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금융기관 책임자에 대한예금보험공사의 책임추궁이 은행 등 대형기관이 아닌 저축은행과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16일 국회 재경위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지금까지조사된 금융기관 부실책임자의 손실초래액만해도 15조5천억원에 이르나 실제 손해배상청구는 1조2천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예보의 소극적인 태도와 관계기관의 비협조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은행에 대해서는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민주당 김원길(金元吉) 의원은 16일 "추석 뒤 통합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우선 20명 정도 민주당을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 창당을 위해 탈당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해온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탈당을 하는 단계는 통합신당이 성공하는 단계이며,그렇지 않으면 탈당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당장 탈당을 각오한 의원은 12-13명이며, 시간을 두면 중도파에서 20명이 탈당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국회의원들에대해서도 낙선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대가 지난 10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의문사특별법 개정안에 대한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국회의원 299명 중 72명(24%)만이 찬성의견을 표명했으며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42명, 한나라당 29명, 자민련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유가족 단체들은 이와 관련, 법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17일부터 국회와 민주당,한나라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6일 각 상임위원회는 해당 기관을 상대로 소화제 보험급여 부활문제와 한국교육평가원 문서유출,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을 따졌다. ◆보건복지위=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달 소화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부활하면서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공동 서명한 '합의서'를 전격 공개했다. 이 합의서는 지난 8월6일 김성호 복지부장관과 신상진 의협회장이 면담한 뒤 이상석 복지부 연금보험국장과 김방철 의협 보험이사간에 서명한 것으로 소화기관용약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전자정부 및 정보격차해소 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집배원들의 근무여건과 개선방안, 정보화촉진기금의 전용 등에 관해 집중 추궁했다. 김희원 남궁석(민주당) 강재섭 박진(한나라당) 의원은 집배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고있어 근무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고 우편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정통부의 대책을 물었다. 곽치영(민주당)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임명과정에서 직접 겪은 자질.능력.도덕성 검증, 타고난 포용력과 친화력 등을 바탕으로 21세기 국가비전실현에 모든 것을 바칠 생각이다. 이 자리에서 대선출마 결단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대선구도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민주당과 자민련, 미래연합, 민국당, 무소속 정몽준 의원 등 모든 세력이 통합신당이란 기치 아래 모아질 것으로 본다. 그 통합신당에서 후보를 결정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정 의원이 끝내 독자신당으로 출마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정권이 유착한 '신북풍'"으로 규정하며 강력 비난했다. 김영일 사무총장은 이날 "현 정권이 북한과도 손잡고 야당후보 죽이기에 나서겠다는 저의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조선신보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자료를 수집해왔다'는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의 말을 겨냥한 것이다. 김 총장은 또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상고 다닐 때의 담임선생이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일본에 올 때마다 창씨개명한 도요타(豊田)라는 이름을 밝혔다"고 말한 기사를 기억한다"면서 "북한과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16일 국회 산자위의 산업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정부의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여야 의원이 산자부의 '역할'을 주문,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이근진 의원은 "주5일제는 전체 기업의 99.7%에 해당하는 280만개 중소기업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중대 문제"라면서 "정부의 주5일제 도입안은 현실을도외시한 탁상행정의 대표 사례로 의약분업보다도 준비가 미흡한 정부의 실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산자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6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공적자금 상환방안에 대한 대폭적 수정을 요구했다. 또 재경부가 발표한 공적자금의 손실규모(69조원)에 대해서 축소·은폐의혹을 제기됐다. 한나라당 임태희,민주당 임종석 의원은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 수익의 일정부분을 상환재원으로 사용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잉여금의 공적자금 국채상환과 관련,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향후 5년간 세계잉여금의 50%를 공적자금 상환에 사용토록 ...

한국경제 | 2002.09.16 00:00

...회는 16일 법사, 정무, 재경, 국방 등 13개 상임위별로 27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했다. 국회는 내달 5일까지 20일간 모두 365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국감이 대선을 불과 석달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병풍수사 등 이회창(李會昌) 후보 9대의혹 ▲대통령 주변권력비리 의혹 ▲공적자금 국정조사 ▲대북문제 등 쟁점현안을 놓고 상임위 곳곳에서 충돌했다. ...

연합뉴스 | 2002.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