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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환 의원, 사기 혐의로 세번째 기소돼

... 원금을 갚기로 하고 회사 인수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의원은 돈을 빌려주면 윤씨 이름으로 절을 지어주고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는 장례식장과 자신의 사돈이 이사장으로 있는 모 대학병원의 장례식장 운영권을 주겠다며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부대변인, 민자당 조직국장,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보를 지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24 00:00

與 '서울 공천전쟁'…親李-강남벨트 교체수위는

... 여부다. 강남벨트는 새누리당의 `원조 텃밭'으로 `공천=당선'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지는 곳이다. 현재 강남벨트에서 재선 이상을 한 의원은 이혜훈(서초갑) 이종구(강남갑.이상 재선) 의원 두 명이다. 한나라당(민자당ㆍ신한국당 포함) 소속으로 강남벨트에서 3선 이상을 한 의원은 김덕룡 전 의원과 맹형규 행자부장관 등 손에 꼽을 정도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혜훈 의원은 단수신청지여서 일단은 `3선 고지'에 유리한 상황이다. ...

연합뉴스 | 2012.02.22 00:00

[한경데스크] 바보야, 문제는 인적쇄신이야

... 여당이 최근 당명을 바꿨다. 총선 위기감에 14년 된 '한나라당'이란 간판을 버린 것이다. 개이름 논쟁에 휩싸인 새누리당이 새로운 이름이다. 새누리당의 뿌리는 1981년 창당된 민정당(민주정의당)이다. 1990년 3당 합당을 통해 민자당(민주자유당)으로 변신했다 신한국당, 한나라당을 거쳐 여기까지 온 것이다. 당명만 바뀐 게 아니다. 로고의 빨간색만큼이나 당의 정책도 좌클릭 일색이다.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감세는 포기한 지 오래다. 신규 순환출자 금지와 출자총액제한제도의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이재창

'돈봉투 사건'으로 중도낙마한 박희태 의장

... 2008년 18대 국회 들어 가파른 `등락'을 거듭했다. 검사장 출신으로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민정당 소속 지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박 의장은 17대까지 경남 남해ㆍ하동에서 내리 5선을 했고, 4년3개월 간 민정당ㆍ민자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당대 최고의 명대변인'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또한 민정당 때부터 한나라당에 이르기까지 원내총무, 부총재, 최고위원 등 두루 당직을 섭렵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 측 `6인 ...

연합뉴스 | 2012.02.09 00:00

현직의장 비리 의혹 첫 퇴진…총선 '안갯속'

... 홍사덕(대구 서구), 친박(친박근혜)계 중진 중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4선의 이해봉(대구 달서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검사장 출신으로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정당 소속 지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박 의장은 17대까지 경남 남해·하동에서 내리 5선을 했고, 민정당·민자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측 '6인회의' 멤버로 MB정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09 00:00 | 김정은

다급한 한나라, 당 색깔도 버린다

... 때문으로 전해졌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도 지난 26일 비대위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 당시 "당명과 함께 당 색깔도 바뀌느냐"는 질문에 "고려 중"이라고 밝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1987년 대통령 선거와 1988년 총선 당시의 민주정의당(민정당) 시절부터 민주자유당(민자당), 신한국당을 거치는 동안 여러 차례 당명을 바꾸면서도 파란색만은 고수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airan@yna.co.kr

연합뉴스 | 2012.01.29 00:00

[천자 칼럼] 정당의 이름

... 추구하는지 단박 알 수 있다. 반면 우리 정당은 이름과 실제가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민의를 대표해 정당을 만들기보다는 정권과 인물을 따라 이합집산을 반복해온 탓이다. 당 이름도 툭하면 바뀐다. YS는 신민당, 통일민주당, 민자당, 신한국당 등의 총재나 대표를 지냈다. DJ도 평민당, 신민주연합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등을 이끌었다. 대선 총선을 앞두고 가건물을 뚝딱 지은 후 간판만 바꿔 단 것과 다를 바 없다. 1963년 정당법 제정 이후 당명으로 ...

한국경제 | 2012.01.27 00:00 | 이정환

'한나라당' 당명, 15년만에 역사 속으로

... 위기' 돌파하기 위한 쇄신책 일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당명을 변경키로 결정하면서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이 15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4ㆍ11총선을 2개월반 앞두고 `벼랑끝 위기'에 놓이면서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에 이어 또 한번 새 옷으로 갈아입는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번 당명 변경에는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는 악재 속에서 궁지를 탈출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집권 여당에 대한 국민의 깊은 불신과 ...

연합뉴스 | 2012.01.26 00:00

당명개정 검토 박근혜…쇄신 수위 높이나

... 연휴를 앞두고 코너에 몰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4월 총선 공천기준안을 제시한 비대위가 앞으로 정강정책 변경 등 쇄신의 `콘텐츠'를 완성하는대로 박 비대위원장이 당명 변경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1996년 민자당에서 신한국당으로 재창당되고, 이듬해 출범했던 한나라당이 `벼랑끝 위기'속에서 외형적 대변신을 이룰 지 주목되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언급한 4월 총선의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공천의 `가이드라인'도 당의 쇄신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12.01.17 00:00

김정일 사망, 내년 총ㆍ대선에 `변수' 될까

...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하고 군사정권에 대한 염증이 팽배해 노 후보가 야당의 김영삼ㆍ김대중 후보에 대해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했던 상황을 일거에 뒤집은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1992년 치러진 14대 대선에서도 그대로 재연됐다. 민자당 김영삼, 민주당 김대중, 국민당 정주영 등 3명의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는 투표를 2개월 앞두고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을 발표했다. 김대중 후보의 측근이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

연합뉴스 | 2011.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