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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업단지 "눈 때문에 가동 멈춘 건 처음"

... 동이 잇따라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선 우선 무너져 내린 지붕을 철거해야 하지만 눈 때문에 작업차량이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직원들은 나머지 1개 동의 추가 붕괴 위험 탓에 이날 하루 동안 하릴없이 무너진 공장을 ... 출근한 직원들만 오갈 뿐 인적이 끊겨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대부분의 공장은 가동을 멈춘 채 일부 출근한 직원들이 제설 작업을 벌이는 곳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하남공단이 멈춰선 것은 지난 84년 공단 조성 이후 21년 만에 처음 ...

한국경제 | 2005.12.22 00:00 | 최성국

전북 기록적 폭설 피해 확산 .. 대규모 휴교, 건물 붕괴 속출

...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시작된 폭설이 20여일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파까지 엄습,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주민 긴급대피, 시설물.건축물 붕괴 ... ◇연이은 폭설로 복구작업 차질 도 재해대책본부와 각 시.군은 이날 새벽부터 공무원과 군인 등 1만2천700여명과 제설차 등 장비 500여대를 동원, 제설 및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눈이 워낙 많이 내린 데다 강추위로 도로 곳곳이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40㎝ 폭설에 출근전쟁 되풀이

전날부터 40㎝ 이상의 사상 최대 폭설이 내린 광주.전남에서는 출근전쟁이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22일 오전 광주.전남 고지대나 외곽도로나 새벽부터 계속된 제설작업에도 꽁꽁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전남 영광군 백수 해안도로 주변 77번 국도를 비롯, 구례 성삼재, 장성 못재 주변 등 지방도 15곳과 진도 의신면 군도가 통제됐다. 또 화순, 담양, 장성 등 광주 인접 시.군으로 통하는 도로도 눈이 쌓여 출근시간 광주로 오가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최대폭설 피해 속출..1천196곳 휴교

...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100여곳이 폭설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차량 1천여대를 고립시켰던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통제는 해제됐지만 하늘, 바닷길은 오전내내 막혔다. ◇인명.시설물 피해 속출 이날 아침 전남 장성에서는 김모씨(68)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동사한 채 발견됐으며 전날에는 전북 부안에서 복구작업 중이던 40대 공무원이 비닐하우스에 깔려 숨졌다. 광주는 의료기구 공장등 건물 44곳과 비닐하우스 13곳(1.58㏊), 전남은 ...

연합뉴스 | 2005.12.22 00:00

공항.항구.버스, 결항.취소 속출

... 고속버스의 운행도 전날부터 이날까지 아직 정상화 되지 못해 버스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TX와 열차 등은 정상운행하고 있지만 폭설지역에서는 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각 노선마다 10여분씩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 광천동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버스 운행도 취소된 노선이 많다"며 "고속도로 통제가 풀리는대로 차량을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

연합뉴스 | 2005.12.22 00:00

강풍.폭설에 제설작업도 '스톱'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에 제설작업도 중단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집중된 폭설에 염화칼슘 32t과 연인원 131명, 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 31대를 동원, 제설작업을 벌였다. ...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재정 인센티브 5억2천만원으로 살포기 장착차량 4대(8t 2대, 4,5t 2대), 제설 굴삭기 1대, 살포기 2대 등 장비를 구입하기로 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

연합뉴스 | 2005.12.21 00:00

경기지역 대설주의보..출근길 교통혼잡

...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재해대책본부는 1천900명의 인력과 장비 600여대를 동원, 염화칼슘 9천포대(포대당 25㎏)와 소금 1천900포대(포대당 40㎏), 모래 160㎥를 뿌리며 1번국도 등 주요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앞으로 경기지역에 4∼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영하의 날씨로 내린 눈이 얼어붙어 결빙구간이 늘고 있으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시설재배와 축산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

연합뉴스 | 2005.12.21 00:00

기습 강설…출근길 교통정체

... 10분 일찍 나섰지만 회사에는 10분 정도 지각했다"고 말했다. 지하철공사의 관계자는 "평상시보다는 이용 승객이 5% 가량 늘어났다"며 "최대한 가용인력을 많이 투입해 승객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공무원 3천551명, 제설장비 932대 등을 주요 도로에 배치하고 염화칼슘 3만1천400포, 소금 1천kg, 모래 50㎥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연합뉴스 | 2005.12.21 00:00

호남지역 사상최고 폭설 .. 대혼란

... 부근에서는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추돌하고 창평IC부근에서도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등 고속도로 눈길사고가 속출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익산-곡성IC 184km 구간의 상하행선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미 진입한 차량 수천대가 오후내내 고속도로에서 고립됐다. 국도 77호선 영광 백수 해안도로와 국도 22호선 화순 너릿재, 담양군 대덕면 문재, 구례군 성삼재, 진도군 의신면 두목재 등도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

연합뉴스 | 2005.12.21 00:00

전북 폭설 계속..추가피해 잇따라

... 항공편도 운항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기상악화로 군산-선유도간을 제외한 모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정읍과 김제, 순창,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 군인과 경찰 등 2천560여명을 동원, 제설 및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 눈발이 날리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주기상대는 "그동안 주로 서해안지역에 폭설을 내렸던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확장하면서 임실 등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농가 시설물 관리와 안전운행에 ...

연합뉴스 | 2005.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