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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2일 한나라당이 최근의 각종 비리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세아들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면서 대통령 조사의 필요성까지 제기한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정치공세"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 조사 여부에 대해 "헌법정신에도 맞지않는, 용납할 수 없는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 아들들에 대한 구속수사 요구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엄정하게수사하고 있는 만큼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옳다"며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2일 한미관계에 대해 "수평적이고 대등한 관계로 갈 만큼 경제와 안보환경이 변화했다"며 "(대통령에) 노무현이 되든 다른 사람이 되든 한미관계가 좀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 "노태우 대통령 시절까지는 미국 입장의 일방적인 관철시대였고, 김영삼 대통령 때는 정서적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자주적목소리가 있었지만 실제 내용에선 한국의 주도권이 관철되지 않고 다소 오락가락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민주당은 12일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의혹 파문과 관련,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필요시 대통령 조사'를 주장한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헌법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발끈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금 한나라당이 주장하고 있는내용들은 검찰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이며 수사 방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대통령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후반 대세향배의 고비가 될 충북과 전남 경선이 각각 13일과 14일 치러진다. 특히 이번 주말 대회전은 대전.충남의 '이인제(李仁濟) 몰표'가 충북에서도 재현될지 여부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남에서 광주에 이어 다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승리를 차지할 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득표에서 1천16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 후보는 이날 전남지역 지구당을 돌며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지난달 초 친일파 명단을 발표했던 민주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은 12일 국회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요 친일인사들의 명단과 활동내역을 공개하고 국회 속기록 게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질문에서 "1910년 나라를 팔아넘기고 일제로부터 백작작위를 받은 이완용, 1944년 조선비행기회사 사장으로 일제의 전쟁을 직접적으로 도운 박흥식, '애국 금채회' 간사 등 일제의 침략전쟁 지원조직에서 활동한 김활란, 조선음악가협회상무이사를 지내고 친일가요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4.27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보름 앞둔 가운데 최고 득표자가 차지하는 대표최고위원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있다. 대선후보 경선과 달리 권역별 합동유세 등이 없어 경쟁양상이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1만5천여명의 대의원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물밑경합이 뜨거워지면서 금품시비 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당권 경쟁은 한광옥(韓光玉) 한화갑(韓和甲) 박상천(朴相千) 정대철(鄭大哲) 고문간의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점차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의원이 12일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회동,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부상에 따른 정국구도 변화와 보수세력 통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은 최근 한나라당과 자민련간에 연대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이뤄져 주목을 끌었으나 회동후 서 의원은 "내가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된데다 김 총재가 고향선배고 정무장관과 총무할 때 많이 도와주신 인연으로 식사를 한번 모시게된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선경선 후보는 12일 "앞으로 당의 후보가 되면 남과 각 서는 얘기는 안해도 될 것 같다"며 '튀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노 후보는 이날 전남지역 지구당 간담회에서 "내가 김대중 대통령과 비슷한데다른 점이 있다면 김 대통령은 신중하게 말을 하는데 나는 남들과 부닥치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말도 골라 가면서 하고 대중적, 서민적 언어도 좀 다듬어서 하겠으며 넥타이를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 12일 비리관련 의혹을 받고있는 대통령 아들들에 대한 특검제 도입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서 이 문제가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아태재단 비리의혹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대통령도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민주당이 "용납할 수 없는 정치공세"라고 강력 반발, 정국이냉각될 조짐이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과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아들 소환조사 및 혐의 입증시 즉각 구속 ▲필요시 ...

연합뉴스 | 2002.04.12 00:00

국회는 12일 이상주(李相周) 교육부총리 등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각종 권력형 비리와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 연루의혹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이념성향 ▲교육정상화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허태열(許泰烈) 의원은 "현정권 들어 이용호 게이트등 각종 게이트가 꼬리를 물고 있지만 몸통은 아태재단과 김홍업이라는 증거가 ...

연합뉴스 | 2002.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