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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만 발급승인율 상승

신용카드사중 국민카드만이 카드발급 심사가 작년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국민카드의 카드발급 승인율은 평균 71.1%로 작년 평균67.4%보다 높아졌다. 올들어 감독당국이 무분별한 카드발급에 대해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대부분의 카드사가 종전보다 신청자의 사전 신용도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하면서 발급승인율을크게 낮춘 것과는 대조적이다. LG카드는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취재여록] 국감장은 大選운동장?

... 오전 국회 재정경제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장. 정책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월급이 1천만원 수준인 김대중 대통령이 추정시가 45억원 상당의 저택을 짓고 있다"면서 대통령 일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질세라 민주당 박병윤 의원이 "세풍의 주역 이석희씨가 쓴 변호사비와 미국 체재비 90만∼1백만달러의 돈줄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비슷한 시각 국방위의 병무청 감사장.한나라당 의원들은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

한국경제 | 2002.09.19 00:00

"납북.테러 北 사과 받아야"..한나라, 對北정책 비판

이에대해 민주당은 "남북문제를 뒤틀리게 하려는 청개구리 심보"라고 반격했다. 임채정 정책위의장은 "북측으로 부터 과거문제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를 언젠가는 받아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빨리 사과부터 받아내라'고 하는 것은 일을 순조롭게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명한 해결책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지금 당장 과거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아내라고 요구하는 것은 뭔가 꿍꿍이 속셈이 있는 것 같다"고 북풍을 의식한 정치공세임을 상기시키려 ...

한국경제 | 2002.09.19 00:00

大選후보 "추석민심 잡아라"

... 한인옥 여사와 함께 부친 이홍규 옹에게 문안인사를 한 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엔 강서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샬롬의 집'을 찾아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영등포역 파출소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20일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제외하곤 추석연휴 기간을 국군장병,실향민 등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노 후보는 19일 전방 육군1사단을 방문,태풍 피해복구에 참여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경의선 연결 공사현장을 ...

한국경제 | 2002.09.19 00:00

[농해수위 수협 방만경영 추궁]

... 고질채권인 추정손실채권은 3천297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재욱(朴在旭) 의원은 "적조 피해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어업인들의채권 상환 독촉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촉구했다. 민주당 문석호(文錫鎬) 의원은 "수협은 부실채권을 은폐하고 없어진 재산을 있는 것처럼 자산가치를 확대포장하는 방법으로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은폐해왔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회계투명화를 꼽았다. 또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도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민주 추석맞이 논평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9일 추석연휴에 즈음한 논평을 내고 "마침 남북교류의 획기적 조치로 우리 민족사에 가장 뜻깊은한가위로 기록될 것"이라며 "특히 태풍피해를 딛고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수해를 덜 입으신 국민은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수재복구에 정성을 나누어 주시기를 특별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민주, 昌부친 친일의혹 공세

민주당은 19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부친의 친일행적 의혹에 대해 공세를 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제시대때 전라도 지역은 소작쟁의가 많아 전주와 광주에 공안검사가 배치됐다"면서 "이 후보 부친은 그 밑에서 서기로 활동한 사람"이라고 공격했다. 한 대표는 이어 "모 의원의 작은 아버지와 이 후보 부친이 이웃이었는데 이 후보 집에선 일본말만 쓰고 (모 의원의) 작은 아버지는 독립운동해서 감옥갔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

한국경제 | 2002.09.19 00:00

美 이라크 결의안, 무력사용 명백한 승인 포함

...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관계자는 결의안이 지난 1998년 이라크의 정권 교체를 촉구한 결의안에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용어가 많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의안은 2주안에 공화,민주 양당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상원 민주당 지도자 톰 대슐과 하원 민주당 지도자 리처드 게파트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축출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블레어, 부의 '재분배' 언급 이념논쟁 촉발

... 나은 생활의 기회를 주자는 말을 한 것이지 세금인상을 시사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야당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보수당은 그의 언급이 세금인상을 뜻하는 것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은 총리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노동당 구파(올드 레이버)의 인기를 얻기위해 연기를 하고 있다"고 공박했다. 따라서 극좌 노선으로 치닫던 노동당을 '제3의 길'을 주창하며 중도 노선으로 끌고나와 18년간의 야당생활을 청산하도록 했던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대선주자 한가위 일정] 이한동..신당창당 등 정국 구상에 몰두

... 선언식도공식적으로 갖지 않은 만큼 연휴기간에 주로 정치인들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규합을 도모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말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추석연휴 직후 탈당설이 있는 민주당 비노(非盧) 중도파 의원 일부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최근 활발히 논의중인 통합신당 성사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독자적인 신당 창당에 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측근은 전했다. 이 전 총리는 21일께 가족과 함께 ...

연합뉴스 | 2002.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