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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박주선씨 개입설 부인]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17일 최규선(崔圭先)씨 사건에 자신이 개입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최씨 사건과 관련, 김홍걸씨를 포함해 누구로부터 선처를 부탁받은 사실이 없고 검찰에 최씨의 선처를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 의원은 "최씨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본인이 법무비서관 재직중 경찰청 조사과(사직동팀)로부터 최씨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말했다. 그는 "지난 98년 당시 경찰청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이인제 후보 전격사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중인 이인제(李仁濟)후보가 17일 "새천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꿈을 접기로 했다"며 후보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노무현(盧武鉉) 정동영(鄭東泳) 후보간 2파전으로 압축됐지만 득표누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노 후보가 이변이 없는 한 대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경선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발표를 통해 "저는 앞으로 우리당의 발전과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민주 인천시장 후보 첫 경선 실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첫 경선에서 유필우(柳弼祐.57.남구갑 위원장)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1위를 기록했다. 유 후보는 17일 오전 11시∼오후 5시 제1권역인 서구.강화을과 부평을, 남동을지구당 등을 돌며 실시한 첫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337표를 획득, 323표를 얻은박상은(朴商銀.53.남동갑 위원장) 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눌렀다. 이기문(李基文.49.변호사) 후보는 147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선에는 전체 선거인단 2천528명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노무현 "교만해선 안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7일 "국민에게 거만하고 교만하게 비쳐지면 가장 나쁘다"고 '노무현 돌풍' 이후 처음으로 당안팎에 자계(自戒)의 메시지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지구당 간담회에서 "요즘 오랜 패배감과 불안감에서 벗어나 자신만만해지면서 자칫 해이될 수 있다"며 "민주당 경선에서 기적같은 일이 생겨서 자신감을 갖게됐고, 지자제 선거와 연말 대선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나 이길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與 '빌라 실소유주' 공세

민주당은 17일 한나라당의 대통령아들 비리의혹 공세에 맞서 전날 끄집어낸 이회창(李會昌) 전총재를 겨냥한 '빌라게이트' 맞불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 전총재의 가회동 빌라의 실소유주가 지금까지 주장해온 사돈이 아니라, 이 전총재 본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자금출처 규명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이회창씨의 114평 호화빌라가 사돈집이 아니라 부인 한인옥씨가 구입한 자기 집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대선 예비주자들 유족들 잇단 방문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유족들이 머물고 있는 경남 김해시청 유족대기실과 시청 대책본부에 민주당과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는 17일 오전 김해 시청 별관의 유족 대기실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당 차원의 사고수습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이부영(李富榮) 후보도 이날 시청을 방문해 송은복 시장을 면담한 후 유족 대기실에 들러 유족들을 위로하고 사고수습이 조속히 이뤄질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정몽준 "정치권 변화있을 것"

... 의원과의 신당연대설과 관련,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능력있는 후보로 내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직접출마 의지를 비쳤다. 그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의 `노풍'(盧風)에 대해 "정치 변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하면서 "`노풍'의 원인 제공은 한나라당이 한 것으로, 국민이 기댈 데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머리숙인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후보가 17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경선 후보 사퇴를 전격 발표한뒤 인사를 하고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이인제 후보 사퇴 각계 반응] 부산.경남권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1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사퇴를 전격 선언하자 민주당 부산.경남지역 지구당 관계자들은 물론 각계 인사들도 충격과 함께 아쉬움을 표시했다. ▲윤원호 민주당 부산시지부장= 대선 후보 국민경선제 도입으로 부산에서도 민주당의 인기가 오르고 있었는데 이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받았다. 경선마감을 불과 며칠 남겨두고 후보를 전격 사퇴한 것은 당의 사정을 조금도생각하지 않은 해당행위라고 본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이인제 사퇴 야당반응]

한나라당은 17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대선 경선후보 사퇴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의 각본에 따른 것"이라며 공세를 폈다. 그러나 이같은 공세의 이면에는 이 고문의 사퇴가 '노풍(盧風)'에 밀려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본선에 대비해 '노무현 견제'에 나서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이회창(李會昌) 후보측 대변인인 이병석(李秉錫) 의원은 "이인제 후보의 사퇴는 예정된 시나리오에 ...

연합뉴스 | 2002.04.17 00:00