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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대女 추락사건…13년 만에 '가족·지인' 살인 혐의 송치

... 많다고 판단한 경찰은 2018년 재수사에 착수했다.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다리 난간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점, 숨진 C씨 명의로 가입된 보험이 많았던 점에 주목했다. 체조선수, 스턴트맨, 전문 산악인, 특공대원 등 다양한 직업군과 함께 현장을 살핀 경찰은 난간에 앉을 수 없다고 판단했고, 직접 증거는 현재도 없지만 간접 증거로만 봐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청 미제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외에도 ...

한국경제 | 2022.06.30 17:57 | 이보배

13년 전 추락사 제주 20대 여성, 가족·지인 살인 혐의 송치

... 부분이 많다고 보고 2018년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다리 난간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점, 숨진 C씨 명의로 가입된 보험이 많았던 점 등을 의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조선수, 스턴트맨, 전문 산악인, 특공대원 등 다양한 직업군과 함께 현장을 살펴봤지만, 난간에 앉을 수 없다고 판단됐다"며 "직접 증거는 현재도 없지만, 간접 증거로 봐서는 혐의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송치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청 미제수사전담팀은 이 ...

한국경제 | 2022.06.30 15:20 | YONHAP

엄홍길이 호텔 운영…예능 '운탄고도 마을호텔' 내달 첫방송

tvN스토리는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정보석, 이장우가 신규 예능 '운탄고도 마을호텔'에서 호텔리어로 변신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해발 고도 1천330m, 폐광지 산등성이와 고원을 잇는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의 운탄고도는 영월~정선~태백~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 4곳을 연결해 동해 바다까지 이어지는 173㎞의 길이다. 사시사철 빼어난 절경으로 ...

한국경제 | 2022.06.28 15:32 | YONHAP

'소유권 갈등'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소지 인제군 주소명 부여

... 요구에 따라 건물 위치를 옮기는 것이 어려워 양양군과 인제군 어디에 인허가 신청을 해야 하는지 모호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인제군이 중청대피소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함에 따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조만간 기능전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숙박 기능을 없애기로 한 애초 결정에 대해 산악인들의 반발이 있어 이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기로 했다"며 "의견수렴을 마무리하는 대로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6.21 15:56 | YONHAP

해발 4164m 설산서 인간띠 세계 신기록…이시영도 있었다

... 스위스의 4164m 산 정상에서 인간 띠 잇기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일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위스 홍보대사인 '스위스 프렌즈' 이시영을 포함한 80여 명의 여성 산악인은 스위스 남부 발레주에 있는 해발고도 4164m 브라이트호른 정상에 올라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스위스정보관광청 주최 '100% 우먼'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산악 등정에는 ...

한국경제 | 2022.06.21 07:20 | 김수영

[여행소식] "여자들이 만든 '세상 가장 긴 인간 띠'…이시영 참여"

스위스정부관광청은 배우 이시영을 포함한 여성 산악인 80명이 지난 17일 스위스 남부 발레주 브라이트호른 산(4,164m) 정상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주장했다. 행사는 스위스관광청이 주최한 '100% 우먼' 이벤트의 하나다. 유럽, 미국, 이란, 인도, 남아공,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등 세계 25개국에서 여성 산악인 80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이시영을 포함해 3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6.20 14:28 | YONHAP

태백 울창한 숲길 '탄탄대로'에 인공조림·구조물 필요했나?

... 발생…일부 구간 통행금지 그러나 현재 강원소방학교에서 철암 남동마을을 잇는 철암 구간의 0.3㎞는 통행금지 상태다. 2021년 11월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탄탄대로를 둘러본 김부래(81) 산악인은 "수직에 가까운 산비탈에 조성한 길이기 때문에 현재도 안전사고 위험이 많고, 복구공사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검토·분석한 후 복구공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태백국유림관리소 ...

한국경제 | 2022.06.14 14:57 | YONHAP

에베레스트 등정 조작 인도인, 등반금지 풀리자 정상 올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을 조작, 네팔 당국으로부터 6년간 등반 금지 조치를 받은 인도 산악인이 6년이 지나자마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출신 산악인 나렌드라 싱 야다브(26)는 5월 27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고, 사진과 동영상 증거를 제출해 네팔 관광부로부터 이달 1일 등정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야다브는 당초 2016년 5월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네팔 ...

한국경제 | 2022.06.05 10:54 | YONHAP

尹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직접 청룡장 수여한다

...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마라톤 선수 고(故) 손기정 옹, 산악인 엄홍길,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골프여제 박세리,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받거나 추서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05.30 22:57 | 이보배

[신간] 이사도라 덩컨의 영혼의 몸짓·전길남, 연결의 탄생

... 가족, 제자, 동료 등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했다. 책은 "그가 몸담은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고산 등반처럼, 그의 삶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보이지 않는 길을 탐구하고 개척해나가는 여정"이라며 "공학자, 교육자, 인터넷 전파자, 산악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온 그의 삶을 관통하는 가치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김영사. 392쪽. 1만8천800원. ▲ 로커웨이, 이토록 멋진 일상 = 다이앤 카드웰 지음. 배형은 옮김. 이상적인 결혼 생활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

한국경제 | 2022.05.25 16:0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