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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시중에 팔려한 중국교포 김정수씨(40.길림성 연길현거주)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법 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하오 2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산 플라스틱 샴프병과 치약속에 마약인 염산페타닌(속칭,두랭) 1cc짜리 69개와 2cc짜리 43개등 모두 3천1백만원상당의 마약을 숨겨 들여와 시중에 판매하려한 혐의다

한국경제 | 1991.05.27 00:00

... 선거운동을 중점단속하고 불순세력에 의한 선거방해는 물론 선거에 편승한 불법집단 행위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후보자 추천과 관련,금품을 주고 받거나 정당,후보자등이 금품을 제공 또는 기부하는 행위등 정당관련 선거범죄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대검공안부 지휘하에 각 청별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선거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23일부터 개표완료일까지 단계별 특별근무를 실시, 24시간 수사지휘제체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

한국경제 | 1991.05.22 00:00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부장판사)는 17일 현직 판.검사와의 술자리 합석사건을 법정에서 폭로, 물의를 빚었던 폭력조직 `진술파''두목 김진술피고인(39)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등을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1월13일 대전시내에서 세력다툼을 벌여오던 라이벌 폭력조직 `찬조파''행동대원들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자 같은달 31일 자신의 조직원들을 이끌고 상경, `찬조파''조직원들이 묵고있던 서울동대문구청량리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후 히로뽕 제조책들의 검거선풍으로 국내 마약시장에서 히로뽕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국제마약조직으로 부터 히로뽕을 대량 밀반입해 시판하려한 마약사범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시경 강력과는 13일 필리핀 마약조직원으로부터 시가 7억6천여만원어치의 히로뽕 2백26g을 사들여 국내로 밀반입, 시중에 판매하려한 공급책 신효철 (62.전과 32범.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우성2차 아파트 202동), 판매책 이호철 (32.특수절도등 전과 ...

한국경제 | 1991.05.13 00:00

... 면소판결을 받을수 없도록 해 놓고 민자당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은 국민에게 민자당의 법안이 통과되면 수백명의 구속자가 석방되고 김총재등이 면소될 것이라고 거짓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특히 "헌재는 찬양/고무/동조죄등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해를 줄 경우에만 처벌하도록 결정했는데도 이러한 위험이 있을때도 범죄요건으로 구성토록 해 헌재결정마저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1.05.11 00:00

국회 법사위는 7일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형법등 타법과의 형평상 문제가 있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6일 소위로 넘겼던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재상정, 처벌조항의 일부를 완화시킨 수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 회부했다. 이 수정안은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여 공중의 생명 또는 신체에 위험을 발생시킨 과실범의 처벌요건을 업무상 과실로 제한하고 과실범에 대한 처벌조항중 징역형을 금고형으로 완화했다.

한국경제 | 1991.05.08 00:00

... 29일 서양문화사 수업시간에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사망을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의 하찮은 죽음''이라고 발언하고 지난 3일에는 모일간지 칼럼에서 또 다시 `강군의 죽음으로 도처에서 과격시위가 벌여져 가뜩이나 물가고에 시달리고 범죄와의 전쟁에 지친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강군 죽음을 욕되게 했다"고 지적. 총학생회는 또 "김교수가 "스스로 부단한 학문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일 수 없다면 마땅히 교수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1.05.07 00:00

... 계류법안및 청원에 대한 심사를 계속한다. 국회는 이날로 일주일간의 상위활동을 마치고 7일부터 9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걸프전 2차 추가분담금 지출을 위한 2천39억8천만원규모의 추경안를 비롯, 교직원지 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및 지방의회선거법개정안, 국회법개정안등 20여건의 안건을 처리한뒤 폐회한다. 여야는 그러나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정국경색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경찰법.안기부법.보안법등 개혁입법에 대한 여야간의 입장차가 ...

한국경제 | 1991.05.06 00:00

폭력조직 `칠성파''관련 피고인 9명에게 최고 징역 15년에서 8년까지 중형이 구형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조승식검사는 3일 하오 부산지법 제4형사부 황익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칠성파'' 범죄단체조직 사건 결심공판에서 부두목 이재한피고인(37)과 중간 보스 조영조피고인(37)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중간 보스 김남기피고인(337)에게는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행동대장 최문팔(33).홍상규(34) 행동대원 공병권(24). ...

한국경제 | 1991.05.04 00:00

... 전분으로 속여 시중에 팔아오다 적발돼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지난달 수도권지역의 16개 전분제조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중 11개 업소에서 이같은 위반사실을 적발, 업주전원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허가취소 영업정지 품목제조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25kg들이 부대당 각각 5천5백원, 2만5천원씩인 옥수수전분이나 ...

한국경제 | 1991.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