 그 사람들은 돈이 어디서 나서 쓰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박광태(朴光泰) 의원 부인은 오래전부터 을지로에서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오는 9,10일 각각 제주와 울산에서 실시되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사전 여론조사 결과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고문의양강(兩强) 구도로 나타남에 따라 이같은 초반 경선구도가 중.후반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제주와 울산지역의 실제 투표결과도 양강구도로 판명날 경우 이른바 `이인제 대세론'과 `노무현 대안론'이 격돌, 중후반 구도에도 영향을 미쳐 1순위 투표에서 과반득표자 없이 두 사람이 끝까지 근소한 차이로 선두다툼을 벌임으로써 결선투표격인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김근태(金槿泰) 민주당 상임고문은 "선거자금관련 고해성사는 국민경선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는 사람들의 돈 선거와 패거리.줄세우기 정치에 경종을 울리기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6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돈 선거를 해서 대통령이 되면 당당하게 부정 부패를 청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의 결단을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집단이 있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제는 '정쟁의 눈'이 아니라 '진실의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6일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리나 부정, 게이트에 관여한 일이 없으며 거기서 나온 돈을 쓴 일도 전혀 없다"며 자신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권 전 위원은 이인제 고문 등 다른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해 "당시 한화갑 김중권 이인제 등은 잘 나가고 있어 특별히 지원할 게 없었다"면서도 "후보들이 한 두 사람도 아니고 내가 다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말해 김근태 정동영 고문외에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은 6일 "현실적으로 경선에 나서려면 음성적인 자금을 마련해야하나 그러기 싫어 당권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이날 오후 대전.충남도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권을 포기하고 당권에 도전하기로 한 것은 지역적인 갈등 문제가 첫번째 걸림돌이었고 그 다음은 자금 문제 때문이었다"며 "현실적으로 경선에 참여하려면 음성적인 자금을 마련해야 하나 법을 공부한 사람으로 그러기 싫어 당권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 김근태 고문의 최고위원 경선자금 내역공개로 확산되고 있는 정치자금 논란과 관련, 시민단체들은 6일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정치자금 제공시 법에 명시된 상한액까지만 신고하고 나머지는 자의적으로 처리하더라도 선관위가 이를 규제할 방법도 없다"며 "우선정치자금법에 정치자금 거래시 투명성을 확보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치자금모금상한액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

연합뉴스 | 2002.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