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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덕분에 인생이 달라졌어요"…젖소 108마리가 만든 기적

... 살아있는 젖소를 해외에 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먼저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검역 규정 자체가 없었다. 검역 규정이 있어도 문제다. 100마리가 넘는 소를 한꺼번에 검역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다. 젖소를 데려갈 항공 노선도, 젖소를 태울 항공기도 없었다. 단순히 해외에 물건을 부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도 6·25전쟁 직후 국제사회서 가축을 원조받았던 나라인 만큼,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

한국경제 | 2025.06.21 12:29 | 이광식

"1년 만에 7억 넘게 뛰었다"…집값 들썩이는 이 동네

... 달라 재건축 차질을 빚었던 삼부아파트도 조합 설립이 임박했다. 삼부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866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평균 대지 지분이 넓어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가 나온다. 인접한 목화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논의하다가 독자 노선을 걷기로 하고 2020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용적률 560%를 적용해 아파트 1788가구와 오피스텔 314실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1월까지 여의도 12개 단지 모두 ...

한국경제 | 2025.06.21 08:50 | 안정락

오일 메이저 요청에…대왕고래 시추 입찰 연장

...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자원개발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동해 가스전 시추 및 탐사용 예산 편성 여부에 해외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 출범 전인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 제안서에서 동해 가스전 예산을 0원으로 책정했다. 일각에서는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한 이재명 정부가 동해 가스전 사업을 재평가한 뒤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리안 기자

한국경제 | 2025.06.20 17:58 | 김리안

대기만 6년…여객기 생산차질에 항공사 '울상'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의 항공기 인도 시점이 갈수록 늦어지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구매한 항공기를 제때 받지 못해 유지비가 많이 드는 낡은 기체를 계속 쓰는가 하면 신규 노선 증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기 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기간이 지난 6년간 33% 늘었다”며 2030년까지 공급 지연 사태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달 초 미국의 항공부품 관세 정책이 ...

한국경제 | 2025.06.20 17:27 | 양길성

"이번엔 뜰까"...인천~백령항로 10차 공모 끝에 카페리 건조 계약

... 하모니플라워호(2071t)가 선령 제한(25년)으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차량을 싣지 못하는 순수 여객선만 2년째 다니고 있다. 옹진군은 2019년부터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대형 여객선 교체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대표적인 적자 노선이기 때문에 아홉 차례나 공모에 실패했다. 협상 대상자의 미흡한 자금조달이나 해당 기관과의 운행 시간대 조율 협상 실패 등이 원인이었다. 지난 3월 제10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이 회사는 백령, 연평, ...

한국경제 | 2025.06.20 16:39 | 강준완

'원주 신흥주거지' 남원주역세권서 후속 분양 나온다

...ot;6300명)와 합치면 1만6000명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 일대에 작년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출범했고, 올해 3월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착공식도 열렸다”며 “새 정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원주 연장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20 15:19 | 이인혁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입찰, 3개월 연기

... 불구하고 입찰이 연기된 것은 한국의 정권 교체와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기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사업 지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감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한 이재명 정부가 동해 가스전 사업을 재평가한 뒤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시절 체코 원전 수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 후 네 번째로 체코 정상과 ...

한국경제 | 2025.06.20 14:52 | 김리안

사옥 이전 고려한다면?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주목

... 기업 규모에 맞춰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가변형 호실 설계가 갖춰진다.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 조성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 GTX-C노선(예정) 금정역 완공 시 양재역은 약 10분대, 삼성역은 약 20분대 이동이 예상되며, ...

한국경제 | 2025.06.20 14:49 |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광주 시내버스 파업 종료…21일부터 전 노선 정상 운행

13일째 파업 중인 광주 시내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20일 광주시청에서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상호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임금 3% 인상, 정년 62세(기존 61세) 연장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가 구성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가칭)에 노사가 참여해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구조 개선 등도 협의하기로 했다. 파업 투쟁에 동참한 시내버스 노조원 ...

한국경제 | 2025.06.20 12:46 | 신용현

놀유니버스, 캐나다 여행 혜택…"항공권 최대 16% 할인"

...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만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놀유니버스 고객들이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직항 노선을 통해 캐나다 주요 도시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캐나다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

한국경제 | 2025.06.20 12:45 | 박소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