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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혀 양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대전은 이관우와 루시아노의 결정적인 슛이 무위에 그쳐 승부차기 분위기로 흘러가던 종료 1분 전 정성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꺾어올린 크로스를 루시아노가오른발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낚았다. 이날 허정무 전 대표팀 코치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전남은 이따마르가 후반 20분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린데다 모따의 파괴력이 폭발하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부산은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2-2로 비긴 뒤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중인데다 울산 현대도 올시즌을 끝으로 김정남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는 등 현재 6-7개 프로팀이 새로운 감독을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빈 자리'는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감독직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김호곤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 소수에 불과해이들 감독에게 관심있는 구단들의 물밑 교섭작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을 보인다. 포항은 최 감독의 자진사퇴 발언 이후 후임 감독으로 축구선진국의 대표급 감독출신이나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직접 부딪히고 뒹굴면서 태극전사들의 모든 면을속속들이 알고 싶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허정무 전 수석코치의 후임자를 당분간 선임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앞으로 최종예선 상대 팀들을 분석하려면 코칭스태프가 더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기술위의 권고에 대해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다. 선수들을 깊이알고 싶다. 독일전을 치르고 미국 전지훈련을 ...

연합뉴스 | 2004.12.07 00:00

"수석코치 선임은 내년초 미국 전지훈련이 끝난이후에나 생각하겠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허정무 코치의 사퇴로 공석이 된수석코치의 선임에 대해 '신중론'을 들고 나왔다. 본프레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분간 수석코치없이 팀을 꾸려보면서 생각해본 뒤 기술위원회와 상의할 생각이지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어 "오는 19일 독일과의 친선전과 내년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을 보좌했던 허정무 한국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25일 사의를 전격 표명, 2006독일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본프레레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코치는 이날 "위기상황에서 코치직을 수락했을 때 2차예선까지만 일을 하기로 생각했고 몰디브와의 최종전 뒤 (대한축구협회에) 사퇴의사를 밝혔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허 코치는 자신이 총감독으로 있는 용인 FC에서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고 싶다는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한국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수석코치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허 수석코치가 개인사정을 들어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자리를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축구협회로서도 최종예선 때까지 함께 했으면 했는 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취업비자 문제 때문에 중국을 방문 중인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귀국하는대로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허 코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차예선이 끝나고 최종예선에 진출하면서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 '폭주기관차'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스 히딩크 전 감독도 지난 2002년 1월4일 월드컵이 열리는 새해를 맞아 북한산을 오르며 2002한일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고 4강 진출이라는 괘거를 이뤄냈었다. 이날 산행에는 허정무 대표팀 수석코치와 이춘석 코치, 로버트 야스퍼트 피지컬트레이너, 가수 김흥국씨도 동행했다. 서울 구기동 쪽에서 산을 오른 본프레레 감독과 코칭스태프, 협회 임원들은 북한산 대남문에서 몰디브전 승리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친 뒤 ...

연합뉴스 | 2004.11.04 00:00

... 기술위원장은 "협회 규정에 따라 11월10일 K리그 경기 직후 대표팀을 소집한다"며 "비겨도 안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위에는 평소와 달리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허정무 수석코치가 레바논전 평가 보고서만 제출했다. 이 위원장은 본프레레 감독의 불참에 대해 "기술위의 결정"이라며 "감독과는 추후에 만나 기술위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해외파 소집에 대해 "아무래도 해외파를 다 ...

연합뉴스 | 2004.10.21 00:00

... 털어내지 못했지만 경기를 소화하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레바논의 '아킬레스건'인 양쪽 측면을 뚫을 미드필드 좌우에는 이영표(에인트호벤)와 송종국(페예노르트)이 포진한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장 고민되는 자리"라는 허정무 수석코치의 말처럼 2명의수비형 미드필더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민성(포항), 김정우(울산)가 유력하게거론되고 있으며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과 김두현(수원)도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본프레레호에 첫 선을 ...

연합뉴스 | 2004.10.12 00:00

... 것이다. 본프레레 감독은 레바논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10위에 처져 있고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5전 전승을 달리고 있지만 모두 통계에 불과하고 원정경기인 만큼 한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정보를 캐내기 위해 허정무 수석코치를 레바논의 평가전 장소에 보냈다. 본프레레 감독은 UAE 및 레바논에서 중동의 기후, 잔디 등에 대한 적응과 함께공격전술 훈련을 벌이는 등 빈틈없는 필승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플레이 등 골 결정력 향상에 ...

연합뉴스 | 2004.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