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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 소득 품목별로 최고 15배 차이

전업농들의 소득이 같은 품목에서도 최고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재정경제부가 참여정부의 경제.사회비전과 과제를 담아 펴낸 `역동과 기회의 한국' 책자에 따르면 벼, 고추, 마늘, 양파, 한우 등 9개 품목의 전업농 평균 소득은 지난 2002년 기준으로 10ha당 혹은 두당 133만7천원이었다. 또 전업농의 상위 10% 소득은 261만6천원으로 하위 10% 소득 40만5천원의 6.5배에 달했다. 품목별 평균소득은 포도가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한양증권"고유가 경제성장 타격"

... 고공행진이 경제성장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양증권은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유 수입국인 만큼 국제유가는 국내 경제성장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양증권은 수개월간 지속된 고유가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킴으로서 취약한 내수 회복에 타격을 가하고 있고 기업비용을 증가시키면서 국내 경제의 유일한 성장 엔진인 수출에 대한 전망마저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8.04 00:00

희귀식물 '히어리' 증식 성공

... 지정돼 있다. 이번에 개발된 번식기술은 경남 남해와 지리산에서 채집한 히어리에서 미세한잎눈 조직을 채취, 배양한 것으로 온실 순화과정과 3년간의 야외 적응성 시험 등을거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박사는 "5년간의 연구끝에 히어리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수출이 기대된다"며 "관련 기관 등을 통해 번식 기술과 묘목을 보급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연합뉴스 | 2004.08.04 00:00

'파업이냐 원만 타결이냐'.. KAL노사 오늘 대좌

... 대한항공은 단독 파업을 강행할 경우 여론의 질타를혼자 감내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또 조종사를 제외한 연봉 4천~5천만원 안팎의 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파업안을 부결시킨 반면, 평균 연봉 1억원대의 고소득층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 인상을 이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는 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한 듯 노조측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은 일단 유보된 상태"라면서 "오늘 협상은 이제까지의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미국 6월 개인소비 급감.. 전달보다 0.7% 줄어

... 같은 소비감소는 전문가의 예상치(0.2% 감소)를 훨씬 넘는 것으로 2001년 9월 마이너스 1.2%를 기록한 이후 최악이다. 개인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된 것은 고유가로 휘발유 및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어든 데다 임금상승률 둔화로 개인소득 증가 역시 미미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6월 중 개인소득 증가율은 0.2%에 그쳐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비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이 같은 급격한 소비감소가 ...

한국경제 | 2004.08.04 00:00

[한경에세이] 인민대학의 공자像 .. 어윤대 <고려대 총장>

...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시작된 한국 수출은 그 당시 인구 8억명이 넘는 중국의 싼 노임을 이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한국경제 발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도 있겠지만,마오쩌둥의 쇄국정책 덕분으로 볼 수도 있겠다. 박정희식 수출위주의 개방경제 지향으로 소득 1만달러 시대를 성취한 한국 경제는 방향타를 잃고 헤매고 있는 듯하다. 요새 돌아가고 있는 세상을 보면 혹시나 마오쩌둥식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흠모하고 있지는 않나 우려된다.

한국경제 | 2004.08.04 00:00

美 6월 소비자 지출 0.7% 감소

... 소개했다. 상무부는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6월 소비 감소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이나 의류 같은 비내구재에 대한 소비는 지난 5월에는 1.4% 증가했으나 6월 들어 0.3% 감소했다. 개인소득의 증가는 6월에 0.2%에 그쳤다. 이것은 지난 5월의 0.6% 증가에 비해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0.3% 증가를 예상했었다. 인플레를 감안해 조정했을 때 개인소득은 지난 5월과 별 차이가 없었다. 상무부 는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뉴욕증시> 유가 급등으로 일제 하락

... (0.63%) 빠진 1,099.69로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44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증시는 하루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6월 소비자 소득과 지출 등 부진한 경제지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증시 분석가들은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석유시장이 안정과 함께 오는 6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서 신규고용이 의미있는 증가를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판매 실적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윤증현 금감위장 취임] 향후 정책방향 어떻게

...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4일 취임식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경제는 인류가 창안해 낸 경제제도중 가장 훌륭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갖고 시장경제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한 세대만에 1인당 국민소득 81달러에서 1만달러 국가로 성장한 것은 시장경제를 채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제한 뒤 "금융시장에서 시장원리의 핵심인 자율과 경쟁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충실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를 위해 ...

한국경제 | 2004.08.04 00:00

[시론] 태평양 건너는 게 더 싸다?..白南根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대표>

... 물류 인프라 구축 노력과 민간물류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물류회사의 규모를 국제적 수준으로 키워가면서 물류의 보관 운송 하역의 전과정을 과학적으로 시스템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물류강국이 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는데 지혜를 모을 때다. 물류산업이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 국가가 되고 세계의 일등 국가가 될 수 있는 전략산업인 것은 확실하다. 어쩌면 물류강국이 되지 않고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은 구호에 지나지 않을는지도 모른다.

한국경제 | 2004.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