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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섬(plus-sum)'적인 분배를 해야 합니다. 분배를 있는 사람의 돈을 없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외환위기때 붕괴된 중산층을 복원하는데 분배의 초점을 둬야 합니다. 분배를 하더라도 '국민소득 2만달러로 가는 분배'냐, '잃어버린 10년을 계속하는 분배'냐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 총장 =정부가 이념중심의 정책을 수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습니다. 이미 다 증명돼 있는 결과에 대해서 또다시 이념논쟁을 할 ...

한국경제 | 2004.05.16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토대 구축과 각종 정책현안 조율을 위해 당정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판단,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정례회동을 갖는 방안을 긍정 검토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아울러 민생경제 챙기기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당(黨).정(政).청(靑) 고위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당정회의를 조만간 부활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참석하는 여야정(與野政) 회의를 갖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05.16 00:00

한나라당은 16일 중소기업 경영난 및 해외이주추진에 따른 제조업 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중소기업의 법인세와 소득세 면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를 추진키로 했다. 당 정책개발특위 이한구(李漢久)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기업은행 조사에 따르면 51.2%의 중소기업이 1-2년내에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80.3%의기업이 5년내 해외진출을 결심해 총체적인 제조업 공동화 현상에 따른 일자리 격감이 우려된다"며 `중소기업 ...

연합뉴스 | 2004.05.16 00:00

... 인상은 당장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소비자물가를 크게 자극하게 된다.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수입물가지수는 4월에 106.59로 1년 전에 비해 8.2%가 오르며 3년 만에 최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가 불안하면 각 경제주체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뿐 아니라경제 운용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 유가를 안정시킬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유가는 한국의 정책 당국이 조절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에너지절약 등의 대책이나올 ...

연합뉴스 | 2004.05.15 00:00

... 활용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원 조달은 정부 재정이나 기금, 한국은행 출연 등 다양한 방법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또 앞으로는 소득 격차가 정보 격차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국가간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e-Asia 신탁기금'의 설치도 촉구했다. 이 기금은 전자정부 구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술 지원과 인프라 구축 지원, e-비즈니스 관련 유학생 ...

연합뉴스 | 2004.05.15 00:00

... '한국의 날 세미나' 행사를 위해 세계 석학 초청에 주도적 역할을 맡은 이 박사는 "스탠리 피셔 씨티그룹 부회장, 베리 아이켄그린 버클리大 교수, 이토다카도시 도쿄大 교수, 찰스 이노크 국제통화기금(IMF) 부국장 등은 한국이 10년 내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흐름에 맞는 제도의 개선과 정책의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특히 "세계 석학들은 한국의 경직된 노동시장과 재벌을 개혁하고 경영 투명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더욱 ...

연합뉴스 | 2004.05.15 00:00

나눔과 열림 중증장애인요양원 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YMCA 회관에서 140여명의 의료계.시민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를 1차 사업기간으로 잡고 지속적 보살핌이 필요하면서도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요양원을 설립하기위한 모금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4.05.15 00:00

... 나눴으며, `신약과 신의료기술이 정부의 개입.규제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제약업계의 주장을 놓고 여러나라의 의견이 맞섰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화중 장관은 "(한국은) 최근 의료비 상승을 물가상승률 수준에서 억제해온 여력으로 연구투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보건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며"신약개발 못지 않게 이를 받아들이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등의 개선이 중요하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na.co.kr

연합뉴스 | 2004.05.15 00:00

...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의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주도권을 획득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평가하고 "아시아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려면 역내 무역협정과 금융 협력 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산업국가로서나 삶의 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수준이 되려면 달러 소득을 현재의 2배 정도로 늘리고 구매력 평가기준 소득도 50%정도까지 증가시켜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4.05.14 07:44

... 분배의 시스템 구축이 전제되지 않은 분배논란은 상황을 왜곡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재정복지팀장은 "분배에서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것은 공적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부조 제도지만 한국은 이 제도의 기초가 되는 소득파악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성장·분배 논란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분배의 실효성"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소득파악이 안됨으로 인해 공적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하더라도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이 못받거나 ...

한국경제 | 2004.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