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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22일 서해교전 전상으로 치료받다 숨진 박동혁 병장 영결식에 나란히 참석,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세 사람은 장례위원장인 장정길 해군참모총장 옆자리에 이회창, 노무현 후보와정 의원 순으로 나란히 앉았다. 장례식 엄수전 식장에서 만난 세 주자는 악수로 인사를 대신했고 이, 노 후보는추석성묘와 수해 등을 소재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후보는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을 12월 대선의 '대세잡기' 전초전으로 보고,자당 전략 홍보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현지 민심은 정치권의 정쟁에 무관심한 표정이었고, 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대선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전하는 추석민심을 살펴본다. ◆한나라당=남경필 대변인은 21일 "이번 추석민심의 화두는 '정권교체'였다"면서 "부패와 무능한 현정권이 '병풍'정치공작을 일삼았지만 병역비리 의혹은 ...

한국경제 | 2002.09.22 00:00

한나라당이 22일 군복무 기간 2개월 단축안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데 대해 민주당이 `선심성'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 의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행 병역기간이 2년2개월이어서 대학생들이 5학기를 휴학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2년으로 줄이면 4학기만 휴학하면 되는 만큼 오랜 검토를 거쳐 대선공약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확고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남북관계를고려,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오는 27일 선대위 현판식을 겸한 출정식을 갖고 대선체제로의 공식전환을 당내외에 선언한다. 이에 맞서 비노(非盧).반노(反盧) 그룹은 연휴기간 계파별 접촉을 갖고 후보단일화나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세규합을 계속함으로써 민주당 내분 양상이 지속되고있다. 특히 이른바 `구당 서명파'는 탈당불사파와 반노파를 포함한 대표자 모임을 23일 가질 것을 제안하는 등 친노측을 제외한 당내 계파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의성사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무소속 정몽준 의원 등 주요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인 정책대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각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지은 이회창,노무현 후보는 각각 경제분야 브레인을 대폭 보강했고,정 후보는 대선출마 선언을 계기로 정책특보 영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지난 18일 남상우 전 한국개발연구원(KDI)교수와 윤건영 전 연세대 교수,최경환 전 한국경제신문 편집부국장을 ...

한국경제 | 2002.09.22 00:00

... 예약일정이 차 있어 일단 오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을 예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장소를 끝내 찾지 못할 경우 `국민통합'의 상징성을 부여, 대전에서 창당식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이번주부터 민주당 중도파와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대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이한동(李漢東)전 총리를 비롯해 각 정치세력과의 접촉을 대폭 강화, 신당 참여폭을 확대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정 의원 본인은 물론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 실시되는 것이다. 독일 총선 사상 가장 많은 6천120만 명이 유권자가 등록된 이번 선거에는 26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598개의 의석을 놓고 다투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연방하원 진출 가능성이 있는 정당은 전통 좌파 정당인 사회민주당과 환경.반전운동이 기반인 녹색당, 보수 우파인 기독교 민주당과 바이에른주에만있는 그 자매정당인 기독교사회당, 자유민주당과 공산당 후신 민사당 등에 불과하다.잠정 개표 결과는 22일 자정께, 공식 확정 결과는 23일 중에 발표될 예정이나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민주당 민영삼(閔泳三) 부대변인은 22일 한나라당이 일본인 납치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관련,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을 비난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오직 선거만을 의식해 대북 포용정책을 비난하는 한나라당은 매카시즘적 반공 이데올로기로 남북문제를 해결하려 하느냐"면서 "민족문제까지도 선거전략측면에서 접근하는 한나라당의 비뚤어진 시각은 교정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민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는 남북문제를 국면전환용으로 이용했는지 몰라도 국민의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추석연휴가 끝나는 것과 함께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가 선대위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비노(非盧) 반노(反盧) 등 신당추진세력이 연대를 모색하고 있어 민주당 내분이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노무현 후보는 오는 27일 현판식을 겸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12월 대선을 겨냥한 선거체제로의 공식 전환을 당내외에 선언한다. 노 후보측은 선대위 상임위원회와 고문단 등에 중도계 중진의원들을 추가 임명하는 것으로 화합의 모양새를 갖추고 연휴기간에도 반노.비노세력의 ...

연합뉴스 | 2002.09.22 00:00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2일 국회 방북대표단과 북한 최고인민회의측간 남북국회회담 개최 합의에 대해 환영 논평을 내고"회담이 조속히 열려 남북 화해협력과 교류를 국회도 지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국회 대표단의 방북에 한나라당이 불참했는데, 한반도 평화나 민족 번영에는 아예 눈감은 한나라당의 외눈박이 체질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2.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