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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사회범죄 전과자 국립묘지 다수안장...91년이후 43명

      국립묘지에 사기.횡령 등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다수 안 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1년 1월부터 92년 6월말까지 1년반 동안 국립묘지에 안장된 2백16명 가운데 예비역 대령 김아무개씨를 비롯 해 11명이 사기.횡령 등 반사회적 전과자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 혀졌다. 또 벌금형을 받은 32명을 포함하면 이 기간에 국립묘지에 묻힌 2백16명 중 20%에 이르는 43명이 전과자인 ...

      한국경제 | 1993.04.19 00:00

    • [천자칼럼] 성역속의 잡석

      ... 국가유공자묘역 군인 군속묘역 경찰관묘역등 7개묘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79년 "10.26" 사건으로 사망한 차지철경호실장이 여론의 반대로 국립묘지에 매장되지 못했던 사실이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하다. 국립묘지에 사기.횡령등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다수 안장되어 있다는 보도이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91년1월부터 92년 6월말까지 국립묘지에 안장된 216명 가운데 벌금형을 받은 32명까지 포함하면 20%에 이르는 43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3.04.19 00:00

    • 공직자비리 5천여건 적발,1백22명 고발...감사원 작년 집계

      ... 공개한 "92년도 감사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위법부당행위는 각부처등 국가기관이 2천3백10건,시.도등 지방자치단체 1천9백70건,정부투자기관 6백11건,기타단체 5백97건등 모두 5천4백88건이다. 특히 감사원의 감사결과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 에 고발된 비위 공직자는 모두 1백22명으로 죄목별로 보면 업무상횡 령 1명,허위공문서작성 3명,공문서변조 6명,그리고 법령위반이 1백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 | 1993.04.18 00:00

    • 대입 답안지 사전유출 교육부 은폐 의혹...한달전 적발

      ... 입시부정 사후처리에 비난 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3월 중순께 순천향대학 관계자로부터 정답유출사건의 제보를 받고 이 대학에 대한 입시 관리 상황조사를 벌인 끝에 29일 국립교 육평가원 김광옥(50) 장학사의 범죄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이유로 이 사건을 극비에 부쳐 오 다 20여일이 지난 17일에야 뒤늦게 김씨를 검찰에 고발조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감사관실의 한 관계자는 "전화연락을 ...

      한국경제 | 1993.04.18 00:00

    • "정치보복목적 내사 전혀없다"...청와대 해명

      ...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의 사정방침은 성역을 없애는 것"이라면서 "따 라서 개개 수사주체인 검사들이 사건을 쫓아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 것은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이 과잉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언론에 명단이 거명되는 수사는 있을 수 없다" 면서 "고위공직자나 정치인 관련 수사는 상당한 시간을 두고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하며 어느 때라도 범죄가 구증이 되면 성역없이 처리될 것"이 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4.17 00:00

    • 교육부 대입답안지 사전유출 은폐 의혹...적발한달뒤 발표

      ... 입시부정 사후처리에 비난 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3월 중순께 순천향대학 관계자로부터 정답유출사건의 제보를 받고 이 대학에 대한 입시 관리 상황조사를 벌인 끝에 29일 국립교 육평가원 김광옥(50) 장학사의 범죄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이유로 이 사건을 극비에 부쳐 오 다 20여일이 지난 17일에야 뒤늦게 김씨를 검찰에 고발조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감사관실의 한 관계자는 "전화연락을 ...

      한국경제 | 1993.04.17 00:00

    • 중소기업-농촌에 4천2백억 지원...당정, 예산절감 통해

      ... 중소기업및 농어촌지원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사용부분은 중소기업구조조정사업 2천억원 중소기업지입로및 공 해방지시설 4백87억원 농어촌주거환경개선 7백31억원 농기계반값 공급 7백16억원 주민숙원사업 2백72억원등이다. 당정은 이와함께 민원을 접수한 기관이 한번에 책임지고 이를 처리하 는 `민원 1회방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경찰등 내무행정의 낡은 제도와 법령을 개선하기위해 오는 9월까지 `범죄소탕1백일작전''을 피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4.17 00:00

    • <오늘의 석간톱뉴스>의원,장.차관도 수뢰등...한냉관련

      *1면톱 =올 후기대입시 정답 사전 유출됐다 *경 제 =시중 여유자금 증시로 몰린다 *사 회 =부정입학 사례금 10억원 확인...경원대 *1면톱 =의원.장차관도 수뢰(한국냉장 농수산로비) *경 제 =종토세과표 공시지가로 *사 회 =검찰,"범죄와 전쟁"시작 *1면톱 =퇴폐 TV프로 추방,자정계획 추진 *경 제 =올 전력사정 "파란불" *사 회 =교수 17명 거액받고 채용...경원대

      한국경제 | 1993.04.17 00:00

    • 서울지검,빠찡꼬 업계대부 정덕진씨등 11명 출국금지처분

      ... 삼성동 H호텔 등을 담보로 서울시내 은행과 상호신용금고로 부터 수십억원의 자금을 대출받은 점과 관련, 국세청등과 협조해 이 돈의 정확한 사용처 및 대출과정의 위법성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홍검사는 "정씨 형제가 범죄와 관련된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 는데다 미국영주권 보유자로 자주 외국을 드나들고 있다는 정보 를 입수했기 때문에 빠징꼬 업계에 대한 일제단속 사실이 알려지 면 해외로 도주할 우려가 있어 출국금지를 요청했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

      한국경제 | 1993.04.17 00:00

    • < 정가스케치 > "기독교가 도덕성 회복 나설때"...YS 강조

      ... 가 도덕성 회복에 나서야 할때"라고 강조. 김대통령은 대한성공회의 독립관구 승격을 축하하기위해 내한한 커리대주 교에게 "한국에는 기독교신자가 1천만명을 넘어 전인구의 4분의1에 이른다" 고 소개하고 "그럼에도 우리사회내부에 범죄가 늘고 도덕적 타락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 김대통령은 또 "양적으로 성장한 기독교인들이 도덕성회복에 제역할을 다 했다면 이렇게 사회가 부패하지 않았을것"이라며 "이런면에서 한국교회는 부 끄러운점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

      한국경제 | 1993.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