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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19일 대선후보 경선을 중도포기함으로써 동교동계 신구파간 갈등이 해소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주목된다. 동교동계가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구파와 한화갑 고문을 중심으로 한 신파로 분열하게 된 것은 한 고문의 강력한 대선출마 의지와 이를 적극 말렸던 권 전 위원간 '견해 차이'가 주된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또 한 고문이 텃밭인 광주에서 3위로 밀려나고 대전에서도 저조한 득표로 4위를차지하면서 동교동계의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19일 이용호특검 시한연장 문제와 관련,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특검수사 기간 연장, 권력비리13인방 국정조사, 공적자금 국정조사를 모두 거부한 것은 스스로 비리비호집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며 "3대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특검이 김성환씨 차명계좌를 규명하면 이용호 게이트의 몸통과 김성환-김홍업-이수동이란 3각 `아태 커넥션'의 실체도 규명될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의 19일 경선 후보사퇴는 향후 민주당 경선가도에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두 후보중 누구더 수혜자가 될 것이냐에 따라 판세의 대변화가 예상될뿐 아니라 3위 득표자인 한후보의 사퇴로 인한 4,5위 후보의 부담도 커질 것이란 관측에서다. 각 주자 진영은 한 후보 사퇴에 대해 모두 "안타깝다"는 논평을 내면서 이해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 않고 대선후보 경선에만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빠른 시일내에 총재권한대행을 임명하는 등 획기적인 수습책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당의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같은 내용의 수습안은 최근 `빌라게이트' 파문과 당내분사태, 그리고 민주당경선으로 인한 대선환경 변화 등으로 당이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판단, 분위기를 일신해 새로운 각오로 대선정국에 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이 총재는 전당대회까지 당무를 관리할 총재권한대행에 부총재들중최연장자인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이 19일 민주당 경선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경선은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2강2약'의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당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한 고문의 사퇴는 경선 판세에도 큰 영향을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후보가 한 고문 사퇴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인지에 따라 경선 판도가 크게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한 후보는 쇄신연대 소속 의원들과의 각별한 교분 등으로 광범위한 개혁후보 연대군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인제(李仁濟) 후보와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17,18일 `파괴적 개혁세력' `민주주의 파괴세력' 등으로상호 비방전을 펼치면서 자칫 이념논쟁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당 선관위가 두후보에게 주의조치를 내리며 조기 차단에 나섰다. 이는 두 후보간 과열경쟁을 방치했다간 당내 이념논란으로 경선 자체가 원활히진행되기 어렵게 될 뿐 아니라 경선이 끝난 후에도 후유증으로 당내분 요인으로 작용, 당선된 후보의 대외 경쟁력이 약화될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 홈페이지에 순천시장 후보로 나선 C모씨가 한 식당에서 "시장이 되면 시장실 4면을 유리벽으로 설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돈봉투 등을 나눠주었다"는 내용이 올라와 수사중이다. 또 2월19일 광주 남구청 홈페이지에 "민주당 남구지구당이 구의원들에게 입당원서를 받게 하고 1장당 2만원의 수고비를 지불했다"는 글이 오르고 전날 장성군 홈페이지에는 "모 면장이 해남 땅끝마을 해돋이관광을 시켜주고 있다"는 내용이 게재돼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선관위는 지난 4일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고문이 19일 당 대선후보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한 고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후보 불가론을 정면돌파 하려 했으나 아직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늘의 결정은 국민화합을 바라는 위대한 광주시민과 당원동지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민의 뜻을 묻는 질문에 "그 지역출신을 지지하지 않고 타 지역출신을 지지한 것이 국민화합에 보탬이 된다는 뜻"이라고 말해 자신의 사퇴가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 제목이 산뜻하지 않을 수 있으나 담은 내용을 이해해달라"면서 "정권교체를 향한 길로 가되 소수 의견을 모아 화합과 결집의 방향으로가고자 한다"고 비주류 설득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제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데 우리 당과 이 총재의 지지도가 떨어져 지극히 우려된다"면서 "이 총재의수습안은 실망을 안겨준 미흡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김부겸(金富謙) 의원은 "이 총재가 대선에 전념하겠다는 얘기가 흘러나와 ...

연합뉴스 | 2002.03.19 00:00

민주당 신계륜(申溪輪) 의원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층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장.청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당 지도부를 구성해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2.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