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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정주영국민당대표는 17일 열릴 신문편집인협회 초청간담회에서 자신의 사생활문제등 지금까지 있었던 어느 간담회보다도 어렵고 곤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느낌. 정대표는 전경련회장직에 있을 때부터 수많은 모임에 참석, 나름대로의 경험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각종 간담회에 대비한 사전준비를 해본 적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의 편협간담회는 분위기가 이전과는 크게 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같다고 한 당직자가 전언. 정대표는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지난 주말 노태우대통령과 정호용국회의원당선자가 청와대에서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밝혀져 관심. 노대통령에 의해 의원직사퇴, 보궐선거후보사퇴등의 박해를 받은 정씨가 일단 노대통령을 만난 것이 화해를 위한 절차임은 모두 인정하지만 과연 정씨가 민자당에 입당하느냐를 놓고는 해석이 분분. 일각에선 정주영국민당대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정씨를 일단 묶어놓기 위한 으로 풀이하는가 하면 정씨가 당당히 입당해 TK의 맹 주로 복귀할 가능성이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6일 "오는 12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선행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14대 개원국회에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단체장 선거실시를 거듭 촉구. 김대표는 이날 조선일보 ...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에 승산이 충분히 있다" 고 주장. 그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 일본신문들도 현재 민주당의 정권획득가능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행정, 관권 선거가 계속된다면 상당히 어려울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민자당내 대권구도를 둘러싸고 친.반김진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있는 가 운데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의 핵심측근인 최형우정무장관과 반김진영의 핵심 인 박철언의원이 16일아침 시내 하이야트호텔에서 약 2시간동안 만나 당내 경선문제등에 대해 요담을 나눠 눈길. 이날 요담은 최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는데 두 사람은 각자 박태준최고위 원의 거취문제를 포함, 경선에 임하는 상대방의 의중을 타진하고 자파의 입 장을 개진했다는 후문. 요담이 끝난뒤 최장관은 "서로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방미중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6일새벽(한국시간) 워싱턴소재 카네기 재단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이라는 주제 로 연설. 이대표는 세미나에서 "다음 대통령선거는 양김씨가 다시 대결할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정치는 앞날을 예측하기가 극히 힘들기 때문에 전혀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이는 기존 정치 에 대한 불신이 크고 국민들의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다시 세대교체문제를 거론. 이대표는 는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현대사장단회의를 주재했다는 근거없는 루머가 증권가에 나돌고있다"면서 "지난 총선때처럼 현대부도설을 의도적으로 흘 려 국민당을 음해하려는 공작"이라고 주장. 그는 특히 박.송특보의 구속에 따른 일부 당직자들의 동요를 의식, "정 대표는 지난번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밝혔듯이 제2의 폭로나 폭탄선언 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부연. 한편 정대표는 이날 당사로 방문한 람스도르프 독일자민당총재를 만나 쌀 시장개방등 양국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국경제 | 1992.04.15 00:00

현대그룹은 2천4백83억원에 달하는 정주영 국민당 대표일가의 가지급금 회수계획서를 제출마감시일인 15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정대표 일가의 가지급금 2천4백83억원중 5 백37억원만 현금으로 상환하고 나머지 1천1천9백여억원은 주식으로 대물변제하겠다 는 현대그룹의 요청을 거절하고 15일까지 현금회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었다.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정씨 일가의 가지급금 회수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만 ...

한국경제 | 1992.04.15 00:00

방미중인 민주당의 이기택공동대표는 14일 자신의 대통령선거 출마문제 에 언급, 아주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자신을 추대하는 분위기가 있을 경우 당내경선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표명. 이대표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총선후 겉으로 나타난 모습과는 달리 비호남권에서 꼭 당선돼야 할 사람이 떨어지는등 총선 결과 로 인해 어려운 갈등이 있다"고 말하고 "전당대회는 사전 분위기조성이 대 단히 중요하고 내 자신 거취문제에 매우 신중을 ...

한국경제 | 1992.04.15 00:00

...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특정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후보여서는 안된다"고 주장. 신민계인 한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치권에서 세대교체라 는 용어를 많이 쓰고 있으나 내가 경선에 나서는 것 자체가 그런 의미 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그 용어를 쓰지 않겠으며, 특정인에 대한 사퇴주 장도 온당치 않다"고 김대중대표에 대한 를 일단은 표시. 한씨는 그러나 "우리 정치의 파행은 군사정치와 지역패권주의때문이며 TK세력, 부산을 바탕으로한...

한국경제 | 1992.04.15 00:00

...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YS의 후보가능성만은 막아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피력. 박의원은 "아집과 독선, 권모술수의 정치와 무책임한 말장난정치를 지양 해야한다"고 YS측을 겨냥한뒤 "여당은 야당할 각오를 해야하며 야당도 여당 이 ... 대해 개인적 감정은 전혀없다"면서도 "시대가 바뀌고 복잡다단한 국내외정세속에서 보다 효율적 국정운영을 위해 기성정 치지도자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전당대회에서 김대표와 상호비교를 해야한다"고 거듭 YS후보불가입장을 개...

한국경제 | 1992.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