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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한나라당 부총재 경선이 `측근정치' 논란속에서 일부 경선주자들의 중도포기로 좌초될지 모른다는 회의론이 당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민주당이 대선후보 국민경선제로 전국적인 바람몰이를 하고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등 일부 시도지사 후보경선이 무산되면서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정당' 이미지로 인해 연말 대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당 일각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부총재 경선과 관련, 중하위권의 일부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영국방문에 나설 예정이고,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신당에 관심이 있으나 월드컵이 끝나기 전에는 그 일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개혁신당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홍사덕(洪思德)의원 등의 민주당 개혁파에 대한 창당참여 권유도 아직 별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잠재적 지원세력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측도 17일 "영남권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한나라당과 신당측 힘겨루기를 지켜보겠다"는 관망 자세를 견지하고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4번째 지역별 경선이 17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실시됐다. 선거인단 1천876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날 대전 경선은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합동유세와 투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돼 오후 2시께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울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 종합득표 1위를 고수하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데 대해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자신의 연고지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에서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국회에서 총무회담을열어 소집만 해놓고 계속 공전돼온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테러방지법, 이용호 특검수사기한 연장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나 입장차이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달 25일 끝나는 이용호 특검의 기한연장 요구를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19일 국회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서라도 관련 법안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보고 있고 자민련도 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영입추진 등에 반발, 한나라당의 국회대책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급부상한 '노무현(盧武鉉) 대안론'이 앞으로 남은 12개 지역별 경선에서도 계속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무현 돌풍'은 일단 17일 대전에서 몰표를 얻은 이인제(李仁濟) 후보에게 종합득표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주춤했고 오는 23, 24일 경선이 치러질 충남과 강원도이 후보의 강세지역이기 때문에 고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노 후보 진영은 광주경선 승리에 힘입어 오는 30, 31일 경남과 전북지역 경선, 내달초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주말 2회전을 거치며 양강구도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남에 따라 3위권 이하 후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17일 현재 종합누계 3위인 한화갑(韓和甲) 후보는 648표를 얻어 1위 이인제(李仁濟) 후보와는 1천100여표차, 2위 노무현(盧武鉉) 후보와는 약 600표차가 나는 등선두권과 중.하위권의 표차가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있다. 초반 판세로는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중하위권 3인이 선두 2인을 추격하기엔무리가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제주 울산 광주 대전 등초반 4곳에서 실시된 결과 여론조사 예측을 뛰어넘는 이변과 파란을 연출하면서 이인제-노무현 후보간 `2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로써 민주당 국민참여 경선은 최후 승리자가 누가될 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 승부'를 예고하면서 주말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개표결과에 쏠리게하는극적인 드라마를 연출, 흥행면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17일 대전 경선에선 지역연고가 있는 이인제 후보가 2위인 노무현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이 17일 대전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지역별경선에서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89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19표로 2위, 김중권(金重權) 후보가 81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따라 이인제 후보는 지금까지 실시된 4개지역 경선 득표 누계에서 1천779표를 얻어 그동안 1위를 달려온 노무현 후보의 1천237표를 542표차로 제치고 선두를탈환했다. (대전=연합뉴스) 김현재기자

연합뉴스 | 2002.03.17 00:00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제의 네번째 승부인 대전 경선이 17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실시됐다. 각 주자 진영은 전날 오후 광주경선을 마친 뒤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 참모진과함께 유세원고를 다듬고 이날 오전 일찍감치 대회장에 나와 선거인단과 인사를 교환하면서 막판 득표전에 열을 올렸다. 특히 모든 주자가 예외없이 부인 및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씨(노무현), 탤런트서인석 김학철씨(이인제) 등 인기연예인들을 앞세워 선거인단과 친밀감을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없다"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겨냥했다. 김 총재는 이날 발매된 월간중앙 4월호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죽음의 사자'와 같은 굳은 표정을 가진 사람도 지도자가 돼서는 안된다"며 이 총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의 대망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더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남자다운 기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朴槿惠) 의원에 대해선 "박 의원이 무엇을 위해 어떤 일을 하자는 것인지 ...

연합뉴스 | 2002.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