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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5일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 환영 논평을 내고 "임 특사는 남북관계 전반을 북측과 논의, 소강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숨통을 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 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은 내실있는 협의를 통해 남북관계 진전에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내줄 것을 기대한다"며 "북측은 이번 임 특사 방북으로이뤄질 남북협의에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해줄 것을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후보는 25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노무현 후보의 난데없는 정계개편 주장은 정당구조를 허물고 당의 존립을 부정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음모론에 대해서도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사퇴압력을 받았다고 밝힌 부분은 당에서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경선에서 7표차로 1위를 놓쳤는데. ▲1주일전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18∼20% 지고 있는데 근접해서 무승부로 나왔다.강원도민에 감사한다. 냉정을 찾고 합리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민주당은 지난 20일 전국 성인남녀 2천8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에 관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가 27.6%로 한나라당 후보(23.6%)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2월 실시한 조사에선 한나라당 후보 28%, 민주당 후보 20.5%로민주당 후보가 뒤졌었다. 이 조사는 양당 후보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당 후보로만 표기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지난 2월엔 한나라당 후보 49.8%,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후보들의 사퇴가 잇따르자 당 주변에서는 "이러다 막판까지 가겠느냐"는 우려가 감돌고 있다. 당초 7명이 나섰던 경선은 제주.울산 첫 결전 후 김근태 유종근 후보가, 광주.대전 경선후엔 한화갑 후보가, 충남.강원 경선직후엔 김중권 후보가 각각 사퇴, 경선 시작 보름여만에 이인제 노무현 정동영 후보 등 3명만 남게됐다. 특히 종합 3위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중권 후보가 25일 사퇴하자 "이번주 목요일에 또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3차례 전화통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해온 차정일 특검팀은 25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105일간의 수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3차에 걸친 수사기간중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등 모두 9명을구속기소하고 민주당 김봉호 전 의원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김성환씨 내사사건 등 10건에 대해 검찰에 통보,수사를 의뢰했다. 특검팀은 김봉호 전 의원의 경우 차명계좌에 입금된 2억6천여만원 중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5천만원 외에 나머지 돈도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논평에서 "특검팀은 한정된 기간과 수사범위, 예산.인력 부족속에서도 원칙있는 정도 수사, 역사적 소명감으로 무장된 성실함으로 국가권력기관이 총동원된권력비리를 성역없이 파헤쳤다"고 평가했다. 남 대변인은 "그러나 밝혀낸 비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특검을 비난하고 특검법 개정을 반대한 민주당은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

연합뉴스 | 2002.03.25 00:00

여야는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 특사파견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도 서로 미묘한 입장차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임 특보의 방북을 계기로 침체됐던 남북관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환영하고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한나라당은 특사파견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없어야 한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민주당= 임 특보의 방북을 계기로 한동안 정체국면에 빠져있던 남북관계의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광옥(韓光玉)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3위를 달리던 김중권(金重權) 후보가 25일 사퇴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경선구도가 출발선상의 7파전에서 2강1약의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경선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후보는 그동안의 선전으로 경선후에도 당내 '독자 지분'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날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제물'로 자신의 후보사퇴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종합득표 1위인 이인제(李仁濟) 후보와 이른바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덕구청장 후보선출대회가 열린 대덕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우리 당은 당을 날리느냐 이 총재에게 충성하느냐는 선택에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총재가 후보를 포기하고 민주당 한광옥 대표의 역할만 할 때 지역주의나 군사독재의 잔재가 없어지고 당도 대선에서 승리할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일 모레 이 총재의 행동을 지켜보고 만약 (대선에)나오겠다고 하면 나오지 말라고 하겠다"며 "이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5일 자신의 지론인 정책구도로의 정계개편론을 강조하며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공격에 대해 "지난해 10월16일부터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인데 이제와서 문제삼는 것은 흠집내기이자 모략"이라고 반박했다. --정계개편론에 대해 이인제 후보는 "당을 깨자는 것이냐"고 공격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연합뉴스 등을 통해 언론에 보도돼 왔던 것인데 이제와서 트집잡는 것 자체가 모략이다. 민주당 중심의 확대재편이다. 민주당의 ...

연합뉴스 | 2002.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