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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23일 김대중 대통령의 세아들 비리관련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나 검찰총장도 원칙대로 수사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누구도 수사를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현재까지 검찰수사에 축소 은폐의 흔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특히 "김 대통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은 나머지 임기동안 비리문제를 깨끗이 정리하라는 것"이라며 비리의혹의 임기내 ...

한국경제 | 2002.04.23 18:04

... 벌어져 은행간 임금 동조화 현상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권별로 임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제일은행 삼성생명 LG화재 신한증권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금융회사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개 시중.국책.지방은행중 지난해 임원(등기이사 기준) 1인당 평균연봉이 가장 많았던 은행은 제일은행(4억8백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부산은행 임원의 평균 연봉은 6천4백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

한국경제 | 2002.04.23 17:57

은행들이 국회 정무위의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임직원 연봉 현황'은 실적에 따라 임금 격차도 벌어지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외환위기의 무풍지대였던 국책은행들은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작년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비정규직 및 집행임원 포함)이 가장 많은 은행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 5천5백만원에 달했다. 이에 비해 수협신용부문 직원의 평균 연봉은 2천8백만원으로 산업은행의 절반에 불과했다. 공적자금을 받지 ...

한국경제 | 2002.04.23 17:54

민주당 완주.임실지구당 위원장인 김태식 의원은23일 완주군수 후보로 내정된 임정엽(43. 전 청와대 행정관)씨가 최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군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며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고말했다. 김의원은 이날 오후 전주 임패리얼예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씨가 법적인문제가 있다면, 중앙당으로부터 아직 공천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를 교체할수도 있다"고 밝혀 경선을 거쳐 후보를 다시 선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최종 경선에서 박상은(朴商銀.53.남동갑위원장)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경선 투표율이 39%에 불과, '재적 선거인단의 투표율이 50% 이상이어야한다'는 민주당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15조 6항에 따라 시장 후보를 결정짓지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인천시지부는 이날 경선결과를 중앙당 공직후보자 심사특별위에 넘기고 특위는 심사를 통해 재경선 또는 최다득표자 후보 확정 등을 결정하게 된다. 박 후보는 4월 17∼23일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그래슬리 상원의원(공: 아이오와)은 신속 처리권 부활을 위한 작업이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않았다. 미 하원은 지난해 12월 신속 처리권을 승인했다. 그러나 상원에서는 민주당이무역 부문에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인을 재교육시키는 문제를 법안 통과에 연계시키는 바람에 지금까지 처리가 지연돼왔다. 민주당은 또 콜롬비아 등 중남미 3개국의마약 퇴치노력 지원도 신속 처리권 승인에 연계시켜왔다. 신속 처리권이란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 기관에 정치권 인사나 관료출신을 낙하산식으로 임명하기보다는 공개 채용방식을 채택해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 사장에는 시의원 출신 현 사장 정태성씨와 시의원인 이춘범, 임형진씨, 시의원을 지낸 민주당 정영노, 서병조씨, 광주시 전 건설국장 주옥균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고재유 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인 서병조씨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나경택 기자 kt@yna.co.kr

연합뉴스 | 2002.04.23 00:00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3일 민주당 김방림 의원이 재작년 4.13 총선 직전 선거자금 명목으로 진승현씨로부터 직접 5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김 의원이 수수한 진씨 돈은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을 통해 받은 5천만원을 합하면 총 1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검찰은 재작년 9월과 10월 진씨 계열사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무마 청탁 명목으로 김 의원에게 두차례에 걸쳐 2천만원과 3천만원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지역 경선을 당초 28일에서 27일 오전으로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지역 경선을 실시, 대선후보를 확정한 후 당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8명을 선출하게 된다. 당 선관위(위원장 김영배.金令培)는 23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가 2명으로 줄어든 점 등을 감안, 비용절감 ...

연합뉴스 | 2002.04.23 00:00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대선경선 후보는 23일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지역 경선을 당초의 28일에서 27일로 앞당겨 지도부 경선을 위한 전당대회와 같은날 실시키로 한 결정과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서울지역 TV토론 불응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인단 대부분이 생업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경선을 토요일 오전에 열기로 한 것은 국민선거인단의 참여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투표율 저하를 우려하고 재고를 요구했다. ...

연합뉴스 | 2002.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