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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전문 제조업소가 아닌 일반 대중음식점도 도시락을 제조판매할 수 있지만 음식점을 벗어난 장소에서 먹기위한 용도로 고객들에게 도시 락을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22일 식당주인 전창수씨(51.경 남 울산군 언양면 남부리 115)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시, 전씨의 유죄를 확정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유노상=54세. 동성고.서울대상대졸. 64년 제일은행입행후 67년 외환은행으로 옮김. 중소기업부장 역삼동지점장 심사부장. 이성재=56세. 경기고.연대상대졸. 60년 서울은행입행후 68년 외환은행으로 옮김. 소공동지점장 남대문지점장 검사부장. * 서울신탁은행 김동인=56세. 경기상고.서울대상대졸. 69년 한국신탁은행에 입행 서울신탁은행으로 합병된후 홍콩지점장 영업2부장역임. 표순기=55세. 제천고.성균관대경제학과졸. 서대문지점장 여신기획부장.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것이다. 정부와 업계의 기술개발노력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국내산업중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전자기기가 선진국의 55. 3%,자동차 컴퓨터 전자부품 생활용품등은 40~50% 수준이었다. 비철금속 철강재료 항공방위산업기술등은 선진국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상고부는 이날 기술개발을 위해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할 과제로 생산기반기술과 기계류및 부품 소재개발사업 468개를 선정,집중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2.17 00:00

... 은행장은 시중은행에서 윤순정 한 일은행장과 이상근 한미미은행장, 지방에서 이창희 부산은행장 이상호 경기은행장 이병건 강원은행장 등 5명. 오는 23일 주총을 갖게 될 한일은행의 경우 윤행장은 초임인데다 유일 한 호남(목포상고) 출신시중 은행장이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윤행장보다 나이가 두살 많은 정창순전무의 행장승진설도 나돌 고 있다. 서울대법대 출신인 정전무는 영업능력이 뛰어나 여타 시중은행에 비해 외형신장을 적극 ...

한국경제 | 1993.02.16 00:00

... 밝혀 17개 무허가 생수업체들에 대한 신규허가여부는 차기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내달말께나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김상원대법관)는 12일 화니음료가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광천수 제조업 불허가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보사부가 시설기준미비등을 이유로 생수제조업체 신규허가를 불허한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허가권자인 각 시.도는 "보존음료수에 대한 시설기준"이 지난91년 3월에 사문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화니음료 건국하이텍등 17개 ...

한국경제 | 1993.02.13 00:00

건국대 입시 부정사건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1, 2심에서 유죄 를 선고받고 상고했던 이 대학 유승윤재단이사장(43) 윤효직 전 서울캠퍼 스 부총장(62), 김삼봉 전 재단관리이사(65), 김선용 전 충주캠퍼스 교무 주임(45) 등 5명이 지난달 30일 대법원에 상고취하서를 제출, 형(징역 1년 ~8월 집행유예 3년~1년)이 확정된 사실이 10일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내지 정 당방위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주관적 판단에 지나지 않 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윤 일병의 나이와 초범인 점 등에 비춰 징역3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운 것으로 판단해 징역2년을 선고한다"고 원심파기 이유를 밝혔다, 윤일병은 선고 직후 "이번 항소심 선고는 보안사의 불법 민간인사찰 사실 을 은폐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할 뿐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대법원 에 상고할 뜻을 내비쳤다.

한국경제 | 1993.02.10 00:00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9일 지난 89년 문규현신부를 밀입북시킨 혐의로 기소된 남국현신부 (44/전 서울 청량리성당 소속) 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잠입-탈출)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유 없다"며 남신부의 상고를 기각,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남신부는 지난 89년 7월 서울 청량리 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 구현 전국사제단 상임위원회에서 당시 평양 세계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한 임수경양의 귀환을 돕기위해 문신부의 북한파견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 문제가 종교계의 큰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산영락교회(당회장 안흥식 목사)가 교단을 탈퇴했으면서도 교회 건물을 독점사용하고 있는 합동정통측 부산영락교회(당회장 고현봉 목사) 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청구소송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넘겨지면 서부터다. 담당재판부였던 대법원 민사3부가 1년반 이상에 걸친 심리 끝에 "교회 가 분열될 경우 양쪽 모두 재산에 대한 사용수익권이 있다"는 기존판례 의 변경여부를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3.02.08 00:00

... 과세관청이 외국기업의 한국지점에 대해 강력한 세무조사를 할수 있다는 법적근거를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5일 미쓰비시상사(주)가 서울 소공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국세청의 과세는 정당하다"며 원고승소판결한 원심을 파기,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기업의 대표격인 미쓰비시측의 탈세를 적발, 세원을 확보하려는 국세청간에 자존심을 건 이번 사건의 발단은 ...

한국경제 | 199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