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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장개혁파 모임인 바른정치모임은 13일 "김근태 의원은 민주화의 상징이자 민주주의 시대 리더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언제나 그와 길을 함께 할 것"이라며 그의 후보사퇴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모임측은 이날 신기남(辛基南) 회장을 비롯, 정세균(丁世均) 추미애(秋美愛) 송영길(宋永吉) 이종걸(李鍾杰) 임종석(任鍾晳)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모임을 갖고 이런 내용의 성명을 냈다. 성명은 김 의원의 정치개혁을 위한 충정이 '먹히지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사건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다. 최근 정치권 관심이 당내분에 집중되면서 권력형비리 의혹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당3역회의에서 "지난해 9월 이후 끊임없이 아태재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민주당과 재단측은 정치공세라고 호도해왔다"며 "그러나 지금 아태재단이 권력형 비리의 핵심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홍업씨는 이용호씨의 돈이 자신에게 흘러갔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이상스스로 검찰 조사에 응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두 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올 지방선거에 조합원 후보를 대거 출마시키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조합원을 중심으로 후보단을 공모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97년 대선에서 당시 야당인 민주당과 정책연합을 실시하고 4.13 총선에서는 기존 정당을 중심으로 한국노총에 우호적인 후보를 지지했던 것과는 달리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일단 무소속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특성을 감안, 기존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대통령선거 예비주자들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정례화하고 경영지표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김중권ㆍ노무현ㆍ유종근ㆍ정동영ㆍ한화갑후보와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 의원에 대해 언론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세무조사 정례화와 경영지표 공개에 찬성했다.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하는 정기간행물법 개정안에는 노무현ㆍ유종근ㆍ한화갑후보가 찬성한 반면 박근혜 의원은 반대 의사를 밝혔고 김중권ㆍ정동영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재오 총무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용호 게이트의 파생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25일 끝나는 특검팀 활동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면서 "또한 권력형 비리 13인에 대한 국조요구를 민주당이 수용하지 경우 특검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특정사안을 일정기한내에 수사하는 특검의 취지에 어긋나는 정략적 공세"라고 일축한 뒤 "야당이 13인에 대한 국조요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회창 총재 ...

한국경제 | 2002.03.12 21:02

정균환 의원(4선)이 12일 민주당 새 원내총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무경선에서 2차 투표 끝에 장영달 의원을 누르고 16대 국회들어 두번째 원내사령탑을 맡게 됐다. 정 총무는 오는 4·27 전당대회 후 당연직 최고위원도 겸한다. 정 의원은 선거에서 낙승하리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1차투표에선 재적의원(1백15명) 과반(58표)에 5표 모자라는 53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장영달 의원이 32표,김경재 의원은 23표를 각각 ...

한국경제 | 2002.03.12 17:56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가회동 빌라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는 25일로 끝나는 이용호 게이트 특검팀 활동기한을 90일 이내로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특정사안을 일정기한내에 수사하는 특검의 취지에 어긋나는 정략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또 "한나라당이 지난 11일 제출한 '권력비리 13인방'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는 정략적 공세"라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회창 ...

한국경제 | 2002.03.12 17:55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김근태 상임고문이 12일 경선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 결단해야 할 순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저의 결단이 정권재창출과 훗날 정치개혁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하며 당원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어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꼴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하고 정권재창출을 ...

한국경제 | 2002.03.12 17:52

...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 서핑을 하다 보면 꼭 그렇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다는 느낌을 받는다. 대통령 선거는 아직 9개월이나 남았다. 그런데도 대선후보들의 홈페이지는 선거가 눈앞에 닥친 듯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이 지역을 순회하며 경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이 발길이 가장 잦은 사이트는 울산 경선에서 선두로 올라선 노무현 후보의 홈페이지(www.knowhow.or.kr)이다. 이 사이트 게시판에는 하루 5백건 안팎의 글이 올라온다. ...

한국경제 | 2002.03.12 17:36

... 총선에서 처음 실시한 뒤 세계 각국에서 부분적으로 도입했다. 일본은 2000년 6월 오키나와 G8 정상회담에서 시범을 보였고 미국에선 대선 이후 포드 및 카터 전대통령을 주축으로 전자투표 중심의 투ㆍ개표방식 개혁위를 구성했다. 민주당이 2000년 8·30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이어 대선후보 국민참여경선에서도 전자투표를 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시스템은 은행의 현금인출기같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버스카드 모양의 투표권을 기계에 갖다 대 신분을 확인한 뒤 화면의 ...

한국경제 | 2002.03.12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