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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6일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 사건과 관련, 정부와 군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을 계속했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안보불안감과 불신을 조장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군은 정치적 ... 교전수칙에 따라 통신검문은 물론 정선을 명하고 검문후 영해밖으로 내보냈어야 했다"면서 "북방한계선(NLL) 침범을 허용한 것은 주적개념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주장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지난 50여년간 지켜져온 ...

연합뉴스 | 2001.06.06 10:37

...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과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이재선(李在善.자민련), 송석찬(宋錫贊.자민련), 김원웅(金元雄.한나라) 의원, 홍성표(洪成杓) 대전시 교육감, 강복환(姜福煥) 충남도 교육감 등 각계 인사와 전몰군경 유가족 4천여명이 참석,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었다. 이에 앞서 이른 아침부터 조화를 들고 이곳을 찾은 일부 전몰군경 유족들은 묘비를 어루만지며 오열해 ...

연합뉴스 | 2001.06.06 10:36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제 4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성명을 내고 "조국을 위해 거룩하게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숭고한 뜻을 기리고 옷깃을 여며 추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북한 선박이 우리 영해를 제집 드나들듯 헤집고 다니고 북한 인공기가 우리 영토에서 휘날려도 이 정권은 북한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고 있다"며"지하에 계신 호국영령이 작금의 상황을 보면 대성통곡할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

연합뉴스 | 2001.06.06 10:17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5일 전교조활동에 대해 "우리나라가 뒤늦게 진보주의자들이 내 세상을 만났다고 떠들고 있는데이것은 정의가 아니며 정의가 아닌 것은 어느날인가 반드시 꺾이게 마련"이라고 비판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이군현 회장 등 교원단체 총연합회 전.현직 회장단과 만찬을 같이한 자리에서 "내 자신이 전교조를 혼자 막다가 막지를 못했다.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전교조가 하는 일에 걱정을 하고 있다. 같이 힘을 ...

연합뉴스 | 2001.06.05 22:43

... 조선신보는 이날 자사 인터넷에 올린 김지영 평양특파원 기사에서 6ㆍ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앞두고 만난 북한의 한 `대화일꾼'(남북회담 관계자)이 "현재 중단상태에 있는 북남회담의 재개문제와 관련해 우여곡절은 있어도 잘 돼 나갈 ... "(대화일꾼의 말이) 근거없는 예측이 아니라 자신감에 넘친 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언론도 지적했듯이 "자기 힘을 믿고자기 힘에 의거한다면 나라의 통일도, 경제강국의 건설도 꼭 이뤄지리라는 신념이 ...

연합뉴스 | 2001.06.05 20:03

여야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정개모)'이 5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회동, 쇄신운동의 여야 공동전선 형성여부와 관련,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정풍운동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나라당내에서도 소장파 의원들의 쇄신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모임의 한 야당의원은 그러나 "이번 모임은 민주당의 성명파동도 일단 끝나고 해서 여야의원들이 얼굴이나 한번 보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6.05 17:48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최병렬 부총재,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 자민련 이양희 사무총장 등 여야 3당대표의 연설을 들었다. 이날 연설에서 최 부총재는 ''총체적 위기'', 박 위원은 ''경제비상 시기'', 그리고 ... 대기업정책 등 그 해법을 놓고는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또 정치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은 경제 및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고, 한나라당은 국난극복을 위한 대대적 인사쇄신과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를 촉구했다. 자민련은 ...

한국경제 | 2001.06.05 17:22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이 5일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고 한나라당도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간 영수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정치안정을 위한 지도부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뒤 "정쟁중단과 경제 및 남북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민주당 전용학 대변인은 "(박 위원의 제안은) 영수회담이 필요하다는 여권의 인식을 ...

한국경제 | 2001.06.05 17:17

... ''최창조의 풍수기행''을 보고 있다. 죽음이란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젊은 나이에 돌연히 세상을 떠나야 했던 억울한 사람들의 혼이 있는 곳, 한국전쟁의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국립현충원 사병묘역이다. 우리가 까맣게 잃어버린 그 때 ... 탄압하고 부패에 연루된 적이 있어도 장군이면 누구나…. 글쎄, 왜 그래야 할까. 이순신 장군처럼 그렇게, 무욕하게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장군이 국립묘지에 누워 있다면 그 자리가 얼마나 양명해질까. 우리가 아는 순국열사들을 그 자리에서 ...

한국경제 | 2001.06.05 17:08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메이 자오롱(梅兆榮)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장을 비롯한 '한.중 미래포럼' 중국측 대표단 7명을 접견하고 우호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각 분야의 최고 지식인들이 참가한 한.중 미래포럼은 양국 각계간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포럼이 양국 우호협력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한.중 ...

연합뉴스 | 2001.06.0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