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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설 훈(薛勳) 의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정치자금 내역과 장남 정연씨의생활비 출처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설 의원은 회견에서 "이 총재는 가회동에 105평짜리 고급빌라 두채를 월세로 얻어 장남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 "이 빌라는 한 채에 2년 사용료가 2억원이 넘는 호화빌라로, 세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수입이 확인되지 않는 이 총재가 무슨 돈으로이런 거액을 지불하고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3.05 00:00

... 타파하고 1인 지배체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각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이 연합, 신당을 결성해 정권을 획득한 뒤 권력을 철저하게 분점하면 지역당이 자연스럽게 타파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민주당 이탈 세력과 박근혜.정몽준씨 같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창당을 위한 전국 순회 차원에서 대구를 찾은 장 대표는 다음달 중순께 푸른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지방 선거에서 서울과 대구, 경기, 경남 ...

연합뉴스 | 2002.03.05 00:00

민주당과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경제 5단체가 대선주자들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민주당 주자들과 한나라당은 "민주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제시는 민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다른 주자들은 "재계가 정치세력화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민주당 김중권 고문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선주자들이 어떤 구상과 비전을 제시한 것에 대해 경제단체가 평가하는 건 당연하다.다양한 ...

연합뉴스 | 2002.03.05 00:00

... 바꾸자는 취지다. 한나라당은 과거 대여공세의 선봉역을 톡톡히 해냈던 김영선(金映宣) 전 의원의뒤를 잇는 새 여성 부대변인에게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첫 여성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공보수석과 민주당의 대표적 대야공격수인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에 맞서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채 부대변인이 10여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선정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

연합뉴스 | 2002.03.05 00:00

한나라당은 5일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고문의의 최고위원 경선자금 지원과 관련, 자금출처와 정치자금법 위반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다. 한나라당은 또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에 대해서도 권씨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권씨는 여권 정치자금의핵심으로 이번에 불거진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권씨의 명백한 정치자금 ...

연합뉴스 | 2002.03.05 00:00

... 사업평가기관에 하달한 평가기준엔 평가점수대가 명시되지 않았는데 지난달에 뒤늦게 60∼1백점의 기준을 제시했다"며 "국방부의 이런 조치는 정책적 고려란 이름으로 미국의 F15K를 낙찰하려 한다는 의혹을 자초했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배기선 의원도 "FX사업 기종결정 과정에서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매는 식'의 의심받을 조치는 삼가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문제의 기준은) 지난해 국방연구원 공청회 당시 이미 안건으로 제시돼 토의된 사안"이라며 ...

한국경제 | 2002.03.04 20:14

오는 6월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1백일 앞두고 후보경선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에 출마한 김영환 의원은 4일 경쟁자인 임창열 현 지사를 겨냥,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 정무부지사가 각종 행사에 참석해 임 지사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심지어 당 경기도 선관위원장과 당내 원로들이 임 지사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와 ...

한국경제 | 2002.03.04 17:51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8·30 최고위원 경선비용 고해성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은 대선후보 경선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불거진 돌발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느라 부심했고,한나라당은 선관위 고발과 함께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정치 쟁점화에 나섰다. ◇민주당=한광옥 대표는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고문의 회견은 대선후보 경선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충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해결할 사안'임을 ...

한국경제 | 2002.03.04 17:50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은 4일 지난 2000년 8·30 최고위원 경선때 후보들의 비용을 지원한 것과 관련,"당시 김근태 정동영 두 후보에게 2천만원씩을 지원해준 것이 전부이며,나머지 후보들은 표를 도와줬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원자금의 출처에 대해 "당시 최고위원에 출마하려고 준비했는데,출마를 포기하면서 남은 돈으로 두 사람에게 지원해준 것"이라며 "내 집사람이 음식점을 13년동안 운영하면서 통장에 예금한 돈도 있고,계를 들어서 현금으로 ...

한국경제 | 2002.03.04 17:47

민주당과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4일 경제 5단체가 대선주자들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민주당 주자들과 한나라당은 "민주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제시는 민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다른 주자들은 "재계가 정치세력화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민주당 김중권 고문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선주자들이 어떤 구상과 비전을 제시한 것에 대해 경제단체가 평가하는 건 당연하다.다양한 ...

한국경제 | 2002.03.0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