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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大生인수 막바지 자격시비 .. 재경부 국감

... 매각 최종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논란이 예상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대생 자산가치를 1조5천2백억원에 합의한 예금보험공사와 한화그룹간 협상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김근태 의원(민주당)은 "우선인수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그룹은 부채비율과 경영능력 등에서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매각협상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송영길 의원도 "대한생명의 경영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자체 정상화를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YS 민주산악회 단합 모임

... 음식점에서 자신의 과거 사조직인 민주산악회 간부 및 회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단합을 다졌다. 김 전 대통령의 민주산악회 모임 참석은 지난달말 민산 운영위원회에 이어 2주일여만이다. 그가 민주산악회와 잦은 단합모임을 갖는 것은 민주당의 신당 추진 갈등, 정몽준(鄭夢準.무소속) 의원과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의 대선출마 선언 등 대선 정국이극도의 혼미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됐다. 이와 관련, 산악회 오경의(吳景義) 회장은 "민산 회원들은 어떤 분에게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국회 국정감사 착수

... 국민부담액은 218조8천722억원에 달한다"며 ▲파산재단 회수불능액 30조586억원 ▲출자금 회수불능액 31조4천322억원 ▲재특이자 융자분 22조원 ▲상환이자분113조1천억원 ▲기타 22조2천814억원 등 구체적 내역을 제시했다. 반면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공적자금의 목적은 회수율을 높이는데 있는게 아니라 금융산업 정상화에 있지만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수노력을 최대한경주해야 한다"며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관련자의 책임추궁을 주문했다. 국무조정실에 대한 정무위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영등위 외국공연추천, 인신매매 악용"

민주당 조배숙 의원은 16일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추천서가 필요한 E-6(예술흥행) 비자가 인신매매를 위한 외국인 여성들의 유입에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6 비자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공연활동을 하기 위해 체류할 때 허가해주는 비자이다. 조 의원은 "영등위는 2001년 관광업소 공연으로 1천595팀 6천763명에게 추천서를 발급했으나 신청자 중 미발급된 사례는 한 건도 없어 영등위의 추천업무가 요식행위에 불과한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3년간 부실감사처벌 회계사 350명

... 공인회계사가 350명에 이르고 제재 회계법인수가 6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고 수십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회계'범죄'에도 불구, 최고 징계인 '등록취소'처분을 받은 회계사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재정경제부가 16일 민주당 임종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회계감사와 관련돼 재경부, 증권선물위원회 등으로부터 각종 징계를 받은 공인회계사수는 ▲2000년 152명 ▲2001년 104명 ▲2002년 94명이었으며 회계법인수는 ▲2000년 25곳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민주 신당추진위 해산 결의

민주당 신당추진위(위원장 김영배)는 16일 전 위원의 총사퇴를 결의하고 당에 위원회를 해산토록 건의했다. 신당추진위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결산회의를 갖고 그동안 추진해온 통합신당노력이 좌절됐다고 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영배 위원장이 밝혔다. 김영배(金令培) 위원장은 17일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과 조찬회동을 갖고 신당추진위 해산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며, 신당추진위는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에서 수용하면 최종 해산된다. 김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이한동 "대선출마...盧.鄭과 경선가능"

... 바탕으로 21세기 국가비전을 실현하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이 영·호남 두 지역에 왔다 갔다해선 안되고 제3지역이 정권을 담당해야만 망국적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 선진·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제3지역 집권론'을 제기했다. 그는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나 정몽준 의원 누구와도 경선이나 전당대회 방식 후보선출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16 00:00

민주, 탈당사태 가시화 .. 盧후보 '대선체제' 선언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16일 "국민경선과 후보단일화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고 천명하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돌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노 후보는 이와 함께 정대철 최고위원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노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논란이 돼온 당 재정권도 선대위가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신당 추진에 쐐기를 박으면서 중도·비노파에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이에 신당추진위는 이날 해산을 선언했고 중도·비노파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당-선대위 2원화 논란증폭]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최근 당무와 선대위 업무를 이원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당내 논란이증폭되고 있다. 한 대표는 16일 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지난 71년 후보와 당수가 분리됐을 때도 당수가 선대위를 맡지 않았다"면서 "당권과 대권이 분리된 민주적 체제에서 양두마차는 당연한 것이며 대표를 안 맡아도 후보와의 협조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의 한 측근도 "이원화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보며,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국감현장] 산자위, 주5일근무제 '산자부 역할론'

16일 국회 산자위의 산업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여야 의원이 산자부의 '역할'을 주문,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이근진 의원은 "주5일제는 전체 기업의 99.7%에 해당하는 280만개 중소기업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중대 문제"라면서 "정부의 주5일제 도입안은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의 대표 사례로 의약분업보다도 준비가 미흡한 정부의 실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신자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

연합뉴스 | 2002.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